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 정화의 길
설악산 신흥사 승려살인사건으로 야기된 대한불교 조계종의 분규가 쉽게해소되지 않은채 진통을 겪고 있다. 원노회와 종회·총무원이 함께 국민앞에 사죄하고 모두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지만
-
(12) 항일의 해외기지(3) 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미주지역은 독립운동의 기지로서 단합된 출발을 했다. 국권을 강점하려는 적을 저격한 최초의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났고 독립군단을 편성한 곳이 미주다. 조국에서 버림받았던 가난한 사람들
-
테이터 통신시대의 개막
올해 유엔이 제정한「세계커뮤니케이션의 해」(WCY)를 맞아 한국은 데이더 통신의 개통으로 그 뜻을 깊이했다. 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나 국제관계를 원활하게 영위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
-
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행정조직 정비『간소한 정부』구현
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 화를 복으로 바꾸는
-
"맞수" 잃은 레이건 「84고지」공격시작
「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의 갑작스런 불출마선언이 있은 직후 워싱턴의 TV기자들 사이에서 나온 첫 반응은 84년 대통령선거가 별 재미없는 행사가 되겠다는 실망이었다. 오랫동안 민주
-
(3543) 제78화 YWCA 60년(99) 김갑순
평북태생으로 이화학당 대학과를 졸업, 이화국민학교에서 5년간 교편을 잡았고, 26년 도미하여 종교교육을 전공한 김「폴린」선생은 미국서 돌아온 30년부터 YWCA 연합의 실행위원으로
-
전 대통령 진해 회견 요지
-제5공화국 출범 1년여의 평가. ▲지난 1년여 동안 우리는 새 공화국 출범에 따라 벅찬 기대를 안고 한 덩어리가 되어 열심히 노를 저어 나왔다. 짧은 기간 안에 지금 생각해도 기
-
이·장부부 어음사기사건 공판
김피고인의 어음발행은 모두 이·장부부의 지시에따른 것이고 공무증거는 전혀엾다. 대화는 1인회사이고 김피고인은 고용사장일 뿐이니 배임죄는 성립될수 없다. 김피고인은 지시에 따라 백
-
세류청담|″종교의 사회구원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윤공희 대 주교
79년 방한한「카터」미국 대통령의 면담요청을 끝내 고사했던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대주교라는 성직자로서의 수도경륜을 간직한 그의 온화한 모습은 폭풍의 광야에 한줄기 구
-
불 퐁피두 센터|세계의 박물관 순례
중앙일보사발햅 미술전문지「계간미술」의 이종석주간은 근년 구미의 주요박물관을 돌아보고 그 시설과 운영 등을 집중 취재했다. 중앙청건물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결정된 것을 계기로 각국박물
-
출판문화의 육성
우리출판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출판사 대표들이 모여「80년대 새문화정책에 따른 출판질서확립촉진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출판의 사회문화적 역할의 중대성을 확인하면서 출판계내부에 잔
-
모든 분야서 교류를 촉진-전대통령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전두환 대통령은 29일 하오 8시10분(한국시간 하오 9시40분) 말레이지아 왕궁에서 베풀어진「아마드」국왕부처주최 만찬회에 참석, 『한국정부는 한반도의
-
인권과 안보
신임 이종원법무장관은 취임식에서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인권의 제약보다 신장이 오히려 유효하다』는 적극적 인권개념을 피력했다. 주목할만한 발언이다. 『새시대 새사회에 있어서 인간의
-
"인권신장은 안보에 유익" 신임 이종원 법무장관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인권의 제약보다 인권신장이 오히려 더 유효하다』는 적극적 인권개념을 취임식사에서 피력한 이종원 신임 법무장관. 매사에 신속·정확·치밀한 그의 성격대로 10일
-
전두환 대통령 취임사전문
우리는 오늘 시련으로 얼룩졌던 구시대를 청산하고 창조와 개혁과 발전의 기치아래 새 시대를 꽃피우는 제5공화국의 영광스러운 관문 앞에 모였습니다. 본인은 민족의 역사에서 참으로 중대
-
사양길 「라디오」 "손님 끌기 작전"
『「라디오」의 건재를 알리자」 「비디오」시대의 「오디오」로서 「컬러」TV의 강력한 도전 속에 위축 일로를 걷고 있는 「라디오」방송들이 최근 살아남기 위한 활로모색에 나섰다. 「라디
-
"국가안보의 주체는 우리자신"
전두환대통령은 10박11일동안의 미국공식방문일정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7일 하오3시 김포공항착 귀국했다. 전대통령과 영부인 이순자여사는 김포공항에도착해 삼부요인과 주한외교사절·각계인
-
「심신장애자」 주제 사진작품 모집 | 『세계 심신장애자의 해』 기념
「유네스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유엔」이 제정한 81년의 『세계 심신장애자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81년 1월6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본부에서 『사회생활에
-
기업체질의 강화
정부가 발표한 「기업체질 강화대책」은 오늘의 기업이 처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국제경쟁력을 배양시키자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자유경제체제아래서 기업이 지켜야할 경제·
-
"정의가 숨쉬는 복지사회를"|새 대통령에게 거는 각계의 기대
새 지도자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는 크고도 한결같았다. 「10·26」사태이후 난국을 수습했던 전두환장군이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순간 온국민들은 새대통령의 탄생을 환영하면서 정의롭고 안
-
자아와의 투쟁과 좌절로 일관한 일생
「사르트르](1905∼80) 의 75년에 걸친 일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려고 할 때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투쟁이라는 단어다. 그는 사고와 행동의 양면에 있어서 가장 넓고도 깊은 투
-
의원 소환·배심원제 도입을|개인·단체들이 본사에 보내온 개헌 의식
국회와 정부안에서 개헌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많은 단체와 개인이 개헌에 관한 의견을 중앙일보사에 보내왔다. 대한YWCA연합회·여성단체협의회·해외교포문제연구소 등
-
2년간 「파리」대 강의최 마치고 유원동한국산학협동재단의 지원으로 「세미나」등 활발, 전공학생 늘어|영·불·이서 관심높아「나폴리」대엔 한국학관계 문헌 수두룩
「유럽」에 있어서의 한국학 연구열은 최근에 이르러 크게 활발해지고 있다. 불과 6.7년 전만하더라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으나 많은 국내학술단체에서의 학술「세미나」개최 등으로 「유
-
과학을 존중하는 풍토를 가꾼다|「전국민과학화 운동」에 붙여 박성래
정부는 지난달 13일「종합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전국민 과학화운동기본계획」을 확정, 전국민의 과학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과학운동의 주요사업은▲생활과학책자발간▲과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