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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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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엔50전 학살'에 울었다···"아베 교만함 부끄럽다"는 일본인
노모어 왜란 실행위원회 대표인 가와모토 요시아키씨(왼쪽)와 사무국장인 주문홍 목사(오른쪽)가 지난 23일 부산항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은지 기자 “소녀상의 맨발을 보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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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600년 순혈국가의 문, 549명 난민이 두드리다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최충일 기자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서울대 석좌교수 예멘인(人) 549명이 제주공항에 내렸다. 내전을 피해 조국을 등진 사람들, 난민이다. 가까운 유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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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향의 집. 도쿄' 건립을 돕자
최일섭서울대 명예교수 얼마 전 한국사회복지법인대표자협의회 정책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일본 오사카(大阪)와 교토(京都)를 2박3일간 다녀왔다. 오사카와 교토의 사회복지 고위 관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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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에 다섯 번째 ‘고향의 집’ 착공 돕겠다”
기사가 실린 중앙SUNDAY 4월 12일자 지면. 70~80여 년 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 한국인 1세대. 어느덧 타향 땅에서 쓸쓸히 삶을 마치게 된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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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Blog] 고려인·조선족…갈라진 한민족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 갔습니다. 임진강을 건너갔지요. 다큐멘터리 ‘강을 건너는 사람들’에는 두 개의 강이 등장합니다. 임진강과 다마강(多摩川)입니다. 임진강은 한반도 분단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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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병춘 전 조광무역 대표 별세 外
▶김병춘씨(전 조광무역 대표)별세, 김재창(게스 사장).용은(재미).희경씨(〃)부친상, 원철희(재미).김성섭씨(〃)장인상, 조정순씨(재미)시아버지상=2일 오전 5시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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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5년 만의 '속죄 편지'
프랑스계 할인점 까르푸 서울 면목점 점장 스테판 투아네(37)는 지난 22일 대한해협을 건너온 한통의 편지(사진)를 받았다. 편지를 보낸 이는 일본 도치기현 고야마시에 사는 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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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체제 인사' 입국 표정] "33년만의 歸鄕 … 밤잠 설쳐"
"서울이 이렇게 멀 줄이야…." 짧게는 10년, 길게는 40년 만에 19일 조국 땅을 다시 밟은 이른바 '해외 반(反)체제 인사'들은 연신 눈물어린 탄식을 되뇌었다. 간첩단이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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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백 가지 친구 이야기(이와타 켄자부로 글·그림, 이언숙 옮김, 호미, 8천7백원)=삽화가인 저자가 길·개울·산·마을에서 만난 종달새·물고기·나뭇잎 등 1백가지 생명체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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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본질을 물은 '이제 미국이…'
망명 30여년째인 재일 정치평론가 정경모(77)씨는 국내 독자들에게 무엇보다 『찢겨진 산하』의 저자로 기억된다. 80년대 질풍노도의 시절 해적판 번역본으로 선보였던 이 책은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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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 본질을 물은 '이제 미국이…'
망명 30여년째인 재일 정치평론가 정경모(77)씨는 국내 독자들에게 무엇보다 『찢겨진 산하』의 저자로 기억된다. 80년대 질풍노도의 시절 해적판 번역본으로 선보였던 이 책은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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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목메인 해외 동포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2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분단 55년 만에 역사적인 첫 만남을 이루는 장면을 TV나 인터넷 화면으로 지켜본 해외 동포들은 한동안 감격을 가라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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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재일동포 차별 실상]
한국 서울대에 유학 중인 재일동포 2세 趙모 (19) 양. 지난 7월 방학을 맞아 도쿄 (東京) 집으로 온 그녀는 국적의 벽을 실감했다. 아르바이트를 위해 음식점 등 10여곳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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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로 공판대책위' 일본인들 교포인권향상 밑거름
김희로 (金禧老) 사건 당시 그의 구명에 앞장선 재일 한국인.일본인은 한둘이 아니다. 그들은 8년간에 걸친 金씨 재판과정에서 구명 운동 외에 일본인의 차별을 도마에 올렸다. 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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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한국무대 첫 일본어노래 사와 도모에
피는 못 속인다고 했던가. 첫눈에 한국 사람같다. 큼직큼직한 생김새가, 거침없는 말투가 그렇다. 24일 한국의 공식 무대에서 처음으로 일본어 노래를 부른 일본 여가수 사와 도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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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정신'과 韓민족 공동체
고구려를 일으킨 주몽이 나라를 세운 후 연호를 정하기를'다물'이라 했다.고조선 이래로 한민족(韓民族)이 다스렸던 광대한 영토를 다시 찾는다는 뜻이었다.그래서'다물정신'은 고구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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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민족차별항거 金嬉老씨
김희로(金嬉老.67.사진).68년 민족차별 문제를 불러일으켜韓日 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가 일본내 최장기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재일동포 사회도 마찬가지다. 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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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日한국인 지문 반대 崔昌華목사 日서 타계
[東京=聯合]80년대 재일(在日)한국인의 인권 향상과 日정부의 지문날인 철폐운동에 앞장섰던 최창화(崔昌華.재일 대한기독교오쿠라교회)목사가 8일 오전 11시34분 폐암으로 일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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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문화계-대중화.상품화 거센 물결
국제화.세계화의 물결이 거세게 밀어닥친 올해 문화계는 문화의상품화 경향이 두드러진 한해였다.영화.가요등 전통적으로 대중적인 장르는 물론 미술.클래식.문학.연극등 흔히 고급문화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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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한인학살/일 국회에 사죄결의 청원
◎재일교포단체,가두 서명운동 【동경=이석구특파원】 관동대지진 70주년을 하루 앞둔 31일 동경의 재일한국인 단체가 당시 일본인들이 고의로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유언비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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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고난 예술감각」미주서 꽃피워
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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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계 원주민의 해" 특별기획시리즈|「아리랑」잘 부르는 아이누 촌로
홋카이도에 살고 있는 60세 이상의 아이노 촌로 들은「조선의 민요」를 구성지게 부를 수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 리요…』해방직후까지 그들의 마을(코탄) 주변에서「조선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