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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 '장시호 태블릿'도 돌려받는다…1심 승소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징역 18년형의 중형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최씨가 2018년 8월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뉴스1 국정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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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2번 받았는데 또 음주운전…횡단보도 건너던 3명 '쾅'
그래픽=차준홍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3명을 차로 들이받은 음주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하종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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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9호' 피해보상금 받았어도…대법 "손배소 청구 가능"
대법원이 ‘긴급조치 9호’로 입은 손해에 대해 국가의 배상책임이 인정된다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연장선상이다. 대법원 3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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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재산 받은 후처의 진실…상속 뒤 시작되는 ‘상속 싸움’ 유료 전용
■ 「 배진호(가명)씨는 최근 동생들과 얘기를 나누다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여앉은 동생들은 “엄마한테 받은 그 땅 있잖아~” 하며 너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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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환·권영준 대법관 후보로…'3인 여성대법관' 복귀하나
권영준 서울대 법전원 교수(왼쪽)과 서경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제공] 김명수 대법원장이 새 대법관으로 서경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권영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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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4명 살해 혐의로 20년 복역…'징역 40년' 친모 사면, 왜
유죄 판결을 받고 20년만에 사면된 캐슬린 폴비그(55). AP=연합뉴 호주에서 친자녀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친모가 20년 만에 사면됐다. 현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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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혀 깨물자 "멀쩡男 불구 만드냐"…대한민국 법이 이랬다
최말자(77) 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 일흔 넘는 나이에 다시 법원 앞에 선 최씨는 “법원 판결문에서는 ‘사회가 바뀌었다’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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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꿈꾼 만민평등 ‘공화’ 세계, 세도정치에 막히다
━ [근현대사 특강] 근대의 여명 〈하〉 효명세자 대리청정 시기 제작된 『동궐도』 중 ‘폄우사(①)’와 ‘만명당(②)’ 6각 정자. 정조는 이 건물(②)을 존덕정으로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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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 아니다" 멍에 벗었지만…4년새 타다는 콜택시 됐다
1일 오후 타다 로고가 붙은 자동차가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은 죄가 없습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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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전 성폭행범 혀 깨문 그녀…"평생 죄인 꼬리표" 울분의 시위
1964년 성폭력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고의에 의한 상해'로 구속 수사 및 유죄 판결을 받은 최말자(77)씨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정당방위 인정을 위한 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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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 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 재심 재개…"반박 근거 확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무기수 김신혜씨가 24일 오전 재심 준비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으로 호송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취재진에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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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5·18에 대한 당 진심 훼손, 퇴색되지 않도록 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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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팽개쳐도 돈 나눈다…이혼 한참 뒤 시작된 진흙탕 싸움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사진 셔터스톡 서울에 사는 남성 A(65)씨는 얼마 전 "전 배우자가 분할연금을 청구해서 6월부터 연금 10만원이 감액될 예정"이라는 국민연금공단의 통보를 받았다. 부부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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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때 '전두환 처단하자' 외쳤다…檢, 기소유예 86명 '죄 안됨' 처분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령을 해제하라’, ‘전두환을 처단하자’라며 시위에 나섰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시민들이 40여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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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한 풀었다" 억울한 옥살이 납북어부 32명 '무죄' 선고
간첩으로 몰려 옥살이를 했던 납북귀환 어부 32명이 무려 5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32명 12명은 이미 숨졌고, 생존자는 20명이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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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ID 판정 취소 노린 법무부...일단 '론스타 배상액' 6억 줄였다
옛 외환은행 매각 지연에 따라 론스타에 줘야 할 배상금이 잘못 계산됐다는 우리 정부 주장이 수용되면서 약 6억원의 배상원금이 줄었다. 법무부는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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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교통사고 산재신청…업무상 재해 아니라는 法, 무슨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행정법원. 뉴스1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사고가 난 근로자의 범죄행위로 발생한 사고라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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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안 맞겠다" 해고됐던 美공무원들, 모두 복직한다
지난 2021년 10월 시카고 시청 앞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시위 벌이는 공무원들.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해고된 공무원들이 복직은 물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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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 개인정보, 가해자에게 넘겼다…교사가 받은 처벌
학교폭력 처분에 이의를 갖고 행정심판을 청구한 가해자 측을 돕고자 피해 학생의 개인정보를 넘긴 중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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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거짓말 내민 박준영…'청산가리 살인사건' 재심 열리나
2009년 전남 순천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부녀가 억울함을 주장하며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검찰이 의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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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지시불이행’ 이유로 직원 해고…법원 “과도한 징계”
지시 불이행과 지각 등 근무태도 불량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회사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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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공화주의 위협하는 엘리트의 부모 찬스
이정민 칼럼니스트 “아빠는 아는 사람이 많다. 판사랑 친하면 재판에서 무조건 승소한다.”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발언이 처음 보도됐을 때, 말실수려니 여겼다. 내 상식으론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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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다, 부모가 전부 코치"…학폭 정순신 아들 교사 증언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57) 변호사 부부가 아들 정모씨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 당시 ‘언어폭력은 맥락이 중요하다’며 적극 방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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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써" 7번 반복, 해고 아니다?…대법은 그날 오전 주목했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 뉴스1 “저기 가, 사표 쓰고.” “사표 쓰고, 퇴근하고, 통장 계좌번호 넣어주고 가요.” 직장 상사가 이렇게 말했다면 해고된 것일까, 아닐까.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