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나지 않는 게 최선이다” 이게 ‘국민 힐링서’ 된 이유 유료 전용
지금 한국 출판계의 슈퍼스타는 200년 전 활동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1788~1860)입니다. 지난해 가을 한 배우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는 모습이 유명 예능
-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양두구육(羊頭狗肉)과 안영(晏嬰)
양두구육. 바이두 잠수함이 수면 위에서 이동하는 순간을 ‘수상항주(水上航走)’라고 한다. 이 경우 주변의 상선이나 어선이 잠수함을 ‘작은 배’로 착각할 수 있다. 파도가 높은 날
-
문학이 엔터테인먼트?…인생 알려면 책을 펼쳐요
지난달 2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된 대면 인터뷰에서 욘 포세는 “문학을 통해서만 전달할 수 있는 감정이 있다”고 했다. [AP=연합뉴스] 사회 문제를 짚어내는 이야기와 개인
-
왜 문학을 읽어야 하나…노벨문학상 욘 포세 "인생을 알기 위해"
사회 문제를 짚어내는 이야기와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문학을 양분한다면,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65)의 작품은 후자에 속한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가 욘
-
안 풀리던 이병철 기운 줬다? 3대 재벌가 낳은 ‘솥바위’ 유료 전용
「 부자 되는 여행① 솥바위와 이병철 생가 」 ■ 「 설 명절이 코앞입니다. 여행도 명절을 탄답니다. 이왕이면 좋은 기운 받는 여행을 궁리하게 되지요. 신년 운세가 궁금한
-
[High Collection] 두 발로 느끼는 알프스⋯천상을 산책할 시간
스위스엔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산이 많다. 최근 롯데관광은 스위스 명산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하이킹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리펠제 호수에 비친 마테호른. 사진 롯데
-
[문태준의 마음 읽기] 환한 세상에서 살다 가야 해
문태준 시인 그저께와 어제 제주에는 찬바람이 불고 싸라기눈과 함박눈이 내렸다. 산죽 푸른 잎에 싸라기눈이 떨어지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었다. 바람에 회오리가 있어서 담장 아래 수
-
[ON 선데이] ‘최강야구’에서 배우는 인생살이
민세진 동국대 교수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2024년에 ‘시즌3’으로 이어지게 됐다. 주연구단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을 이어가는 조건인 승률 7할을 달성했
-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금호미술관, 중견작가 7인 회화의 힘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우리는 햇빛을 연출했다.” 스위스 건축가 페터 춤토르(79)가 1996년 완공한 발스 온천(Therme Vals)을 가리키며 한 말입니다. 온천을 설계하며
-
새벽 4시 꽉꽉 차는 노동자 버스…‘투명인간’ 아닌 ‘필요인간’ [대한민국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 SPECIAL REPORT 20일 오전 4시39분 상황의 8146번 버스 내부. 이미 버스는 30분 전에 꽉 찼다. 김홍준 기자 오늘도 오전 3시30분에 집에서 나왔다
-
[아이랑GO] 이야기 속 그곳에 가고 싶다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40년 산 저보다 영향 크네요” 세상을 바꾼 9살, 소년 이동원 유료 전용
그래도, 삶은 계속되더군요. 아이가 죽어도요. 어떻게 해도 아이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제 삶도 계속되고요. 그래서 살아야 했습니다. 아이가 세상을 떠난 지 만 1년,
-
『모순』 『구의 증명』...25년 전 나온 소설, 왜 지금 베스트셀러?
올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출간된 지 꽤 오래된 책들이 있다. 양귀자의 『모순』(1998)과 최진영의 『구의 증명』(2015)이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모순』은 종합
-
'9240억' 소름돋는 완벽남 오타니…한국청년 유독 빠지는 이유
━ ‘이도류’ 오타니 매력의 정체 한 청년이 있다. 키 크고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 같은 외모에 친절한 미소와 고운 인성, 그리고 탁월한 야구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진 구석이
-
고1 때 ‘만다라트’ 완성해 실천…‘만찢남’ 다 계획이 있었구나
━ ‘이도류’ 오타니 매력의 정체 한 청년이 있다. 키 크고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 같은 외모에 친절한 미소와 고운 인성, 그리고 탁월한 야구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진 구석이
-
'서현역 흉기 난동' 여성 구한 18살 고교생…'제야의 종' 친다
지난 1월 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을 울리고 있다. 뉴스1 서울시가 20일 올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
여섯 번째 '조씨고아'가 보여준 연극의 힘…"네 인생은 뭐였어?"
"왜 그랬어? 다 늙어버렸잖아…네 인생은 뭐였어?" 20년을 기다린 순간이지만 뒷맛이 쓰디쓰다.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讐). 하늘까지 닿을 한을 품게 한 원수가 죽는 순간 정영의
-
브라운갤러리, 김세중 작가 크리스마스 특별초대전 '빛의 반향' 전시 중
브라운갤러리, 김세중 작가 크리스마스 특별초대전 '빛의 반향' 브라운갤러리(대표 홍소민)는 특별한 성탄절을 제공하기 위해 빛과 색으로 공간을 재 구성하는 김세중 작가의 크리스마스
-
[이달의 예술] 열두 줄 가얏고, 공감을 노래하다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슬픔이 너무 커서 기가 막히면 넋을 놓고 히죽대며 웃는다더라.(…) 열두 줄 가얏고에 실어 흐느껴도 설움은 마디마디 더욱 에는 듯 피맺혀. 마
-
필드에서 만나는 클래식...프리미엄 골프웨어 전성시대 열리나[더 하이엔드]
팬데믹을 타고 정점을 찍었던 골프웨어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다. 가장 큰 축의 변화는 ‘젊은’ 골퍼에서 ‘진성’ 골퍼로의 이동이다. 스웨트셔츠와 반바지로 상징되던 필드의 파
-
일주일만에 900명…인니, 밀려드는 로힝야 '보트 난민'에 '당혹'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피디군의 한 해변에 로힝야족 난민들이 타고 온 목선이 좌초돼 있다. EPA=연합뉴스 일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약 900명의 미얀마 로힝야족 난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우변이냐, 좌변이냐
〈예선결승〉 ○ 김종수 9단 ● 이창호 9단 장면 3 장면③=백1로 부풀리면 흑2 따낸다. 백3의 단수는 선수. 여기서 소위 대세점으로 널리 알려진 백5를 둔다. 흠잡을 데
-
하루 주꾸미 100마리도 잡는다…전국 낚시꾼 몰려가는 이 곳
━ 남도 관광 일번지 강진② 액티비티 체험 전남 강진은 의외로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관광지다. 강진만에 떠있는 작은 섬 가우도가 대표적이다. 잔잔한 바다에 파문
-
기회 놓치지 않고 선두 도약 도운 우리카드 박준혁
서브를 넣는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박준혁. 사진 한국배구연맹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박준혁(26)이 2라운드 첫 승리와 선두 도약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