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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값싸고 먹기 편한 중소과일 드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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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 대표이사(왼쪽서 둘째) 및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13일 고양유통센터 과일매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중소 과일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 농협]

농협과 한국사과협회, 사과전국협의회, 한국배연합회가 중소과일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봄 이상 저온현상으로 인해 과일나무와 꽃이 동상해를 입으면서 추석 과일이 부족 현상을 빚자, 350g 이상 큰 과일 수요를 대신한 중소과일을 알리기 위해서다. 농협 관계자는 15일 “올해는 긴 장마와 폭염까지 더해져 과일 생육에 차질이 빚어진 탓에 큰 과일이 부족한 실정”이라 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지난 4일부터 중소과일 선물세트 5만여 개를 특별 제작해 공급하고 있으며, 13일부터는 고양유통센터를 비롯해 양재 하나로마트 등에서 중소과일을 선보이며 집중 홍보 중이다. 이와 함께 19일까지 전국 55개 농협중앙회 매장과 회원농협 대형 판매장에서 판매 중인 우리 중소과일(사과·배) 세트를 시중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일 소비패턴이 큰 과실 위주에서 먹기 좋고 저렴한 중소과로 변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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