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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아이 키우다 병 키운다, 시간 정해 돌봐라
손재주가 좋은 할머니가 만들어 준 실전화기는 아이에게 좋은 장난감이 된다. 신동연 객원기자 수퍼 그랜드맘이나 수퍼 그랜드파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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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50~60대 지혜 활용, ‘창업=성공’ 등식 만들겠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강진섭 이사장이 올해 추진할 창업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성공할 자신이 있는데 사업자금이 부족하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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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주가 만난 사람] “새로운 유산균 기능 찾으려고 20여 년간 대변 분석했죠”
서울여대 이연희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배양한 유산균을 들고 유산균의 효과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동연 객원기자 서울여대 이연희(56· 미생물학) 교수는 억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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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창올림픽, 강원도 넘어 대한민국의 행사 돼야
구닐라 린드베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지난 16일 “평창 겨울올림픽의 분산 개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국외 분산 개최 논란이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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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머스크의 새로운 도전, 우주 인터넷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미국의 천재 억만장자 사업가 일론 머스크(44)가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민간우주개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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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롤러코스터, 엘리베이터 손잡이 … 생활 속 뫼비우스의 띠
우리는 놀이공원에서 청룡열차와 같은 롤러코스트를 탈 때 열차가 궤도 안팎을 드나들며 거꾸로 회전하면 자신도 모르게 스릴과 두려움에 휩싸여 소리를 지르게 되지만, 얼마 후 원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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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시험가동만 … 정관 소각장 문 닫나
정관 자원에너지센터 전경. [사진 부산시]2008년 9월 준공 이후 6년여 동안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소각장 등 정관 자원에너지센터가 폐쇄 처지에 놓였다. 부산시가 폐쇄해 다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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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에서 느리게 살기
새소리에 문을 열면 차가운 공기가 방 안으로 훅 들어와 저절로 정신이 번쩍 뜨인다. 숨을 깊게 들이마셔 온몸으로 흙냄새를 맡는다. 김용철·문미영 씨 부부는 아파트에 살면서 놓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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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미 ‘팰컨9’ 오늘 발사 … 1단로켓 수거 재활용
로켓도 재활용하는 시대가 열릴까. 미국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는 10일 오후 6시47분(한국시간) 플로리다주의 공군기지에서 무인우주선 드래건호를 탑재한 ‘팰컨9’(사진)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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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저출산 코리아' 나쁘지만은 않다?
리비아에서 일하는 니제르인 수백 명이 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리비아 국경지역에서 출발, 2500㎞ 거리를 이렇게 이동한다. [사진 Roberto Neumiller]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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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술에 '2% 혁신' … 아이디어 '한 방'을 찾아라
위기 극복의 열쇠는 결국 기존 기술에 2%의 경쟁력을 더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다.” 포스코 경영연구소가 제시한 위기 극복의 해법이다. 중국이 턱밑까지 치고 올라온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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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만능 풍조에선 친환경 디자인도 한계
‘꼭 필요한 것만 필요한 만큼’ 소비하기를 권장하는 파타고니아의 ‘Live Simply’ 광고 카 피. 파타고니아는 지구 자원을 소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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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중은 역사적 전통에서 혁신 모델 찾아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중 경제 교류가 확대되면서 양국의 협력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경제 교류뿐 아니라 문화 및 교육 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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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주도로 "공중도덕" … 60년대~90년대엔 수동적 시민
‘자랑스런 나의 권리 올바르게 행사하자.’ 1960년 7월 11일 대한뉴스에서 처음으로 표어가 방송됐다. 이후 94년까지 35년 동안 표어들이 비정기적으로 이어졌다. 이른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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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 겨울 더욱 풍성하게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행사를 26일부터 오는 2월22일까지 운영한다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전했다. 기간동안 월드컵공원에서는 억새미로원·억새터널·얼음썰매장 등 다양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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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114개 팀 2000명, 지역사회 맞춤 봉사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 인천광역시·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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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주가 만난 사람] “초소형 의료로봇 기술, 선진국 넘보지 못하게 할 것”
‘광주↔김포 1000회’. 얼마 전 만난 전남대 박종오(59· 기계공학과 교수) 로봇연구소장이 내민 비행기표에 적힌 탑승 횟수다. 2005년부터 며칠 전까지 약 10년간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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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는 남자] 캔디에겐 교도소 동기가 있다
한지혜는 유독 TV 주말 드라마와 궁합이 좋다. ‘메이 퀸’(2012, MBC)과 ‘금 나와라 뚝딱!’(2013, MBC)을 통해 주말 드라마의 여왕으로 떠오른 그는 올해 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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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20명을 상주로 불러들인 지방 강소기업
외환위기가 절정이던 1999년 초. 당시 경상대 교수로 있던 신동우(53) 나노 대표는 절망감에 빠졌다. 자신이 가르친 석사 졸업생이 나왔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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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에 둥지 튼 스타 학생들 미래로 세계로 힘찬 날갯짓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는 ‘ICT광운’으로 불린다. 1934년 창학 이래 80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을 이끌어온 산 증인이다. 광운대는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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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은 고차 방정식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난주 초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타결이 해를 넘길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양국 의회 심의 등 국내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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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의외로 날카롭다! 종이로 면도를 할 수 있다면?
책장을 넘기다 손가락을 베이면 정말 기분이 나쁘다. 날카로운 종잇장이 남긴 아릿한 고통이 꽤 오래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의 한 디자이너가 종이의 '어정쩡한' 날카로움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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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에 둥지 튼 스타 학생들 미래로 세계로 힘찬 날갯짓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는 ‘ICT광운’으로 불린다. 1934년 창학 이래 80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을 이끌어온 산 증인이다. 광운대는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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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상은 요지경, 그래도 달라졌는걸 …
옷장을 열 때마다 심란했다. 겨울 반바지, 여름 부츠도 제멋이라지만 좀 심했다. 여름옷·겨울옷이 뒤죽박죽, 털장갑과 자외선 차단용 팔 토시가 뒤섞여 있고 버릴 것, 입을 것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