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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 필요 없어요 딱 한 가지만 팝니다
경기 불황 속 ‘최저가’, ‘초특가’의 유혹은 더욱 거세다. 수많은 상품으로 가득한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유독 한 가지 상품만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이색 쇼핑몰이 눈에 띈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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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불황에 흔들리는 음식업 고개 숙여 가까이 보라
경기도 일산에서 ‘두부마니아’를 운영하는 김한춘(50)씨. 그는 원래 양계업을 했다. 달걀을 파는 규모도 컸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사업을 접어야 했다.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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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커피 전쟁’ 편의점도 뜨겁다
저가형 테이크아웃 커피 전쟁이 편의점으로까지 번졌다. 편의점 GS25는 롯데칠성과 제휴해 1000~1500원짜리 테이크아웃 원두커피 ‘카페 칸타타’를 취급하는 업소를 올해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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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웃는 한·미·일 대표 브랜드, 왜
미국 맥도날드, 일본 유니클로, 한국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전년 동기 대비)이 눈부시다. 도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기업마저 허덕이는 최근의 경기침체에 나온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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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 와이브로 + 스마트폰 무장 … 이젠 ‘디지털 기마족’이 달린다
서울 신촌의 북적대는 한 커피숍. 광고홍보를 전공하는 대학생 김나희(23)씨가 얼마 전 친구 5명과 공모전 응모에 관해 의논하고 있었다. 이들 앞엔 무선인터넷에 연결된 넷북이 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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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눕혀라 … 뜨거운 세계 커피시장
#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던킨도너츠 본사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미국 의회 상원회관에 커피를 납품할 업체로 던킨이 선정된 것. 기존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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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재미 쏠쏠한 소형 점포 차려보세요
창업시장의 불황은 내년에도 계속돼 경쟁력 없는 점포들의 몰락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폐업 점포 급증과 부동산 시장 침체, 금융권 대출 축소로 창업자금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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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도 싼 것만 찾아요”
올해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불황’이었다. 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올 1∼11월 많이 팔린 상품을 집계한 결과 저가형 상품과 술이 상위권에 올랐고, 온라인몰에서는 생활비 절감형 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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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기발하거나 아주 싸거나…불황 우습게 아는 점포들
불황에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는 가계지출 중 외식비를 가장 먼저 줄이는 가족이 늘면서 외식업계의 숙제가 됐다. 10여 년 동안 주택 밀집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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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불황이 고맙군’ 맥도널드 매출 ↑
세계 경제에 찬바람이 불면서 값싼 패스트푸드가 잘 나가고 있다. 맥도널드는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늘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문을 연 지 1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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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에스프레소 1잔에 단돈 1200원
고급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에 납품하는 이탈리아산 최고급 에스프레소를 단돈 1200원에 마실 수 있게 됐다. 최근 외식업계에 불고 있는 저가 마케팅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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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5~10개 품목서 추가 검출 가능성”
중국발 멜라민 여파가 국내외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산 분유나 우유는 공식적으로 수입된 바 없다며 안심했던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산 과자와 커피크림 등 3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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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가격!’ 지갑 좀 여세요
‘20년 전 가격에 팝니다.’ ‘반바지가 990원.’ 유통업계에 불황 마케팅이 한창이다. 물가 상승에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파격적인 할인전을 열어 소비자 눈길을 끌려는 것이다.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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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군것질값도 안될 판
과자나 음료수·아이스크림 등 군것질거리 값이 연초부터 잇따라 오르면서 1000원으로는 살 게 없을 정도가 됐다. 제과·음료 업체들이 연초부터 유제품·밀가루 등 원재료가 인상분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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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요즘 창업하려면 이브를 유혹하라 핑크빛 마케팅
21세기는 이브올루션(Eve+Evolution) 시대라고도 한다. 이브가 세상의 움직임을 좌우할 여성으로 진화했다는 의미다. 미국의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이 한 말이다. 그만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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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자장면 값도 뛴다
밀가루와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 물가가 뛰고 있다. 특히 김밥·자장면·라면처럼 서민들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주로 찾는 음식일수록 값이 더 올랐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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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다시 부는 ‘문고본’ 바람 … 출판계 활로 되길
출판계에 ‘문고본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습니다. 1일 교보문고·영풍문고·서울문고·예스24·인터파크·알라딘·리브로 등 전국 7개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일제히 ‘2008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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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 단골에 공짜 리필
“싸게 많이 파는 것보다 단골 손님 관리가 중요하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의 19일(현지시간) 주주총회 결론을 요약하면 이 한마디다. 최근 1년 새 주가가 반토막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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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정성만큼 …거품 뺀 실속 선물 … 업체들, 3만원대 이하 비중 높여
올해는 명절 선물의 화두도 ‘가격 파괴’다. 유통업체들은 해외·산지 직거래로 가격을 확 낮춘 선물세트를 앞다퉈 내놓았다. 대형 마트들은 3만원대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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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소박한 안식처, 알바 알토의 집을 가다
문은 종류를 알 수 없는 꽃나무 사이에 숨어 있었다. 대문도 없고 멋진 현관도 없는, 한눈에도 과묵해 보이는 집이다. 평범한 주택가 골목. 흰 페인트로 칠해진 담벼락에 작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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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설 선물, 그땐 그랬지
명절 선물도 유행이 있다. 해방 이후 명절 선물 풍속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신세계 유통연수원 소속 상업사박물관이 밝힌 변천사를 살펴본다. ▶1950년대 : 계란·곡물 전쟁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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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지구촌 최신 유행은 ‘재활용 패션’
“철마다 옷을 샀는데 왜 입을 게 없지?” 회사원 김소희(29·여)씨는 아침마다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며 생각에 잠긴다. 멋 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김씨 옷장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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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남아 ‘럭셔리 신소비층’ 확산 싸구려, 이젠 안 통한다
베트남 호찌민에 사는 후이(24·여)는 1년 넘게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3만 달러 승용차의 첫 할부금으로 냈다. 그는 출퇴근할 땐 오토바이를 이용하면서도 매달 자동차 할부금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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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