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판잣집 살면서도 고향 사랑…제주에 452억 보낸 그들 사연
지난해 1월 28일 일본 도쿄 정양헌에서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가 주관한 신년 인사회에서 오영훈(가운데)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 주요 기관장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최양일 감독 별세
최양일 재일교포 2세 최양일(사진) 감독이 27일 일본 도쿄 자택에서 방광암으로 별세했다. 73세. 1949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재일 조선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
일본 고도성장 뒤엔 자이니치 가족의 애환
정의신 감독의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을 스크린으로 옮긴 ‘용길이네 곱창집’. [사진 퍼스트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용길이네 곱창집’을 찾아주실지 걱정되지만,
-
첫 영화 도전 재일교포 극작가 정의신 "일본 고도성장 뒤엔 한국인 노동자 있었다"
영화 연출 데뷔작 '용길이네 곱창집' 촬영 현장에서 정의신 감독. 코로나 19 속에 영화를 개봉하게 된 그와 중앙일보가 e메일 인터뷰했다. [사진 퍼스트런] “일본에선 코로나 1
-
전주국제영화제 '야키니쿠 드래곤'으로 열흘 간 축제 시작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 한 장면. 10년전 동명 한일합작 연극을 쓰고 연출했던 정의신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
日배우 "인간 급소는 한군데 정확히 찌르면…"
지난달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에게 불의 전차를’의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차승원, 히로스에 료코, 구사나기 쓰요시, 가가와 데루유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
“인간 급소는 단 한 군데 정확히 찌르면 희로애락이 죄다 나온다”
지난달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에게 불의 전차를’의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차승원, 히로스에 료코, 구사나기 쓰요시, 가가와 데루유키. ‘일본의 송강호’라
-
신세대 日流 주도하는 ‘완소남’
영화 ‘도쿄 타워’의 개봉에 맞춰 24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는 취재진의 열기를 보고 “내가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이런 식
-
일본영화계 휩쓴 '박치기'와 '불고기'
"경자는 일본 연예 프로덕션의 면접을 보러갔다. 그가 재일교포인 것을 알아본 면접 위원이 물었다. '너, 남쪽이야? 북쪽이야?'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경자는 조용히, 그러나 또렷하
-
차별 받고, 차별을 숨기고, 새 희망을 품고
“내가 나타나면 갑자기 어색하게 조용해지곤 했다. 그 말을 아끼는 듯한 쌀쌀함, 누가 대놓고 뭐란 적은 없지만, 오래 뭉그적거릴 만큼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
[me]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 - '수'
'수'(22일 개봉)는 이종교배의 한국영화다. 배우도, 스태프도, 원작인 만화(신영우의 '더블캐스팅')도 모두 국산이지만, 감독은 재일동포 최양일(사진)이다. 이 이종의 요소는 좀
-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 영화 '훌라걸즈' 일 아카데미 영화상 5관왕
재일교포 이상일(33) 감독의 영화 '훌라걸즈'가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5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일본 도쿄 신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일본 아카데미
-
[me] 제작자·평론가 등 33인이 뽑은 2007 영화 기대작
'왕의 남자''괴물' 등 잇따른 1000만 영화들과 함께 보낸 2006년. 과연 새해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까. 중앙일보 영화팀은 한국영화 제작자, 투자배급사 관계자
-
모국서 야심찬 '무대 실험'
짧게 친 머리, 트레이닝복의 헐렁한 옷차림. 언뜻 봐도 오십이란 나이가 좀체 믿기지 않았다. 수줍음도 많았다. "술.담배 못해요. 아직 결혼도 못했고…. 철이 덜 든 거죠."재일교
-
일본 연예계 70%는 한국계?
'조센진(조선인)' 멸시 풍조에 출신을 숨겨왔던 일본내 한국계 스타들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자신의 혈통을 밝히고 있다는 외신이 있었다. 실제 우리도 알만한 유명 일본 연예인들중 한
-
'블러드 앤 본' 출품한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
"국가적 정체성을 고민하지는 않습니다. 보편적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할 뿐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려고 방한한 재일동포 최양일(55.사진) 감독은 자신의 국적을 둘러싼 논
-
재일동포 감독 최양일씨 일본영화감독협 이사장에
재일동포 영화감독 최양일(55)씨가 일본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이 됐다. 회원수 500명이 넘는 감독협회 이사장은 오즈 야스지로(小津安二郞),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등 일본영화의 거장
-
[문화] 한국서 회고전 연 재일교포 영화감독 최양일
"모국에서 회고전을 연다는 말을 듣고 '어느덧 내가 그런 나이가 됐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맙긴 하면서도 한편으론 노인이 된 것 같아 괴로웠지요. 그래도 젊은 관객과 함께 대
-
'이념은 가라'재일동포3세 청년의 방황·삶 '
"당신네들 1.2세대가 그렇게 궁상을 떠니까 우리들 세대가 아직도 때를 못벗는 거란 말이야." "나는 나야. 더 이상 나를 좁은 곳에다 처박지 마. 너희들은 국가니 토지니 직함이니
-
한국·일본 합작영화 '고' 관심
"당신네들 1, 2세대가 그렇게 궁상을 떠니까 우리들 세대가 아직도 때를 못벗는 거란 말이야." "나는 나야. 더 이상 나를 좁은 곳에다 처박지 마. 너희들은 국가니 토지니 직함이
-
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 게스트 확정
부산 국제 영화제(10.6-10.14) 의 초청 게스트들이 확정됐다. 개막 당일까지 변동의 여지가 없진 않겠지만 영화제측은 참석의사를 재확인한 게스트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부
-
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 게스트 확정
부산 국제 영화제(10.6-10.14)의 초청 게스트들이 확정됐다. 개막 당일까지 변동의 여지가 없진 않겠지만 영화제측은 참석의사를 재확인한 게스트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
-
재일외국인 삶 표현…최양일 감독의 '개달리다'
재일 교포 2세인 최양일(52)감독의 '개 달리다' 는 현재 국내 상영 중인 '섈 위 댄스' 와 더불어 일본영화의 대체적인 수준을 엿보게 하는 작품이다. 국제영화제 수상작은 아니지
-
재일외국인 삶 표현…최양일 감독의 〈개달리다〉
재일 교포 2세인 최양일(52)감독의〈개 달리다〉는 현재 국내 상영 중인〈섈 위 댄스〉와 더불어 일본영화의 대체적인 수준을 엿보게 하는 작품이다. 국제영화제 수상작은 아니지만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