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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도 월드컵스럽게 본선 진출국 요리로 꾸미는 식탁
6월 10일은 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되는 월드컵의 날. 본선에 오른 32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지구촌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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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밥상도 월드컵스럽게 본선 진출국 요리로 꾸미는 식탁
밀레니엄 힐튼호텔 총주방장 박효남상무 6월 10일은 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되는 월드컵의 날. 본선에 오른 32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지구촌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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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초음파에 잡힌 17.7㎜의 생명 … 아, 아가야
보리가 태어나고 60시간쯤 지나고 나서. 아기를 안은 엄마 모습이 아직은 서툴다. 두 눈을 함께 뜬 지 얼마 안 됐을 때. 기적이 시작됐다. 33년 10개월의 남자와 32년 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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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한나라, 출구조사 놓고 '희비 교차'
“역사의 중죄인이 됐다” 5.31 지방선거 표심을 예측하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막판 읍소작전까지 펴면서 싹쓸이만은 막아달라는 열린우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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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푸른바다가 입안 가득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추자 10경'이라 일컬어지는 우두일출.직구낙조 등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하지만 정작 이 섬을 기억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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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천운만수간(千雲萬水間)'
'천운만수간(千雲萬水間)'- 한산, 심경호 옮김 자욱한 구름과 골짝 물 그곳에서 나는 한가롭다. 낮에는 청산에 노닐고 밤 들어 바위 아래 잠들면 세상은 살같이 흘러가고 세상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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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태초에 하느님이 정원을 만드셨다. 그곳은 이름하여 지상낙원의 원형, 에덴 동산이라는 곳인데 벌거벗은 아담과 이브가 분별없이 까부는 바람에 우리는 영원히 그곳에 갈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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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뮤지컬의 '화려한 비주얼'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뮤지컬 공연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맘마미아'가 돌아왔다. 70년대의 전설적인 팝밴드 '아바'의 히트곡들을 이야기 속에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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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자기 밥그릇에 무심한 정치인 나오길
텔레비전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이 어린 시절에 가난하게 살았다는 설명과 함께 그때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듣자 하니 변호사 출신의 여야 후보 두 사람은 월수입이 1천5백만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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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원로 연극배우 김동원 선생 별세
1994년 4월 은퇴 고별 공연인 ‘이성계의 부동산’에서 열연 중인 김동원씨(左). 위쪽 작은 사진은 92년 희수 기념 자서전 ‘예에 살다’의 출판 기념회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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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4. 형무소 생활
1974년 형무소 수감 생활 직후 농장일을 재개했을 때의 필자(맨 오른쪽)와 마을 주민들. 거창한 간첩죄를 뒤집어 썼기 때문인지 1974년 수감 당시 나는 서대문형무소에서 깍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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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이 시대 최고의 지식인
대학에서 강의하는 사람 몇몇과 어울려 저녁을 먹었다. 그 자리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지식인은 모 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이라는 말이 나왔다. 요즘 대학생은 보고서의 자료 출처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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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선생님, 아~하세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초록이 짙어 가는 5월이면 입가에 맴도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운동장에 넘어진 아이의 고사리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던 초등학교 은사님, 술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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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상승과 속도 위주의 삶을 닮은 빠른 음식, 소위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지천이다. 먹는 즐거움에 치우쳐 몸이 병드는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다. 건강을 챙기고 정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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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암내, 모두가 괴로워
나폴레옹이 애인 조세핀에게 '내일 밤 파리에 도착하니 목욕하지 말고 기다려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보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체취가 이성을 흥분시킨다는 것에서 '페로몬'이라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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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상승과 속도 위주의 삶을 닮은 빠른 음식, 소위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지천이다. 먹는 즐거움에 치우쳐 몸이 병드는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다. 건강을 챙기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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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암내, 모두가 괴로워
나폴레옹이 애인 조세핀에게 '내일 밤 파리에 도착하니 목욕하지 말고 기다려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보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체취가 이성을 흥분시킨다는 것에서 '페로몬'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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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면 사라질 증오 … 이해하면 녹아 버릴 분노"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연등으로 하늘을 가득 채웠다. 그 아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미소가 환하다. 세상 사람 모두 환하게 웃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것은 실현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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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6남매 하버드·예일대에 보낸 전혜성씨
여섯 남매를 모두 예일대.하버드대 등 명문대에 보낸 어머니다. 네 아들 중 두 명은 미국에서 고위 공직에 올랐다. 그 어머니가 자식 교육의 경험을 정리한 책이 발간 사흘 만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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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휴(休)테크
국내의 한 여가학 전문가는 "한국 직장인 상당수는 일종의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의 독특한 술 문화인 폭탄주를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끊임없이 폭탄주를 만들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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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고쳐 부르는 클레멘타인의 노래
아버지는 어부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물고기를 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어부다. 10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으셨다. 암흑 속에 갇힌 아버지에게 바다는 유일한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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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수묵정원 9-번짐’
‘수묵정원 9-번짐’-장석남(1965∼ ) 번짐, 목련꽃은 번져 사라지고 여름이 되고 너는 내게로 번져 어느덧 내가 되고 나는 다시 네게로 번진다 번짐, 번져야 살지 꽃은 번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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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혼자 도전해 진짜 내 경험 싣는 '세계여행기'
23일 오후 서울 강변역 인근에서 이창수씨, 채경열양, 정다훈씨(왼쪽부터)가 각자 자신이 쓴 책을 들고 해외 체험을 글쓰기로 승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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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비전을 가져라!
많은 실패와 역경을 딛고 일어나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되고, 노예해방을 이뤄낸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의 내가 있게 된 것은 모두가 어머니 덕분이다. 왜냐하면 나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