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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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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값싸고 먹기 편한 중소과일 드세요"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 대표이사(왼쪽서 둘째) 및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13일 고양유통센터 과일매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소 과일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 농협] 농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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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남 신임 이화여대 의료원장 취임식 열려
▲ 14일 오후 3시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임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및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식에서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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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1000만그루도 못 막는 대구 불볕더위
낮 최고 기온이 34.5도를 기록한 3일 오후 3시 대구시 중구 반월당 지하상가. 60∼80대 노인 50여 명이 벤치에 앉아 부채질을 하고 있다. 요즘 낮 12시쯤이면 벤치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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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날씨 거칠다
23일 전국의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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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정수기… 컴팩트한 크기, 얼음 추출, 스스로 살균 … 정수기 똑똑해졌네
무더운 여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물이다. 시원한 생수에서부터 얼음으로 만든 음료까지 물은 여름철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여름에 물 사용량이 많다보니 정수기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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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남은 70일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학기 초에 대학에 입학했다가 다시 선택한 반수. 올해 수능이 쉬워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반수를 선택한 수험생도 많았을 것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 수가 줄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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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2, 반수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학기 초에 대학에 입학했다가 반수를 결정하게 된 것은 수능에만 올인 하겠다는 자신감과 올해 수능이 쉬워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게다가 올해부터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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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M7 이름 빼고 다 바꿨다” … 위르티제 사장의 벼랑 끝 승부수
15~16일 경남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열린 르노삼성 신형 SM7의 공개 행사. 장마리 위르티제(60·사진) 르노삼성 사장의 목소리는 행사 내내 힘이 넘쳤다. 그는 “2년8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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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여행·외출 모두 OK … 아웃도어 패션은 ‘팔방미인’
올가을 아웃도어 패션은 ‘스마트화’와 ‘캐주얼화’로 양분된다. 스마트 제품들은 첨단 신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내세운 고기능성을, 캐주얼 아웃도어 아이템은 일상복과의 경계를 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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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경제가 꼬였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패배한 원인을 두고 갖가지 해석이 분분하다. 그중에 단골로 거론되는 분석의 하나가 ‘경제대통령을 자임해온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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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장마! 호호호 … 비오는 날 처지는 기분 날려줄 아이템
‘7월 장마 비오는 세상/ 다 함께 기죽은 표정들…’ 천상병 시인은 시 ‘장마’에서 비 오는 날의 풍경을 이렇게 읊었다. 그렇다고 비가 세상을 지배하는 장마 동안, 우리 모두 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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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제설함, 이미지 깨끗하고 사용은 손쉽게
서울 한남동 이면도로 제설함(사진 위 왼쪽)과 여름 모래함(그림1 위 오른쪽). 겨울 제설함 및 사용법(그림2 아래쪽). 도로 곳곳에 파란색 또는 노란색 제설함이 있습니다. 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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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타일·애자 … 별 것 아닌 것들 모이니 별난 예술
일본 작가 야마무라 유키노리(오른쪽에서 두번째)는 한국과 일본 간 역사의 격랑을 기와지붕으로 표현한 ‘지붕에 소원을 담아서’를 내놨다. 관람객은 기와 위에 소원을 적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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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탄 장맛비 수도권·남해안 때린 곳만 때린다
폭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부산시 남구 대연사거리 하수구가 역류하는 바람에 자동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부산에는 이날 하루 266.5㎜의 비가 내렸다. [부산=뉴시스]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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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 그치면 밤 나들이
찾아보면 무더운 열대야도 재미나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 그래도 어스름 저녁의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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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이상홍수와의 싸움, 이제 시작이다
‘불난 끝은 있어도 물 난 끝은 없다’는 말이 있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경계하는 말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홍수를 ‘이상홍수’로 표현하고 있다. 이상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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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짤막인터뷰 박은지 기상캐스터
방송에서 1분 30초 동안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걸고 시청자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는 박은지 기상캐스터. 멋진 후배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줬으면 좋겠단다. 최명헌 기자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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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소금장수 이야기 ①
“옛날 얘기 한 자루만!” 아이들은 할아버지·할머니에게만 성화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장마철이거나 눈이 많이 내린 겨울밤이면 아이들은 아무에게나 옛날 얘기를 음식 조르듯 한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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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① 현정택 KDI 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국책 경제연구소 가운데 맏형 격이다. 거시 경제전망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싱크 탱크로 평가받는다. KDI 현정택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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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우기 … 기상청 ‘장마’용어 안 쓴다
내년부터 기상청 예보에서 ‘장마’라는 말이 사라진다. 기상청 엄원근 기후국장은 22일 기자 브리핑에서 “최근 10년간 장마가 끝난 뒤에도 강수가 여전히 지속된다”며 “장마가 끝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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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주무셨어요?
1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여름 침실. 모노콜렉션 관련기사 3人3色의 여름 침실 덥다. 정말 더워도 너무 덥다. ‘여름은 더워야 한다’는 기본 이치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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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레인코트·부츠로 멋내기 장마철 우울함 싸 ~ 악 ~
◇촬영 협조=꼼뜨와 데 꼬또니에(의상), 빈폴(의상), 일 드랍스(부츠) 트렌치코트를 입은 멋쟁이 영국 신사는 아니더라도 우산을 늘 챙겨야 하는 장마철이다. 높은 습도와 눅눅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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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장마인가 호우인가
올해는 장마가 끝났다는 기상청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8월 들어 많은 비가 내렸다. 이 같은 이상 강우는 일상생활이나 경제사회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에서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