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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하마터면 태극기도 당할 뻔했다
예영준 논설위원 필자는 학창 시절 태극기를 최초로 만든 이는 구한말의 박영효라고 배웠다. 1882년 수신사로 파견된 박영효가 일본 선박 메이지마루(明治丸)를 타고 가다 선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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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0대 경기도지사 초상화 밑에 '친일'이 붙은 이유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 한쪽 벽면엔 35명의 초상화(일부는 사진)가 걸려 있다. 역대 경기도지사를 지낸 인물들이다. 지난 14일 오후 이들 중 일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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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 만든 이흥렬 친일 논란에 도민 작곡가 나선다
경기도 노래. [연합뉴스] 경기도가 ‘경기도 노래’를 새로 만든다. 경기도가(道歌) 작곡가인 이흥렬의 친일 행위 논란이 일어서다. 경기도는 도민의 손으로 경기도 노래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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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이어 대학도…‘친일 작곡가’ 교가 교체 움직임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초·중·고교에 이어 대학에서도 친일 작곡가가 만든 교가를 교체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서영대는 13일 “대학 내부에서 논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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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교가 교체 결정한 구로중, 서울 첫 사례…“멀쩡한 노래 왜” 의견도
[사진 구로중학교 홈페이지 메인 화면] 서울 공립 구로중학교가 친일(親日) 작곡자가 만든 교가(校歌)를 바꾼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구로중은 지난달 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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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감정 바람타고 대학가도 친일 교가 교체 바람
초·중·고에 이어 대학에서도 '친일 작곡가 교가'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거세지는 반일 감정이 대학의 교가까지 영향을 주는 양상이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서영대는 8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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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작곡가 교가 바꾼 첫 학교 나왔다…“친일 잔재 청산”
새 교가 배우는 학생들. [사진 광주시교육청] 광주 광덕중·고등학교가 “지역 교육계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위한 첫 사업으로 친일(親日) 작곡가가 만든 교가(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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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부른 교가 ‘친일 음악가’ 논란 “애국가도 바꾸나”
'친일인명사전' 등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작곡가 안익태. 그는 애국가를 작곡했다. [중앙포토] "푸른하늘 푸른바다 바라보면서/푸른잔디 위에서 자라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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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일본인 교장 사진이“… 3·1절 앞두고 일제 잔재 청산
충남의 한 초등학교 중앙 현관에는 좌우 벽면에 역대 교장의 사진 30여 개가 걸려 있다. 사진 가운데는 일본인 이름에 군복을 입고 칼을 찬 남성들의 사진도 있다. 여전히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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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노래, 지금 부르는 것보다 먼저 불렀던 두 곡 있었다
━ 3·1운동, 임시정부 100년 ① 뿌리 부실한 역사 만들기 3·1절 정부 공식기념 가인 ‘삼일절 노래’보다 이전에 만들어져 불렸던 기념 노래가 두 곡 더 있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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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세련된 가곡을 소개합니다
김호정문화스포츠부문 기자장담부터 하면, 이제 소개할 노래들은 아예 안 들으면 모를까 한번만 듣기는 어려울 거다.우선 작곡가 최진 ‘시간에 기대어’, 김효근 ‘사랑한다는 말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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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미경 연주회
피아니스트 김미경이 20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의학박사이자 화가인 남편 배성기 박사의 그림 25점이 함께 전시돼 ‘그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더욱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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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초연 때 혹평받았던 ‘명태’ 한국대표 가곡 된 사연은 …
“변훈이 ‘명태’로 혹평을 받고 제주도로 내려가 버렸어. 1952년 초연 직후 평론가와 청중 모두 외면했거든. 자기 곡을 몰라준다고 낚시나 하며 살겠다는 거였지.” 올 6월 별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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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65년 된 최영섭 “80년 된 선생님은 저 윗분”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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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로 묶인 3대 음악가족
앞쪽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흥렬 선생의 손녀 이현주(36)·혜주(26), 아들 영수(58·일곱째), 영조(66·넷째), 넷째 며느리 김정희(62)씨. 다음달 이흥렬 탄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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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37. 신천지
▶ 필자가 문화부 기자 시절 인터뷰한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선생.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安益泰) 선생이 스페인에서 돌아왔을 때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일보의 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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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키웠던 '대한민국 음악가들'
홍난파.김성태.현제명이 빠진 한국서양음악사를 생각할 수 있을까. 박시춘.남인수 없는 20세기 한국 대중음악사 서술은 가능한가. 국악계의 대부로 꼽히는 김기수는 또 어떤가. 일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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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섬집 아기' 노래비 세워
"엄마가 섬그늘에/굴따러 가면/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한인현 시, 이흥렬 작곡) 대표적 동요 중 하나인 '섬집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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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고난 예술감각」미주서 꽃피워
한국인들이 나라밖 어디를 가나 고유의 풍습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예는 비단 코메리칸에만 국한되는 사례는 아니다. 만주의 조선족들이 그렇고 30년대말 스탈린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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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흥렬씨 1주기|추도회및 가곡의밤
작곡가 고 이흥렬씨의 1주기를 맞아 추도회및 「기념 가곡의 밤」이 17일 하오7시 서울아현중앙감리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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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렬)1900년 원산서 출생 24년 연희전문 문과졸 26∼61년 배재고 영어교사 61∼70년 휘문고(작곡가 고 이흥렬 씨의 형)|"교사는 한 손에 사고, 한 손에 채찍을"
정치도 산업도 경제도 문화도 심지어 종교도 그 교육적 가치를 기초로 하여 그 공과를 평가하여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교육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데 공이 큰 정치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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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렬씨 장례식
17일 작고한 원로 작곡가 이흥렬씨의 장례식이 19일 상오10시 서울 정동교회에서 조양현 한국음협이사장·작곡가 금수현씨등 많은 음악인들과 제자들의 애도속에 음악인장으로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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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음악
크고 작은 연주회가 무려 4백여 회나 열렸던 76년의 한국 음악계는 그 어느 해와도 비교할 수 없는 양적인 풍요의 해였다. 문공부가 세계적 수준의 국제 음악제를 목표로 주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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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3일 서울음악제
한국 창작음악의 유일한 발표무대가 오는 제8회 서울 음악제가 10일 하오7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있을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13일까지). 관현악(11일)과 합창 가곡(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