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87) 제80화 한일회담 대일 경제단교
정부가 「하또야마」 수수정권의 극렬한 반한정책에 맞서 지난 회에서 언급한바와 같은 보복책을 고육지책으로 내놓긴 했으나 그것은 근본적인 보복책이 될수 없었다. 당시의 언론들은 정부가
-
흑자 늘려준「이상기록」
세입예산 정부 원안통과, 세출예산 3백4억원삭감으로 새해예산의 흑자폭은 국회심의과정에서 5천8백4억원으로 오히려 늘어나는 이상을 기록했다. 1일상오 마지막 총무간 절충의 실패로 새
-
사흘밤 사흘낮 무릎맞대고도 진전없는 예결위절충|개미 쳇바퀴 돌 듯 '동결,'삭감',만 외치다 막다른길로|“국민부담을 덜어보자”는 절충대신 “어떻게 무사히 넘기느냐”에 더 골몰
새해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사흘밤낮에 걸친 대공방은 결국 접점없는 표결처리로 끝나게 됐다. 30일 하오부터 1일 새벽까지 장장 10시간 동안 이어진 3차례의 총무회담에서 여야
-
소득세법 불개정 재확인
28일 열린 재무위 예산부수법안 심사소위는 김만제재무장관을 출석시켜 그동안 전혀 진전을 못본 소득세법·조세감면규제법등 야당측이낸 세법개정안에 대한 정부방침을 다시 타진했으나 정부측
-
재계 새지도 효성그룹|전문경영인
효성은 창업자 조홍제씨 (78)의 세아들들에게 일찌감치 기업분배가 끝나 사실상 분가상태에서 각기 기업군을 이끌어왔다. 그래서 뿌리는 같지만 효성사람들까지 장남 석내씨 (49)의 효
-
6·25와 이승만대통령 (70)
두분 (「올리버」박사 내외)께서 변영태씨의 방문을 즐기셨다니 반갑습니다. 그 분이 미국사람들과 접촉함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미협회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대
-
「현대」공개 싸고 철야 회의
○…19일의 예결위는 현대건설의 기업공개문제를 놓고 두 차례의 정회와 막후협상, 야당 내 이견 등으로 20일 상오 5시40분까지 철야 회의를 강행하는 신기록. 이 문제에 대한 답변
-
내년 예산 백44억 증액
국회는 21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의 5개 분료위 및 심의에 착수하는 한편 각 상임위를 열어 예산부 수법안 및 일반의안심의에 들어갔다. 각 상임위는 예산안예비심사에서 ▲
-
국회 당임위|정부의 정치발전 구상은|공습경보, 필요이상의 공포심줘(질문)|은행간부 재산등록 검토|인접지역 대도시편입은 억제(답변)
▲김진기의원(민한)=수출입은행의 해외차입 금리가 런던은행단금리에 1%를 가산하고 있는건 정부의 신용도를 의심받는것이 아닌가. ▲조병봉의원(국민)=5천5백억원의 세입이 팽창되어있는
-
한미 경협확대 논의
한미양국정부는 13일 하오 경제각료급 회담을 열고 양국간 통상·에너지·자본및 기술협력등 현안문제에 관해 광범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측에서 김만제재무장관, 미국측에서「리처드·맥내
-
"한-미안보 직결" 명문화 돋보여
「로널드·레이건」미대통령은 이번방한중 줄것은 주고 받을것은 받는 시원스러움을 보였다. 그는 주요연설과 한미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통하여 안보와 외교면에 있어서 한국에 대한 최대한의
-
북괴만행 응징하겠다|레이건, 국회연설 군사훈련 상호삼관수락을
「레이건」미국대통령은 12일 국회본회의에서의 연설을 통해『미국은 침략을 반대하고 태평양지역에 평화를 강화할것을 다짐하는 동시에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굳게 지킬것』이라고 말했다. 25분
-
레이건 영접준비|진로리주재 회의
정부는 9일 진의종국무총리주재로「레이건」미대통령의 방한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신병현부총리를 비롯, 외무·내무·재무·국방·상공·교통장관및 서울시장등이 참
-
6ㆍ25와 이승만대통령(64)
우리는 유엔한위의 파키스탄대표인「지아우딘」대사를 점심에 초대했읍니다.「지아우딘」 대사는 현 정세를 잘 이해하고있고 자기들이 도움이되는한 여기에 체류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한위의
-
수도권 과밀인구등 취약점|장점으로 바꿔 유사시대비
국회는 7일하오 운영 법사 외무 내무 재무 경과 국방 문공 상공 보사 교체 건설위등 12개 상임위를 열어 관계부처와 산하기관의 현황보고를 들었다. 특히 외무위는 외무부로부터 버마의
-
자료부실들어 한때 정회
영동개발진흥사건부터 다룬 4일 국회재무위는 이미 발표된 자료를 들고나온 재무부측에대해 김재영 김태식 김병오 한광상(이상 민한)이수종(의동)의원등이 자료부실을 공격하면서 관련은행인
-
각처 이해 엇갈릴 땐 격론-고성 오가기도
경제기획원 3층 선실. 주요경제정책의 산실이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접견실이기도 한 이방에서 「경제장관협의회」 가 열리기 때문이다. 주요 경제현안이나 부처간의 이견대립이 생길
-
청와대 재가과정서 1백만섬. 수매 늘어
★…추곡수매에 관해 27일 국무회의에서는 당초 방침에 따라 가격과 물량이 작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의결했으나 그후의 청와대 재가과정에서 1백만섬의 수매량 증가 조치가 결정됐다한다.
-
최동자, 과장들과 3시간 열띤 간담회
★…취임초 대화와 토론행정을 강조했던 최동규 동자부장관은 토요일인 지난 22일 3시간여의 과장급이상 간담회를 갖고 동자부의 활성화 방안등을 논의. 최장관은 이 자리에서 『장관실은
-
업무파악 국회준비 버마사건 뒤처리 등|바빴던 진내각 1주
진의종 내각 출범 1주-. 버마사건의 북새 속에 새로 출범한 진내각은 신임장관들이 업무 파악하랴, 1주일간 유예된 국회 준비하랴, 버마사건 등 밀린 사건 처리하랴 바쁘게 움직였다.
-
잦은 금융사고 기기, 타직종과 비교해본 은행원의 봉급|처우개선 앞서 직업윤리 확립을
은행원이 전주와 짜고 사채를 중개하거나 특정기업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거액의 커미션을 받았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 때마다 금융인들은 더욱 어깨를 움츠린다. 행장이나 지점장 등 주요
-
「경제실마리」 어떻게 풀까 각 부처의 새구도·당면과제 점검
새 경제팀은 과거 어느때 보다도 많은 경제적 난제들을 물려받았다. 과거 누적된 여러 일들이 터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정책대응도 시급하다. 당면문제 해결과 아울러 새로운 여건에 맞는
-
전대통령 귀국기상서 이미 개각폭구상|10·14개각… 이얘기 저얘기
○…전두환대통령은 지난 9일 버마참사직후 급거 귀국하는 특별기상에서 10·14전면개각에 대한 구상을 시작한것같다. 한 소식통은 전대통령이 귀국한날부터 국민강을 치른 13일까지 대통
-
경제부처 지휘탑잃어 사실상 업무마비|강재무,이차관 위독설에 심야까지대기|농수산부,강차관자리에 조화놓고 회의
★…사실상 업무마비상태에 빠져있는 경제부처들은 빈자리가 메워져야 정상을 되찾을듯. 한 관계자는 『비통함이야 필설로 다할수 없을것이나 행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조속히 슬픔을 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