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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민주건달’들의 정치용역
윤석만 논설위원 겸 사회에디터 그저께 원로 지식인 홍세화 선생이 586 집권세력을 일컬어 ‘민주건달’이라고 비판했다. “제대로 공부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돈 버는 게 얼마나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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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임금님' 때린 홍세화 "586 민주건달, 한국에 진보는 없다"
1999년 6월 14일 귀국 직후 서울대 옛교정이었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홍세화씨. [중앙포토] 최근 한겨레신문의 칼럼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착한 임금님'으로 비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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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진보, 행동은 물질적 욕망 좇고 계층세습
━ 강남좌파 & 브라만좌파 ‘살롱좌파’의 대명사인 사르트르(가운데)와 그의 연인인 보부아르가 좌파 혁명가인 체 게바라와 대화하는 모습. [사진 위키피디아] ■ 인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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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한겨레 '한동훈 보도'에…"변죽말고 취재로 밝혀요"
진보 지식인 홍세화씨 트위터. [사진 홍세화 트위터] 진보 성향 언론사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자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인 홍세화(7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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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변호사도 “울산사건 공소장 내용은 대통령 탄핵 사유”
권경애 대표적인 진보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공소장 내용은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강도 높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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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우린 선 너흰 악" 386세대 DNA
1980년대 초반 대학 캠퍼스는 엄혹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79년 10·26 사태 직후 불어온 ‘서울의 봄’은 80년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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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조국은 진공청소기로 빨아도 먼지 하나 없다”더니…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최고 어록은 이번에 다시 쓰여야 할 듯싶다. 최순실 사태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조원” 발언이나 장자연 사건 때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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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시티 그리너리 外
시티 그리너리(최성용 지음, 동아시아)=도시생태운동가가 쓴 도시 안의 자연생태계 이야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삭막한 도시에서도 수많은 생명을 만날 수 있다고 조목조목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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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 기념 연속특강 ‘공부의 시대’ 개최
출판사 창비에서 오는 2016년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을 맞아 1월부터 유홍준, 정혜신, 진중권, 유시민, 홍세화, 강만길, 김영란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 7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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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나타난 '장발장'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40명이 넘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몰려들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고,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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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는 많은데 고전은 왜 이리 적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건 불조심이 아니라 독서다. 연암 박지원은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의 한 예외로 독서를 꼽았다. 많이 읽을수록 말과 글이 유려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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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빠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출마 선언
홍세화(사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인이 27일 진보신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 편집인은 당 홈페이지에 올린 ‘출마의 변’에서 “진보신당의 벽에 균열이 생기고, 당의 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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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신간] 이태동 교수의 정제된 수필 外
이태동 교수의 정제된 수필 이태동(66) 서강대 명예교수의 수필집 '밤비 오는 소리'(문예출판사)가 출간됐다. 영문학자이자 문학비평가로서 30여 년간 활동한 저자가 그동안 썼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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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자연 속의 삶 外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 속에 묻혀 살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막상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수십년간 살아온 환경을 버리고 삶의 터전을 새로 만드는 것이 어디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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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나무 사랑 外
식목일을 맞아 나무 관련 책이 많이 나왔다. 자연을 사랑하는 데 어디 때가 따로 있으랴만, 일년에 한번 이 시절에라도 자녀들과 자연 관련 책을 들어보면 어떨까. 지금 들과 산은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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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나무 사랑 外
식목일을 맞아 나무 관련 책이 많이 나왔다. 자연을 사랑하는 데 어디 때가 따로 있으랴만, 일년에 한번 이 시절에라도 자녀들과 자연 관련 책을 들어보면 어떨까. 지금 들과 산은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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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철학으로 매트릭스 읽기(이정우 외 지음, 이룸, 8천9백원)=국내 소장 철학자들이 영화 '매트릭스'를 분석했다. 예를 들어 이정우씨는 영화 속 주인공이 선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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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인정하는 것이 진리 출발점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1995)의 저자로 유명해진 홍세화가 고국에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은 프랑스어로 '똘레랑스(tolerance)'라고 하는 관용(寬容)의 정신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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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관용 정신 소개한 '똘레랑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1995)의 저자로 유명해진 홍세화가 고국에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은 프랑스어로 '똘레랑스(tolerancc)' 라고 하는 관용(寬容)의 정신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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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 '일천만 사이버 인간띠잇기 대회' 개막
세계 네티즌들의 염원을 모아 가상공간에서나마 한반도 휴전선의 철책을 녹이자는 '1천만 사이버 인간띠 잇기 대회' 가 1일 시작됐다. 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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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7. 프랑스 인문주의의 밑거름
5월 학생운동의 실패는 역설적으로 프랑스 지성계에 새로운 탈출구를 열어주었다. '인간 주체' 를 강조함으로써 당시 운동에 나름의 영향을 미쳤던 실존주의가 지식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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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택시운전사' 저자 佛망명 홍세화씨 귀국
79년 '남민전' 사건으로 프랑스에서 20년간 망명생활을 해 온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의 저자 홍세화 (52) 씨가 14일 오전 에어 프랑스편으로 귀국했다. 홍씨는 "너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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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반 고흐展'을 보고] 유홍준
3월로 들어서기 직전 나는 무엇에 이끌리듯 파리를 닷새간 다녀왔다. 아무 조건도 일감도 없는 순수한 미술관 여행이었다. 내가 그렇게 여유를 부린 것은 지난 1년간 중앙일보에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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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택시 운전사" 저자 홍세화씨 인생사 공개
수필집 『파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49)씨의 숨은 인생사가 TV를 통해 공개된다. 새로운 형식의 휴먼다큐멘터리로 20일부터 선보이는 SBS 송지나의 취재파일 『세상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