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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객은 사절합니다 … ‘콧대 장사’로 가치를 높였다
11일 (현지시간) 시작된 제 64회 칸영화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프랑스 TV 카날 플뤼가 마련한 개막 축하쇼 ‘르 그랑 주르날’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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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화 다 튼다고요? 그때 무슨 짓 했는지 무섭네, 허허”
임권택 감독은 새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의 촬영을 최근 마쳤다. 현재 편집 등 후반작업이 진행 중이다. 1962년의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 이후 101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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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 없으면 발전 없어, 그래서 사람을 평생 쓴다”
남이섬 강우현 사장과의 대화는 늘 즐겁다. 표정도 풍부하지만 손짓도 화려하다. 무엇보다 그는 웃을 때 어린아이가 된다. 그가 서울 인사동 남이섬 서울사무소에서 웃으며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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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고용제 2년째 운용, 강우현 남이섬 대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0년 전만 해도 그저 그런 유원지였던 남이섬을 강우현 사장은 내외국인 모두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바꿔놓았다. 그는 2년 전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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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퍼펫추얼 이모션 by 페리에 주에 시간 6월 23~ 30일 장소 서울 대치동 크링 입장료 무료 문의 02-3466-5818샴페인의 꽃이라 불리는 ‘페리에 주에 탄생 20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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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베를린·칸 영화제서 각각 호평 받은 두 동포 감독의 ‘영화 생각’
한국 밖에서 영화를 만들어온 동포 감독 장률(右)과 정이삭. 영화로 하나가 된 그들에게는 국적도, 나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진=송봉근 기자 12회째를 맞은 올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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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2000P 넘나들때 81개 종목은 하락 '왕따 주식' 왕따 이유는 …
최근 들어 주춤해지긴 했지만, 올 증시는 그야말로 거침없이 올랐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조정이 이어지긴 하지만 추세에 대한 믿음은 여전하다. 그러나 활황장 속에서도 '왕따'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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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화제
이번 주 문화계 최고 뉴스는 영화배우 전도연씨의 칸영화제 여우주연상('밀양') 수상이다. 198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강수연씨가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20년 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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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칸에서는 … "세기의 커플 보자" 장사진
할리우드의 톱스타 커플 안젤리나 졸리(사진(左))와 브래드 피트(右)가 칸을 찾았다. 졸리가 주연하고 피트가 제작한 영화 '마이티 하트'는 올 칸영화제에 비경쟁으로 초청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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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을 빛낸 거장 모시고 환갑 잔치 성대하게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영화계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에 집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잔치로 꼽히는 칸영화제 때문이다. 그 칸영화제가 올해 '환갑'(6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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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박찬욱 감독 "문화 영웅? 흥미로운 작업 하는 이상한 놈이죠
오늘날 대중문화는 놀이이자 권력이다. 영화든, 드라마든, 가요든 대중문화는 우리의 일상을 움직이는 거대 파워로 성장했다. '양성희 기자의 헬로 파워맨'의 연재를 시작한다. 매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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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24. 풋사랑 여인
1970년 1월 중동 근무 시절의 필자. 아랍인 복장이 이채롭다. 부산 피란지에서 거금을 모을 때 내가 취급하지 않았던 품목은 거의 없었다. 전라도 농가에서 돼지털을 대량으로 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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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게릴라 개봉' 나선 김기덕 감독 "오죽했으면…"
전화로 들려오는 김기덕 감독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오죽했으면 이렇게 했겠습니까. 저예산 작가영화를 수용하는 시장이 너무나 약해졌어요. 멀티플렉스가 번창하면서 영화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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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앙일보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연재 마친 이태원씨
서울 한남동 고개에 있는 태흥영화사는 회사 간판부터 남다르다. 덩치 큰 어른만큼 큼지막한 간판에 '태흥영화' 네 글자가 크게 적혀있다. 태흥영화사 이태원(69) 대표는 이 간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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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8. 장군의 아들
▶ '장군의 아들 1' 개봉 때 단성사 앞에서 찍은 사진. 왼쪽부터 임권택 감독, 필자, 김영빈 조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장군의 아들'은 1, 2, 3편을 통틀어 신인 연기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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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허 찌르는 실험정신에 몰두"
눈 내리는 성탄절 전날, 한 남자가 침실에서 등에 칼이 꽂힌 시체로 발견된다. 자살은 물론 아닌데,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전혀 없다. 아내와 두 딸, 여동생·장모·처제·하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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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유성영화 춘향전은 영화산업 벤처정신 밑거름
"기술적인 문제가 쉽지 않았어요. 결국 중국 상하이(上海)까지 가서 서양 발성장치를 염탐했지요. 특허품이라며 보여주지 않는 것을 우리 돈 10원을 주고서야 간신히 훔쳐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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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칸다하르
아프가니스탄 제2의 도시 칸다하르는 기원 전 4세기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도시다. 동방원정에 나선 알렉산더는 페르시아를 정복한 여세를 몰아 동으로 진격을 계속했다. 지금의 아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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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재미 사업가 방헌균씨 동화상 전송기술 개발
일본 ''소프트뱅크'' 의 손정의(孫正義) 회장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인 인터넷 신화가 탄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인터넷회사인 ''DVBS(Digital Video Broa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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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재미 사업가 방헌균씨 동화상 전송기술 개발
일본 '소프트뱅크' 의 손정의(孫正義)회장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인 인터넷 신화가 탄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인터넷회사인 'DVBS(Digital Video Broadcast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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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DVBS사 방헌균회장 또하나의 '인터넷신화' 일군다
일본 '소프트뱅크' 의 손정의(孫正義)회장에 이어 또 하나의 한국인 인터넷 신화가 탄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인터넷회사인 'DVBS(Digital Video Broadcast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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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8월 18일
日금융가 외세 전성기 일본인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가이진' (외국인) 들이 일본 금융가에 몰려들어 알짜 장사를 하고 있다. 일본인들 자신은 국내 금융기관을 불신해 외국계 기관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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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5월 21일
영국 향하는 佛청년들 프랑스 젊은이들이 고국을 탈출, 영국으로 향하고 있다. 한때 경제.문화적으로 한 수 아래로 얕잡아 봤던 영국은 이제 프랑스에선 찾기 어려운 일자리가 넉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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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에서 만난 장 뤽 고다르
올 칸영화제에서는 60년대 프랑스영화의 누벨 바그(새 물결)운동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감독이었던 장 뤽 고다르(67.사진)가 참석해 칸을 찾은 영화관객들로부터 열정적인 환영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