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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80세 딸이 100세 엄마 부양하라고?
생계를 위해 차가 달리는 도로변에서 폐지를 줍고 있는 한 노인의 모습. 전문가들은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가구, 장애인을 부양하는 가구부터라도 부양의무제를 면제해줘야 한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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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실버…공공임대 12만 가구 공급한다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급여 지급,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총 111만 가구가 주거 지원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7년 주거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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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53% 소득 최저생계비에 미달 … 자녀 있으면 정부 지원 못 받아
혼자 사는 노인은 1인 가구로 부르지 않는다. 독립된 가구라기보다 혼자 사는 노인, 즉 독거노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외로움·궁핍·방기·질병…. 독거노인에게선 이런 아픔이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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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30%이하에도 생계비지급-부산형 복지시책 발표
부산시가 14일 ‘부산형 복지시책’을 발표했다.부산형 복지시책은 최저생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으나 법정요건이 맞지 않아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부산지역 비수급 빈곤층의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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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목욕·가사 서비스, 장애인 30만 명 더 혜택
오는 6월부터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사람도 설거지·요리·청소와 같은 집안일부터 방문 목욕 등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시·군·구나 국민연금공단이 파견한 활동보조인이 집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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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법’ 국회 소위 통과 … 복지 사각지대 54만 명 혜택
이르면 내년 6월에 40만 명의 빈곤층이 연간 110만원가량의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기초수급자의 부양의무자(자녀) 소득 기준이 완화돼 14만여 명이 새로 기초수급자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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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기초연금이 부모·자식 갈라놓을라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결혼 후에 부모와 같이 사는 신혼부부는 매우 드물다. 친가나 배우자 부모 근처에 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세태 탓에 자녀와 같이 사는 노인이 지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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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며느리·사위는 자식 아니다?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요즘 결혼식장에 가보면 익숙한 장면. 신랑·신부가 양가 부모에게 절을 할 때 처부모는 사위를, 시부모는 며느리를 먼저 안아준다. 새로 자식을 얻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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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 이웃 찾는 주민탐정 떴다
인천 남동구 복지위원회가 2일 뇌병변 장애 아들을 둔 최모(35·여·왼쪽)씨 집을 찾았다. 최씨가 누워 있는 아들의 처지를 설명하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인천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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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법으로 효를 강제할 수는 없다
신성식사회부문 선임기자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한국 노인 빈곤에 대한 ‘도발적인’ 기사를 실었다. 한국인의 효심이 약화되고 사회보장장치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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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봉양 부담 덜게 … 생계비 지원 문 넓힌다
자식이 한 달에 얼마를 벌어야 처자식을 먹여 살리고 부모를 부양할 수 있을까. 동양의 효 정신에 따르면 부모부터 먼저 봉양하고 남는 돈으로 자식이 먹고살아야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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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새누리당 무상보육 파동 전철 또?
신성식선임기자경북 영천에 사는 임모(94) 할머니는 아무런 소득이 없는데도 기초수급자 보호를 못 받는다. 서울 성남에 사는 아들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도 일흔을 넘긴 노인(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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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부양, 며느리·사위 뺀다는데 …
노부모 부양 책임을 누구에게까지 지워야 할까. 현행 기초생활보장법은 ‘기초수급자의 1촌 혈족과 그 배우자’에게 부양의무를 지운다.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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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엔 기초노령연금도 ‘공포’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주요 복지공약이 실현된다면 지자체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까. 대부분의 복지정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일정 비율로 재원을 분담(매칭시스템)하도록 돼 있다.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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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계 곤란 병역 감면 재검토할 때
가족을 부양하는 병역 의무자가 입영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1949년부터 ‘가사 사정으로 인한 병역 감면’ 제도를 60여 년 동안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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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2 지상중계
(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도로시 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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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민주통합당 박완주 당선자
박완주 당선자는 “유권자의 한 표를 가슴에 새겨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학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 -당선 소감을 말한다면. “이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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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천안시에 분야별 복지정책 제안
천안 남산중앙시장에 마련된 제안정책 현황판에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가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아래는 10가지 현황표 [사진=복지세상 제공] 여예산복지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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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아들 집 한채 있다고 92세 노인 지원 끊길 위기
광주광역시 김모(64·여)씨는 뇌졸중으로 신체 일부가 마비된 3급 장애인이다. 소득이 없어 정부에서 생계보조금을 받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受給者:옛 생활보호대상자)다. 김씨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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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양하려면 얼마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충북 청주시 금천동 조모(64)씨는 뇌출혈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4급 장애인이다. 2003년 이혼 후 10만원짜리 단칸방에서 혼자 살았다. 정부에서 매달 나오는 생계비(43만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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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맞춤형 무한복지 발표하고 복지논쟁 가세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선택을 놓고 정치권은 물론 사회적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무한복지’라는 새로운 복지패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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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자산 많은 피부양자, 능력 있으면 건보료 따로 내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예산 결산 국회 도중 짬을 내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소신을 밝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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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지 않는 빈곤 부양 의무 족쇄 해법은
서울 양천구에 사는 최모(57·여)씨의 딸(22)은 최근 혼자 서울 강남의 친척집으로 이사했다. 어머니가 기초수급자 자격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씨는 지난달 수급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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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대상 4만여 명 늘린다
시골 노인 중에는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경우 당연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돼 매달 일정액의 생계비를 받고 의료혜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