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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잃은 훈장 나라에 돌려준다"
북한을 탈출했다 중국 공안에 잡혀 다시 북송된 국군포로 한만택(72)씨의 가족들이 31일 청와대를 찾아 정부가 한씨에게 수여한 훈장을 넘겨줬다. ▶ 중국서 강제 북송된 국군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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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체제 이렇게 고치자] 中. "기술력이 국가 경쟁력 R&D 힘껏 지원할 것'
지난달 30일 임명장을 받은 박기영(46.사진) 신임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불협화음 없이 연구개발 관련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할 수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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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장관 후보 600명 정도"
청와대가 연말 개각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인재풀을 만들어온 정찬용 인사보좌관은 8일 "장관 후보군은 6백명쯤으로 부처당 30명쯤 된다"며 "이를 근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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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취임 6개월 국정 시스템 점검] "청와대 주무부서가 대체 어디야"
6개월 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네가지의 달라진 국정 시스템을 강조하며 출범했다. 장관들을 휘두르던 부처담당 수석비서관제를 폐지했다. 대통령은 장기 국정과제에 전념하고,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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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에 새만금까지 "호남 민심 어찌하나"
호남 민심과 관련된 악재가 이어져 청와대의 심적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산 넘어 산이다. 집권 초 '호남 출신 인사 소외론'을 잠재우고나서는 대북 송금 특검법 수용으로 홍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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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초읽기] 한국 정부 대응책
정부는 18일 미국의 대이라크 최후통첩으로 이라크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교민보호, 에너지 수급을 비롯한 분야별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고건(高建)총리는 이와 관련, 이날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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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옆에 비서실 둔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5일 청와대 집무 공간의 재배치를 지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 정순균(鄭順均)대변인은 "당선자가 권위적이고 국민으로부터 고립된 구조로 돼 있는 현재의 집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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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獨走 제어장치 구축해야
외교안보 분야만큼 제왕적 국정운영의 유혹이 큰 분야도 드물다.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 자체를 월남전 수행 과정에서 무리하게 권력을 행사한 닉슨 대통령을 가리켜 미국의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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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내셔널 어젠다] 1. 대통령-제왕에서 CEO로
지난해 봄 대통령 주재 경제장관회의에 처음 참석한 A장관은 '대통령은 구름 위에서 신하들을 내려다보는 임금과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토론회는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 옆인 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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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테러 백악관까지 위협
미국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탄저균테러의 위협이 권력의 심장부인 백악관에까지 뻗쳤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탄저균에 감염되지는 않았다고 거듭 밝혔으나 오히려 국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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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애국지사 강홍모옹 별세 外
애국지사 강홍모(姜弘模)옹이 25일 오후 4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8세. 姜옹은 1943년 중국 허난(河南)성 광복군 제1지대 본부요원으로 항일 투쟁을 벌인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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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밀사 평양밀사] 5.박철언의 '북한 출장'
1989년 7월 1일 평양 5.1경기장. 당시 임수경(林秀卿)전대협 대표가 참가해 서울에 충격을 준 제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식에는 뜻밖의 남측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박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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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71년 그린벨트 지정 산파역 김의원씨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당시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 회심의 작품으로 꼽히는 그린벨트가 바람 앞의 등불 신세다. 아예 존재조차 없어질까, 아니면 명맥이라도 유지될까. 朴대통령 뜻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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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청와대를 탈출하라
김대중 차기대통령이 청와대비서실을 대폭 축소하고 국정을 장관들과 직접 논의하겠다고 한 것은 맞는 말이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지금껏 대통령은 청와대라는 구중심처 (九重深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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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육부,국방부,보건복지부 外
◇ 교육부〈부이사관〉^경상북도 부교육감 金正基^안동대 사무국장 金南一^국제교육협력담당 鄭東勳^국제교육진흥원 李在鎬 〈서기관〉^총무과장 張基元^장관비서관 李元根^학술연구지원과장 李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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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박철언의 월계수회 무대뒤서 영향력
88년 우리 현실에서 정치판을 짜는 여권의 3대 軸은 집권여당인 민정당과 정보 총본산인 안기부,그리고 권력의 핵 청와대였다.그런데 13대 전국구의원 공천과정에서는 두 축인 당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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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부 장관 경질/부총리 정재석 경제/이영덕씨 통일
◎내무 최형우/국방 이병태/교육 김숙희/농수산 김양배/건설 김우석/보사 서상목/노동 남재희/교통 오명/총무처 황영하/환경처 박윤흔/정무1 서청원/보훈처 이충길/당직·청와대 진용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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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기 결정 청와대압력 없었다”/이종구 전국방장관 일문일답
◎“F18기 당초보다 값비싸져 포기/관계자 오랜 검토끝에 얻은 결론” 차세대전투기사업(KFP) 기종변경이 미 항공기제작사의 로비에 따른 청와대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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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전씨 대통령 만들기|양 허가"일등 공신"
80년 8월27일 통일주체국민회의는 단독 출마한 전두환 장군을 제1l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에 즈음한 담화문」을 통해『새 역사창조에 신명을 바쳐 일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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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파문」대응 분주한 3당/“표로 연결”“차단”공방 치열
◎“우려했던 막판 악재”수사촉구 적극 진화 민자/“부동표 흡수 호재”YS 도덕성 집중공격 민주/후속 폭로 흘리면서 막판 뒤집기 안간힘 국민 김기춘 전법무장관 주도의 「부산 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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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예상교민 단계 철수/“발등의 불”… 각 부처 비상체제 돌입
◎전쟁나면 청와대에 대책반 설치 가동/전공관 경계근무… 귀국후 생활책 강구 연초부터 목욕료·이발료 등 각종 대중서비스요금이 기습인상돼 물가비상이 걸린데다 페르시아만사태의 전쟁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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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군비 통제기구 설치/정부추진/남북한 군축정책 개발 전담
정부는 군축을 포함한 군비통제문제가 90년대 남북한 관계의 최대 현안중 하나로 부각될 것에 대비,대통령 직속의 군비통제 전담기구 설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 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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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사 임무 다른데로 갈듯"
박철언 전 청와대 정책 담당 보좌관이 정무 1장관으로 방출 된데 이어 청와대가 10일 정책 담당 보좌관실 자체를 해체하여 북방 외교와 대북 접촉에서의 박철언 밀사 시대가 사실상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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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각 후속 인사
정부는 7·19개각에 따른 후속 인사를 금명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박철언 대통령 정책 보좌관이 정무1장관으로 내각에 진출함에 따라 부분적으로 청와대 비서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