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6.25」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가장 길었던 3일(23)
적의 침공을 맞아 각 전선의 전세가 모두 우리측에 불리할 때 유독 춘천시를 방위하고 있는 김종오 대령(고인)의 제6사단만은 용전분투하여 적에 심한 타격을 주었다. 원주에 CP를 둔
-
(10)가장 길었던 3일(10)
북괴남침이 있은 후 이대통령이 직접국민에게 사태를 담화로 알린 것은 27일 밤 10시부터 서너번 되풀이된 KBS의 녹음방송이 처음이었다. 25일 상오 10시쯤 남침 제1보를 받은
-
개스 중독 2명 절명
▲10일 상오 5시쯤 서울영등포구상도l동77의73 박현녀씨(58) 집에 세들고 있던 오정희씨 (41·여)의 외아들 배기석군(17·용산고2년)과 이화여대 시험 준비차 대구에서 올라와
-
연탄개스 중독 ,7명이 절명
30일 새벽과 1일새벽 이틀동안 서울에서 연탄 「개스」중독으로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30일 아침9시쯤 서울 동대문구창신동산6 장용순씨 (43) 2층집 아래층 건
-
밤새운 정가...안도,여유와 허탈, 침통의 쌍곡선
○정부여당 간부들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조찬간부회의를 열었는데 압도적인 승리와 야당이 만들려는 후유사태가 화제였다고. 박대통령은『서울 중에서도 중심부인 중구에서 찬성표가 많이
-
어린이 꾀어 도둑질, 1명잡고 3명수배
서울종로경찰서는 24일 어린이를 꾀어내 도둑질을 시켜온 「얼래」파 두목 강모군(18)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공범 오모군(18)등 3명을 수배했다. 강군등은 지난1
-
6대취임 2주년에 돌아본 박대통령의 공과 사
○…박대통령이 하루에 처리하는 문서는 한자높이가 된다고 한다. 이틀을 묵는적이 없는 이 서류에는 그냥 도장만 찍히는 것이 아니고 일일이「메모」가 붙는다는 것. 그러면서도 신문은
-
사병3명 폭사
1일하오 7시쯤 중서부 전선 육군○○부대 ○중대내무반에서 이름모를 폭발물이 터져 막사에 있던 이종원 병장 (25) 양철구 병장(25) 김창성일병 (23)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
추석날 개기월식 6시55분∼10시29분
추석인 6일저넉 6시55분부터 10시29분까지 3시간34분동안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개기월식이 일어나 달이 가려지는 명절을 맞게 되었다. 중앙관장대에 의하면 이날 저녁6시쯤 솟은
-
"집나간 아내 찾아내라"|처가 셋방 폭파
27일 하오8시40분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3가 61의2 박길원씨(60)집 아래채에 세든 박금순여인(52) 방에서 박여인의 사위 유연근씨(52·전안양수리조합·춘천시)가 10파운드 가
-
따이한은 까딱없다|구정기습날의 한국대사관과 주월군
구정을 맞아 한 해에 한번 가족들이 모여 즐기는 폭죽놀이가 한창 무르익어 갈 무렵이었다. 『탕탕…』 폭죽이 터지는 소리에 섞여 금속성의 기관총 소리가 들려왔다. 남국이라고는 하지만
-
절망의 사선 넘어 재생의 승리|대지에 환희의 첫발|축제의 길…청양서 서울까지
【청양=임시취재반】당초 구조본부는 김씨를 인양하는 즉시 응급치료만 마치고 「헬리콥터」편으로 서울에 공수, 가료하려 했으나 수송도중 소음 등에 자극을 받아 김씨의 안정을 해칠까 염려
-
뉴스의주인공의 찾아서(15)4개의 「메달리스트」김충용군
『4개의 「메달」을 얻기 위해 네 번 울었습니다』 태국도드 「방콕」에서 열렸던 제5회 아세아경기대회 한국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차지한 탁구 김충용 선수의 말이다. 탁구
-
천재교육|몰상식한 「상식」|고정관념을 헤쳐본다(6)
철수는 몹시 바쁘다. 요즘은 방학이라서 한숨 놓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바쁘다. 아침 6시면 일어나간다. 막 흔들어 깨운다. 체조를 시킨다. 때로는 냉수마찰도 해야한다. 그리고는 책
-
생활고 일가 4명 「카빈」 자살
【전주】탈영병이 생활고에 허덕이는 집안 참상을 보다 못해 일가족 4명을 「카빈」으로 쏘아 홀어머니와 두 동생 등 3명을 죽이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하오 5시 35분
-
반나체의 부부|목욕탕서 변사
29일 저녁6시쯤 서울 서대문구 불광동 242 염경호(34·하청업)씨와 그의 처 이길례(32)씨가 신축중인 바로 이웃의 남명집(39)씨의 집 목욕탕에서 반나체의 변시체로 발견됐다.
-
이조 최후의 왕비 윤비 별세
이씨 왕조의 맨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황후 윤비가 3일 하오7시10분 향년73세틀 일기로 낙선재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이날 하오6시쯤 낙선재의 거실 석복헌에서 저녁 목욕을 마치
-
두상관 쏘아 중상…
14일 밤 8시25분쯤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고일리에 주둔한 000야전공병단 소속 유봉춘 일병이 소대장 한장환 소위와 김수은 병장에게 M1소총 6발을 쏘아 중상을 입히고 자신은 갖
-
만취한 운전사들이 닭섬 마을 습격
28일 저녁 봉은사에서 내려오던 「성동 합승」소속 운전사 10여명이 봉은사 아랫마을 삼성동 (닭섬 마을)을 습격, 닥치는 대로 몽둥이를 휘둘러 폭행을 가하고 돌을 던져 집집을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