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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하록이 아빠의 바람
# 2008년 1월 5일부터 지난주 토요일까지 1년4개월여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74회나 본란 칼럼에 대한 피드백을 e-메일로 보내온 분이 있다. 그가 얼마 전 첫아들을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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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外
인문·사회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음, 문학과지성사, 366쪽, 2만원)=“발자크라는 용광로 안에선 ‘철학’과 ‘문학’이 함께 들끓고 있었다.” 라캉·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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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르클레지오 … 이대 석좌교수
2008년 노벨 문학상은 프랑스 소설가 장마리 귀스타브 르클레지오(68·사진)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단절과 소외, 시적인 모험과 관능적 법열을 다룬 작가이자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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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 外
인문·사회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52쪽, 1만5000원)=소통부재로 생긴 개인과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인문정신이란 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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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를 만나고, 카뮈와 커피 마시고
세계 골목길 산책 / 파리 생제르맹 파리를 ‘게으른 산책자의 도시’로 이름 붙인 사람은 미국 작가 에드먼드 화이트다. 그는 “파리는 목적지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발길을 내딛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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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움직이는 2개 명문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쟁 … 경쟁
프랑스 파리 고교 종합 순위가 2일 발표됐다. 제일 큰 관심거리는 루이 르 그랑(LOUIS LE GRAND)과 앙리(HENRY)Ⅳ 가운데 누가 1등을 했느냐였다. 학교 순위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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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독서목록을 보면 대선후보 됨됨이가 …
연말을 맞아 각종 ‘올해의 책’이 나오는 참에 색다른 자료가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가 대선 후보 5명으로부터 ‘감명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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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함께 산지 쉰여덟 해, 당신을 사랑합니다"
앙드레 고르 부부. 흑백사진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1947년 프랑스 블로뉴 빌랑쿠르에서 찍은 것임.D에게 보낸 편지 앙드레 고르 지음, 임희근 옮김, 학고재, 8500원, 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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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자신과 무관한 갈등·분쟁에도 쓸데없이 참견하는 게 지식인?
지식인을 위한 변명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박정태 옮김 이학사, 165쪽, 8000원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생들의 필독서로 통했던 ‘고전’을 새롭게 번역한 책이다. 저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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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더 애틋하고 절절하여라
이수영 자유기고가연애를 하는데 연서를 쓰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설령 부치지 못하고 찢어버리는 편지가 되더라도 말이다. 사랑편지 모음 앞에 가장 흔히 붙는 수식어는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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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서양철학사 쉽고 재밌게 맛보실 분
세계사를 바꾼 철학의 구라들 폴커 슈피어링 지음 정대성 옮김, 이룸, 560쪽 1만9700원 보통사람들의 입맛과 수준에 딱 맞게, 인물 중심으로 간추린 서양철학사 책이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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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프렌치 드림' 이룬 2세들 뭉쳤다
프랑스에서 성공한 교민 2세 젊은이들이 22일 파리 시내 한국식당에서 열린 송년회 모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모리 베르트롱-베니에, 김광혁, 신승호, 이선, 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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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노출 금지, 카페도 금연 '프랑스 다움'이 사라진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특유의 자유와 낭만을 표상하던 아이콘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점 사라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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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해방과 상상력 담을 새 틀 짜야
필자가 웅거 교수(오른쪽)를 처음 접한 것은 그의 저서 '격정'을 통해서였다. 그는 책 제목만큼이나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대담은 8월 19일 하버드 교정 내 웅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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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톨레랑스
1762년 어느 날 프랑스 남부 툴루즈의 한 개신교 가정에선 청년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변호사가 되길 원했던 마르크 앙투안은 신교도라는 점 때문에 꿈이 좌절되자 목숨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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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사르트르·헤밍웨이…문학과 함께 동고동락
118년 동안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두 카페가 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데프레 지역의 '레 되 마고(Les Deux Magots)'와'카페 드 플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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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 있는 책읽기] 자유 위한 투쟁은 멈출 수 없다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프란츠 파농 지음, 남경태 옮김, 그린비, 368쪽, 1만2000원 “현재 고통의 눈 먼 태양은 절정을 구가하고 있다. 그 빛은 온 나라를 내리쬔다. 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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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책동네] '플레이보이' 50년의 기록
“저희들은 칵테일을 즐깁니다. 포르노그래피에 은은한 음악, 근사하지 않습니까. 아름다운 여인과 더불어 피카소와 니체, 재즈와 섹스에 대해 조용히 밀어를 나누시도록 여러분을 초대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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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아르, 9살 연하 사르트르 제자와 열애"
▶ 만년의 보봐르. 프랑스 페미니즘의 대모(代母)격인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가 아홉살 연하남과 뜨거운 사랑의 말을 나눴던 편지가 22일 공개됐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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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생물적·심리적·경제적 운명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여성적이란 말로 표현되는, 남성과 고자의 중간에 위치한 여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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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앙가주망(Engagement)
"드레퓌스가 결백함을 주장합니다. 작가 생활 40년과 필생의 작업으로 얻은 모든 것을 걸고 그의 결백을 선언합니다. …군사법정을 고발합니다. 증거를 비밀로 가린 채 유죄판결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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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에 밀리는 프랑스 노천카페
프랑스 파리 시내 북부 몽마르트르 언덕 입구에 있는 '뒤물랭' 카페. '두 개의 풍차'라는 뜻의 이 카페는 프랑스 영화 '아멜리'의 무대가 돼 유명해진 곳이다. 겉모습은 당장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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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혼전 동거는 성공적 결혼 지름길
최근 한 방송사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논란이 된 혼전 동거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혼을 하지 않기 위해 살아본 뒤 결혼한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며, 한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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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44)
이 세상 더러운 세상 까짓, 낫 한 자루 그것이라도 휘두르며 넘어가자 -김광협 남쪽 또 하나의 분단의 나라 베트남에서 미국은 힘겨운 전쟁을 하고 있었다. 한국전에서 흘린 피의 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