-
DJ의 무노동 무임금 양보 압박, 노사정 탈퇴 카드로 막아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⑥ 초유의 노사정 대타협 막전 막후 1997년 12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넘어간 후 우리 경제는 싸늘하게 식어갔다. 한
-
국정농단 재판 어느덧 4년째…앞으로 20% 남았다
2016년도에 시작된 국정농단 재판도 어느덧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국정농단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박근혜(63)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된 데 이어 지난 18일 이재용(53) 삼
-
[이건희 별세] YS때 "정치는 4류" MB땐 "경제 낙제는 아니다"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재계 최고의 거물이었던 만큼 정치권과도 애증의 관계였다. 김영삼 대통령이 1996년 청와대에서 이건희 신임 IOC위원(삼성회장)의 예방을
-
[이현상의 시시각각] 전경련 패싱, 옹졸하다
이현상 논설위원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벨기에 국왕 환영 만찬. 참석자를 일일이 호명하는 국빈 만찬 의전에 따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소개됐다. 그 순간 문재인 대통령이
-
[논설위원이 간다] 경제단체의 배신인가 혁신의 몸부림인가 … 경총의 내홍
━ 이현상의 세상만사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장 입구에서 직무정지 조처를 당한 송영중 상임부회장(오른쪽)이 손경식 경총 회장과 조우
-
[월간중앙] ‘한국판 FBI’ 만들어질까 중대범죄는 ‘공수처’가 전담 경찰은 ‘독립 수사청’ 신설 가능성
검찰 개혁의 한 축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함께 경찰의 수사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3월 16일 충남 아산 경찰대대강당에서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의 합동임용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1) 월급쟁이가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
잘나가는 광고인이었다가 IMF 때 35세에 강제로 잘려 일찌감치 백수생활을 경험했다. 이른 나이에 그런 험한 꼴을 당하면서 월급쟁이에 염증을 느끼고 PC방 창업, 보험설계사 등 자
-
대통령 방미 사절단에 전경련도 포함
‘최순실 게이트’ 파문 이후 위상이 추락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 구성에 참여한다. 전경련은 그간 해마다 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미 재계회의를 주관하고
-
'전경련'→'한국기업연합회'로 이름 변경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혁신안을 발표했다. [사진 강정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기업연합회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
-
[노트북을 열며] 창조한다던 지도자의 국정 파행
김준술JTBC 사회2부 탐사플러스팀장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의 50층짜리 신축 빌딩 입구엔 커다란 ‘친필 휘호석’이 있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다. 휘호 서두를 장
-
[뉴스룸 레터] 냉정 같은 소리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의 몸통인 최순실씨가 결국 구치소에 갇히는 몸이 됐습니다. 분노와 수치심의 구렁에 빠진 국민에게 최씨의 수감만으로 분풀이가 될리는 만무합니다. 탐욕에 젖은 한
-
최순실 '최측근 의혹' 노숭일씨 등 소환조사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K스포츠재단 노숭일 부장과 전국경제인연합 관계자 2명을
-
[미리보는 오늘] 총선, 잔치는 끝났다
20대 총선이 끝난지 열흘쨉니다. 여소야대라는 결과는 여당의 독선 대신 상생과 협력을 원하는 민의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각 당에선 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잡음이 터져나옵니다.
-
내년 사업계획서 첫 줄엔 'G2리스크' 올려라
중국이 6% 성장률을 공식화하는 ‘바오류(保六) 시대’ 돌입을 앞두고 있다. 미국은 7년 가까이 유지한 저금리 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세계경제 쌍두마차의 대격변이다. 수출로 먹
-
광복절 기업인 특별사면 찬반 논란
정부는 지난 5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김주현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사면제도 개선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특사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 등을
-
일본 우익정당 잇단 헛발질에도 지지율 강세
12월 16일 총선을 앞둔 일본에서 우익 정당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황당한 우익 공약이 역풍을 맞고, 막말 파문이 확산돼도 끄떡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자민당, 이시하라
-
국민 요구에 귀 기울였을 때 전경련 힘 나왔다
지난 수십여 년간 굵직굵직한 산업 청사진을 제시하며 경제 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또 국내 기업과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앞장서 대변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래서 한때 ‘재계의
-
전경련 “정치인 로비 그룹별 할당” 재계 “제정신인가”
전경련이 지난달 만든 주요 기업과의 회의 자료. 정치인들을 나눠 맡아 로비를 하자는 내용이었으나 기업들이 반대해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요즘 제정신인가.”(A
-
“이건희 회장 발언, 진의 그게 아닌데 …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낙제점’ 발언 파문이 확산되자 삼성이 진화에 나섰다.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은 1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이건희 회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방송·연예인 출신 정치인
이순재·최무룡·최불암·신성일씨의 공통점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 배우들”이라고 한다면 평범한 대답이다. 이들은 스크린이 아닌 현실에서 ‘금배지’를 단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
[취재일기] 이 와중에 … 전경련은 침묵 모드
“전경련은 뭐 하고 있나?” 요즘 재계에선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대한 불만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정부의 대기업 압박 정책은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전경련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
MB ‘대기업 질책, 친서민 행보’ 에 재계·정부 갈등 조짐
“정부 갈팡질팡한다” 대기업 압박에 불만 현 정부 첫 비판한 전경련 “정부와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라.”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 부회장의 28일 제주 하계포럼 개회사
-
“최고 기업 되려면 E·S·G에 투자하라”
미국에서 9·11 테러가 일어난 2001년 9월, 목마른 구조대원들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물을 찾았다. 직원이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돈을 내세요.” 몇 시간도 안 돼 이 얘기가
-
한·일 정상, 경제인 접견
“제주도 같은 데서 골프라도 치면서 오래 얘기도 나누고 하면 어떨까요.”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비공개 접견 때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에게 했다는 제안이다. 양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