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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너구리 조상건 4월 별세…"갑작스레 떠나셨다"
배우 조상건. 영화 '타짜' 스틸 컷 영화 ‘타짜’에서 ‘너구리’ 역할을 한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77세 나이로 별세했다. 조카 최재형 씨는 고인이 4월 21일 자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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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어리숙해서야, 쯧쯧…근데 왜 부럽지?
장진표 ‘착한 코미디’가 두드러진 연극 ‘서툰 사람들’. 어리숙한 연극 속 캐릭터를 보다 보면 애정이 생긴다. 교사 화이의 집에 침입한 도둑 덕배가 소파에 앉아서 전화 통화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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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서툰사람들' 돌아온 장진 "성공만능시대 바보 미학 그렸죠"
장진표 '착한 코미디'가 두드러진 연극 '서툰 사람들'. 교사 화이의 집에 침입한 도둑 덕배가 밧줄 자국 안 남게 묶는 법을 적어온 메모를 보며 매듭을 고민하고 있다. 주연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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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악행 책임을 남에 미루는 일은 쉽다. 셰익스피어에 공감"
2018년에 이어 '리차드 3세'에서 리차드 3세 역할을 맡은 배우 황정민. [연합뉴스] “악행은 내가 저지르고, 통탄할 책임은 남들에게 미루는 손쉬운 방법을 택한다. 그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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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한 캐릭터 맡은 장영남, 이번엔 ‘야망과 모성애’
4년만의 연극 ‘리차드 3세’에서 엘리자베스 왕비로 나오는 장영남. [사진 앤드마크] 검사, 법무부 장관, 수간호사, 1950년대 한국의 어머니. TV와 영화에서 배우 장영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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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캐릭터’ 장영남의 연극 "지켜낼 자식이 많은 강한 어머니 보여준다"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배우 장영남. 셰익스피어 '리차드 3세'에서 엘리자베스 왕비 역할을 맡는다. [사진 앤드마크] 검사, 법무부 장관, 수간호사, 1950년대 한국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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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이 시대에 던지는 찡한 물음
영화 ‘증인’의 주인공인 변호사 순호(정우성·맨 오른쪽)와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맨 왼쪽). 순호는 살인사건의 변론을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의 환심을 사려 애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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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6.30 문화 가이드
━ 책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저자가 투병 중 5년 만에 낸 신작 산문집. 2013년부터 4년간 원고지 900매에 걸쳐 써 온 글을 모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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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4.21 문화가이드
━ 책 그 여자의 공감 사전 나잇값·거짓말·뒷담화·사직서-. 이런 말들에 내맘대로식 정의를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산다는 것은 자신만의 사전을 쓰고 또 그것을 거듭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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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볼수록 치명적인… '공조' 유해진
‘공조’의 강진태는 범인을 쫓다가도 딸(박민하)에게서 전화가 오면 사족을 못 쓰는 ‘딸바보’다. 남북 공조 수사 협조라는 중대 임무를 제안받을 때도 그는 잠옷 바람으로 분리수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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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시 없을 팀플레이...‘공조’ 현빈 & 유해진
척하면 착이다. 유해진이 포즈를 이끌면, 현빈이 이에 질세라 뒤따른다. “오~, 이 화보 말 된다. 남북한 형사가 손발 맞춰 공조했으니까, 포즈도 세트로!” 유해진의 추임새에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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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쟁반대가리 류혜린, 드라마 첫 데뷔
영화 '써니'에서 일명 쟁반대가리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류혜린이 SBS 새 일일 드라마 '가족의 탄생(극본 김영인 연출 고흥식)'으로 브라운관 첫 데뷔식을 치른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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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미국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이 프로는 1975년 미국 지상파 NBC에서 시작된 이래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방영돼 폭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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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박인수·이근배 시인 등 은관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문화의 날을 맞아 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 33명을 포상한다. 문화의 날 기념식은 15일 오후 4시 강원도 강릉 관아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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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를 걷어낸 담백함, 박근형의 체호프
7, 8월에는 연극 동네 대학로도 한산한 편이다. 세계의 여러 나라 공연계가 그렇듯 한국도 여름철에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야외 페스티벌이 많아지기 때문에 관객들의 서울 탈출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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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시신이 화장실에 있는데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1월 7일(수)~2월 1일(일) 산울림소극장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일 오후 4시(화 쉼, 1월 26~27일 쉼)문의 02-6012-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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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서 뜨는 대중 스타들…
무대 위 대중스타 바람이 거세다. 뮤지컬 ‘소나기’는 이달 초 예매사이트에서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공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일부 좌석은 매진이 되기도 했다. 이 공연엔 인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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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뮤지컬 비켜” 연극의 반격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左)와 ‘서툰 사람들’(中)의 한 장면. 12일 ‘서툰 사람들’이 공연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은 평일임에도 단 한자리도 빈 좌석 없이 꽉 채워졌다(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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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 지금… :::서툰 사람들 & 늘근 도둑 이야기 :::
몽타주까지 배포된 도둑이 집주인 손목 하나 밧줄로 묶지 못해 끙끙댄다. 평생을 형무소에서 지낸 두 늙은 도둑은 개 짖는 소리만 들려도 몸 낮추기에 급급하다. 서툴고 어수룩한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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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한 소시민들 ‘뭉치면 웃긴다’
연극 ‘서툰 사람들’12월 7일(금)~2008년 3월 2일(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화·목·금 오후 8시, 수 오후 4시·8시, 토·일·공휴일 오후 3시·6시(월 쉼)문의: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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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서 부르는 '사모곡'
결혼한 여자에게 친정엄마는 가슴 한켠을 저리게 하는 존재다. 아이 낳고 기르다보면 더 그렇다.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웃음과 눈물로 버무린 연극 '친정엄마'가 12일 대학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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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기에 대한 경험을 듣는다
여성의 성기에 대한 거침없는 독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1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새로운 캐스팅으로 내달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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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축제가 거는 수작(秀作) 둘 - 봄날은 간다
제목 때문에 오해를 받지만 연극 '봄날은 간다'는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로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이다. 연출가 최창근이 연출과 극본을 모두 맡았다. 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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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36.7 … 연극배우 트로이카 '원숙한 체온' 에 푹 ~
36.7. 사람의 체온이냐고? 트로이카 여배우의 평균 연령이다.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 여배우 '트로이카'라는 데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니. 한번 돌이켜 보자.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