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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오페라 파우스트 설레는 초연무대
괴테 탄생 2백50주년을 맞아 그의 희곡 '파우스트' 를 오페라화한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파멸' (La Damnation de Faust) 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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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1. 막스 스타이너
영화음악은 20세기 작곡가들에게 새로운 활동 영역을 열어줬다. 대중예술이라는 영화의 독특한 입장에 걸맞게 영화음악도 클래식과 팝의 접점에서 새로운 장르를 형성해 성장했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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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소비에트 혁명 후 망명을 가지 않고 인고 (忍苦) 의 세월을 보낸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1906~75) 는 무려 15편의 교향곡을 남겼다. 그는 평생 24편의 교향곡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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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봄무대를 적신다…'탄생 250돌 기념축제' 열려
베토벤.슈베르트.슈만.멘델스존 등 기라성 같은 작곡가들이 '낭만주의의 정신적 지도자' 괴테에게 인정받고 싶어 애를 태웠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슈베르트는 독일 가곡사에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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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2.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12음기법의 창시자' 로 널리 알려진 아놀드 쇤베르크 (1874~1951) 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여생을 마친 오스트리아 태생의 유태계 작곡가. 1912년 베를린에서 '달에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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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소식]故이인범교수 25주기 음악회 外
*** 故이인범교수 25주기 음악회 한국오페라계의 선구자인 고 (故) 이인범 교수의 25주기 음악회가 24일 오후7시30분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이방숙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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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심포니 떠난 신예지휘자 사이먼 래틀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 이 '21세기의 카라얀' 으로 극찬했던 차세대 마에스트로. 오는 2002년 베를린필 음악감독의 임기가 만료되는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뒤를 이을 강력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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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 탄생 80주년 미국 전역서 추모열기
'고차원의 천부적 엔터테이너' '미국의 음악적 자존심' '클래식.재즈.뮤지컬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60년대 후반 말러 붐의 진원 (震源)' …. 지난 90년 타계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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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필 명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
핀란드 출신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 (LA필하모닉 음악감독.39) 이 피에르 불레즈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73) 의 뒤를 이어 지휘자 겸 작곡가로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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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사회심리학]9. 신동 음악가
TV에서 몇 번 들은 노래를 악보도 없이 피아노로 치는 자녀를 보면서 영재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부모들을 자주 접한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다른 아이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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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의 9개 교향곡 피아노 완주…11시간21분 대기록
지난 14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마라톤 콘서트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21분까지 11시간21분 동안 말러의 9개 교향곡 전곡 (全曲)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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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의 여인들] 9. 알마 말러…말러 음악 좌우한 '철없는 아내'
'나와 결혼하려면 지금 당장 당신의 음악을 포기하세요. ' 1902년 42세의 나이로 19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주위를 놀라게 했던 작곡가 겸 지휘자 구스타프 말러 (1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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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7.음악 지휘자
박수갈채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하는 지휘자 - .대중스타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지만 이탈리아 작곡가 부조니의 말처럼 '음악을 싫어하는 허영심 많고 오만한 반란군들을 제압하는 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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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살아있다]해외문화 수용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
몹시도 더웠던 올 여름 러시아문화계를 돌아본 필자는 자신들의 문학과 문화연구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열정을 지켜보며 해외문화를 수용하는데 우리의 새로운 틀이 필요함을 새삼 느끼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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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음악감독 에사 페카 살로넨
20세기를 가리켜 지휘자의 전성시대라고 말한다.살아있는 작곡가가 쓴 동시대 음악이 청중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면서부터 새로운 작품의 탄생보다 기존 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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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볼프강 콘골트 음악' 재조명 활발
23세때 오페라'죽은 도시'를 쾰른과 함부르크의 무대에 동시에 올려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쳤던 작곡가.에두아르트 한슬리크의 뒤를 이어 필봉을 휘두른 음악평론가 율리어스의 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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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영국에서 활약한 독일 작곡가 헨델이 그 유명한 오라토리오(종교음악)'메시아'를 작곡한 것은 1741년 여름이었다.이듬해 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初演)된 후 그 다음해 런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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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KBS교향악단 5월 환경콘서트 화제-쇼스타코비치 '숲의 노래' 연주
오는 3월27일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직전 음악감독직 수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지휘자 정명훈(鄭明勳.44)씨.3년 계약에 연10회 지휘를 맡고 개런티는 1회 연주당 3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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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칸 클래식 음반상 수상 내용
제3회 칸 클래식 음반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국제음반박람회(MIDEM)가 개최되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23개 부문의 수상음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기음악 세속음악=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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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휘계 기수 금난새.임헌정 같은 빛깔 다른 소리
올해 음악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금난새(49)씨와 부천시향 상임지휘자 임헌정(43.서울대교수)씨.국내 지휘계의.40대 기수'인 이들은 각각 92년과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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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한국의 작곡가
위촉.공모같은 주문식 생산이 아니면 수요가 거의 없다시피 한창작음악에 종사하는 한국의 작곡가들….생계비에서 작곡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10%에도 못미친다.음악계의.초대받지 않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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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악 심포지엄 팀 페이지의 강연 요약
5일 오후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1세기 음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작곡가협회(회장 김용진)주최 국제음악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연사로 참석한 미국 음악평론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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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래틀 "리빙 홈"
□사이먼 래틀 『리빙 홈』 지난 8월 영국 채널4TV로 방영된 현대음악 가이드 프로그램 『리빙 홈』의 실황녹음이 EMI레이블로 출시됐다. 지난 91년부터 『2000년을 향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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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내한공연
1백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오케스트라(RCO.지휘 리카르도 샤이)가 본사 초청으로 9월17,1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