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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南道에 몸을 담그다
1 광주호 수면에 비친 갈대와 하늘. 시린 바람이 수면을 일그러뜨리며 겨울을 그리고 있다 추위가 매섭다. 오버코트 깃을 세워봐도, 핫 초콜릿을 마셔봐도 시린 바람은 어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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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GUIDE
신라호텔, 로즈 이벤트서울 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콘티넨탈’은 특별한 전망과 인테리어를 갖춘 별실, 진귀한 미식 정찬, 프러포즈 조언 서비스 및 한정 예약으로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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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여사 가슴 졸였던 감동의 대선 일기
200일‘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룬 남편이 승승장구의 끝이라 불러도 무방할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그 ‘신화’ 뒤에는 부인의 그림자 내조가 있었다. 이명박 후보가 17대 대통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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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한민국 스포츠특별시 태릉선수촌
살짝 들여다본 핸드볼 훈련장. 때에 절은 공 하나가 눈길을 잡았다. 얼마나 많이 던졌을까. 얼마나 많은 땀이 배었을까. 닳고 닳아 꼬질꼬질한 공, 세상에는 더러워서 아름다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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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대한민국 스포츠특별시 태릉선수촌
살짝 들여다본 핸드볼 훈련장. 때에 절은 공 하나가 눈길을 잡았다. 얼마나 많이 던졌을까. 얼마나 많은 땀이 배었을까. 닳고 닳아 꼬질꼬질한 공, 세상에는 더러워서 아름다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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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엄마를 죽이고 싶어요"
클리닉 비의 김정수 원장과 식사를 한지 1주일이나 됐군요. 몇 년 전 비만 전문치료기관을 표방하고 개원을 했을 당시 몇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고 해서 뵌 적이 있었지요. 기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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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없는 방 … 혹시, 환하지 않나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전체 전력 생산량의 60%를 석유나 석탄과 같은 화력발전에 의존한다. 하지만 공공기관이나 일반 가정, 민간 업체들의 절전 노력은 미흡하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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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광’ 김윤옥 여사 “남편에 민심 전하기 위해 습관 바꿔”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누굴 만나든 무슨 말만 하면 꼼꼼히 메모를 하시더라고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윤옥(사진) 여사가 달라졌다. ‘메모광’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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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총재님과 맥도널드등 햄버거 투어 다녀”
그를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다. 언제부터인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제일 가까운 곳에 그가 있었지만 어떤 인연이 두 사람을 한데 묶어놓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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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총재님과 맥도널드등 햄버거 투어 다녀”
사진=신인섭 지 대변인과의 인터뷰는 24일 이 전 총재의 대선 캠프였던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이뤄졌다. “내 얘기를 쓰는 것은 사양하겠다”며 거절하는 그를 어렵사리 대화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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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매 못하는 남자, 1960년대생
지난 연말 술자리에서 후배들은 ‘또 한 살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 심한 좌절감을 토로했다. 듣고 있는 늙은 언니의 가슴이야 찢어지든 말든. 하지만 그들에게도 그럴 만한 이유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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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주방장, 요리를 말하다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어달라고 주문했다. 누구든 웃는 얼굴이 보기 좋아서다. 그래도 계속 양팔을 끼고 근엄한 표정을 짓는다. 요리사가 헤픈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며 더욱 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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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매 못하는 남자 = 1960년대생
중앙포토 지난 연말 술자리에서 후배들은 ‘또 한 살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 심한 좌절감을 토로했다. 듣고 있는 늙은 언니의 가슴이야 찢어지든 말든. 하지만 그들에게도 그럴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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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게이머들도 땅 위를 밟고 산답니다!
칼바람이 매섭게 불던 날,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MBC 게임단 HERO의 연습실을 찾았다. 컴퓨터 앞에서 조용히 컴퓨터 게임만 하던 프로 게이머들이 오늘따라 유난히 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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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체험한 호텔 패키지 - 짧지만 긴 여운 추억을 묻고…
여름에 휴가 기간을 다 써버렸다고 겨울 휴가를 접을 순 없고…. 열심히 일하려면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월차·주말을 몽땅 끌어모아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그마저 여의치 않다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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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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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외수 산골 깨우다
지난 해 말 준공된 다목리 감성마을 모월당에서 작가 이외수씨가 제 6기 문학 연수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문학 연수생들이 감성마을 산책로를 따라 모월당으로 가고 있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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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기 … 공무원은 ‘영혼교체’ 중
노사정위원회는 18일 위원회 휴게실 입구에 ‘기자실’ 문패를 슬그머니 내걸었다. 지난해 10월 서슬 퍼렇던 기자실 통폐합 강행 조치에 따라 기자실 간판을 내린 지 석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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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30대무릎은60대] 쿡쿡 쑤시는 이유 "그때그때 달라요”
‘운동을 하자니 무릎이 아프고, 집에서 쉬자니 몸이 근질거리고…’ 운동을 좋아할수록 매니어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운동을 즐기면서 무릎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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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별명은 '프롬 나우', 막회집 꽁치사건 아시나요
이명박 당선인에게 최근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영어로 ‘프롬 나우(from now)’, 즉 ‘지금부터’라는 뜻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 특정한 편을 가리지 않고 그 사람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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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새 별명은 ‘from now’”
‘현장에서 떨어진 사람, 현장을 무시하는 사람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같이 일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6년 12월 신년사 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올해의 영웅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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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새 별명은 ‘from now’”
최정동 기자 ‘현장에서 떨어진 사람, 현장을 무시하는 사람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같이 일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006년 12월 신년사 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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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농담 … MB, 인수위 격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들과 저녁을 함께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인수위가 출범한 이래 처음이다. 인수위는 전날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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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원스타/도쿄‘우카이테이긴자점’] 오후 3~5시 운 좋으면 자리가 난다
정확히 두 달 전, 지난해 11월 19일이다.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뉴스 하나가 날아들었다. 도쿄의 음식점 8곳이 미슐랭(Michelin) 가이드에서 별 셋(스리스타)을 받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