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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딸 살해한 엄마…법원 선처하자 검찰은 항소 포기했다
38년간 돌보던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60대 A씨가 2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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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정진상·노웅래 檢수사에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한 정치기획 수사”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렸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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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좌장' 정성호 "김용, 자진 사퇴하는게 낫지 않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성호 의원이 지난 10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3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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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단절 걱정되지만…” 변호사 아빠, 전업주부 되다 ⑰ 유료 전용
■ 「 전업주부 남성 20만 시대다. 2011년 14만7000명 수준이던 게 지난해 19만4000명까지 늘었다. 전제 전업주부의 3%에도 못 미치는 수치지만,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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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화선씨 外
▶이화선씨(CJ푸드빌 커뮤니케이션 팀장) 별세, 김성찬씨 부인상, 김한준씨 모친상, 이화진·원신·정미·지안씨 형제상=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923-4442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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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가 한 주례사
박청수 청수나눔실천회 이사장 어릴 적 보았던 소년 김군이 어머니랑 함께 미국에 가서 크고 배우고 자라서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고 이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주례를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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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 광신도가 된 아내…세뇌된 아이들 어떻게 구하나요"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아이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종교시설로부터 데려오고 싶어요” 아내와 아이들이 특정 종교단체에서 생활하며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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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치탄압, 이미 전두환 때 경험”…'李수사' 항의방문 예정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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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관총 든 사람? 항상 개 끌어들이는 가장 힘센 누구"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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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실서 기다리는 이준석…이양희 "참석 거절한 적 없다"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 교사' 의혹 징계 심의 중인 국민의힘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 도중에 잠시 밖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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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의혹 1시간30분 증언…"충분히 소명" 말 아낀 김철근
22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성상납 및 증거인멸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당 윤리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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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현숙씨 外
▶김현숙씨 별세, 박병인·병순·병호(사업)·병돈(선장)·병수씨(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 모친상, 성임식·신권수씨 장모상, 허미경씨(전 한겨레 기자) 시아버지상=8일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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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이재명·윤석열도 이대로는 국가 리스크 된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한국과 독일은 여러 가지로 닮았다. 한국은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전쟁을, 독일은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었다. 둘 다 분단국가의 악조건을 이겨냈다. 유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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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쥴리벽화'의 그, 尹 저격벽화 가렸다 "조용히 살고싶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외벽에 그려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격 벽화가 17일 오전 판자로 가려져 있다. 건물주이자 벽화 임대인 여정원(58)씨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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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쥴리벽화 사라진 자리...'王+개사과+전두환' 벽화 떴다
━ ‘전두환 + 개사과 + 왕(王) + 장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한 ‘쥴리 벽화’로 지난여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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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흥자씨 外
▶강흥자씨 별세, 박정림(KB증권 대표이사)·충권·창권·명권씨 모친상=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20분, 2227-7550 ▶김세연씨 별세, 지용수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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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문 대통령 원상회복 못시킨 집값, 윤석열·최재형은 잡을 자신 있나
최재형(왼쪽) 전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중앙포토, 연합뉴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7월 초 대한민국을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격상한 소식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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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두 후보는 변할까, 안 변할까
김현기 순회특파원 1)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2)사람은 변한다. 과연 어느 쪽이 맞을까. 먼저 1)의 논리. 사람의 기본적인 성격은 지능과 마찬가지로 어리거나 젊은 시절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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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 서두르자”vs“일자리 기회로 보나”…격화하는 남녀평등복무 논란
군인 이미지. 연합뉴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젊은 남성의 희생을 우습게 본다는 생각이 든다. 군대를 여성 일자리 창출 기회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30대 남성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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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처먹네" "굶겨"…법정서 드러난 정인이 양부모 대화
‘정인이 사건’의 양부 안모씨가 지난 1월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기일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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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유통기한 끝났다"…87년생 신지혜 목표는 '압도적 3등'
■ 서울특별시장 선거 벽보에 즐비한 12명의 후보를 보셨죠. 거대 양당을 빼면 낯선 후보, 작은 목소리들입니다. 중앙일보 2030 기자들이 3040 후보들을 만나봤습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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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은 적 없다"는 정인이 양모…거짓말 탐지기는 "거짓, 거짓"
16개월 된 입양 딸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3차 공판이 열린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한 시민이 정인이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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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문 닫고 밖은 춥고…‘주차장 야깅족’ 아시나요
“진짜 좀비가 달려오는 줄 알았어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사는 신모(48)씨는 최근 이른 새벽에 출근길에 나섰다가 깜짝 놀랄 경험을 했다. 아무도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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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달려드는 줄"...한밤 지하주차장 달리는 이들의 정체
'지하주차장 운동족(族)'. 인스타그램 캡처 “진짜 좀비가 달려오는 줄 알았다니까요.”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사는 신모(48)씨는 최근 이른 새벽에 출근길에 매우 놀랐다.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