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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년 연속 MVP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사진)이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박태환은 제89회 전국체전(전남 여수 등) 폐막일인 16일 취재기자들의 투표 결과, 12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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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훈이 펜타곤 가서 계약 따내
60년대의 한국-. 그것을 극명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저울대는 없다. 그러나 단적으로 무게를 상상해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수치다.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왼쪽)이 월남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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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루머 - 악플 부메랑’ 가해자도 피해자도 상처
8일 오전 1시쯤 고(故) 최진실씨와 관련한 ‘사채업 루머’를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증권사 여직원 백모(25)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그와의 대화는 죽 이어지지 않았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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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한반도 개조론
‘20세기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MIT 석좌교수)이 최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말을 했다. “한국이 선진 경제강국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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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전화 20초 만에 뚝, YS의 참을 수 없는 솔직함
김영삼 전 대통령이 4일 부친 김홍조옹의 안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거제시 장목면 선영으로 향하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친 김홍조옹의 빈소가 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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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은 문화의 독재이자 인간성의 말살”
“한국인이 얼마나 예술과 문학가를 이해하고 존경하는지 실감했다.” 3일 저녁 강원도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만난 톄닝(鐵凝·51) 중국작가협회 주석은 네 번째 한국 방문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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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영어] 영어논문, 학술 어휘 피해 쉽게 써야
“영어논문 작성이 국내외 대학 진학에 유리할 것 같아 도전했어요. 막상 주제를 정하고 현지 취재와 인터넷 자료 조사 후 논문을 완성하고 나니 학문적 글쓰기 훈련에 큰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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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소통과 스킨십 기계화 대대장 여운태 중령
장갑차 궤도를 수리하던 3기갑여단 90기계화 보병 대대(홍천·일명 태극 대대) 1중대 2소대 소총수 허인영(20). 중대장이 부르자 “네, 이병 허인영” 하고 튀어 오른다. 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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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포사격 훈련에서 과녁을 명중시킨 병사를 여운태 대대장이 칭찬하고 있다. 홍천=최정동 기자 체감 온도 영하 20도쯤 되는 2008년 1월. 강원도 홍천강 기슭에서 3기갑여단의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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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각서 안 쓰면 또 워싱턴 갈 거요”
이동원 장관과 존슨 대통령 간에 오간 두 시간의 대화는 한국군 파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른바 ‘브라운 각서’에 담길 내용도 백악관에서 타결된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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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던 매케인 참석 결정…첫 맞짱토론 무산 위기 넘겨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의회가 합의하지 않으면 대통령 후보 간 TV토론에 참석하지 않겠다던 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후보가 결국 TV 토론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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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N씨 루머'후 황기순과 아내 윤혜경 부부 최초 인터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던 눈물의 약속, 재혼 후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황기순의 인간적인 고백에도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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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박수헌 한국슬라브학회장 外
◆행사 ▶박수헌 한국슬라브학회장과 장덕준 국민대 유라시아연구소장은 20일 오후 1시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논문발표회를 공동으로 연다. 총 2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박범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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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베르테르 효과’ 부추기는 사회
탤런트 안재환(36)씨가 8일 한 주택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최종 수사결과는 아니지만 경찰은 일단 안씨가 연탄가스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쪽에 무게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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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자유와 존엄을 넘어서』B F 스키너 지음,정명진 옮김부글북스 펴냄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월든 투』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심리학자 B F 스키너(1904~90)의 주저,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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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1개 사단에 최소 20억 달러 내라”
갈수록 월남전은 심각한 양상을 보이면서 마치 블랙홀처럼 끝없이 빨려들 듯 확전되고, 배면기지 역할을 하는 태국의 미군기지 공사는 시각을 다투며 각국의 건설업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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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파병은 이승만이 약속한 것”
박정희는 1964년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월남전에 파병한다. 그리고 44년이 흘렀다. 전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떠나 파병으로 한국 경제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분명하다.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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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건국 60년’이념 벗고 다시 보자
두 달에 걸쳐 연재한 ‘건국 60년’ 시리즈를 마감하며 건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절감한다. 시리즈는 ‘대한민국 현대사박물관을 세우자’는 제안으로 시작했다. 시리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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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의 경제학
“남는 표 있어요?” 취재차 공연장에 혼자 가는 날에는 출입구에서 점퍼 차림의 중년 남자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렇게 물어온다. 나에겐 10년전부터 낯익은 암표상이지만 상대방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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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얘기 … 김경문 감독, 우승 뒤 “저 누드 인터뷰 꿈 꿨어요”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베이징 올림픽은 경기장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숱한 얘깃거리를 남겼다. 열전의 현장을 취재하고 선수들을 만난 취재기자들이 24일 메인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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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질투, 여자보다 무섭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KBS 사장 인사 개입 시비에 휘말렸다. 올 봄 춘천 농지 매입건으로 야당의 사퇴 압력에 시달렸던 그로서는 두 번째 시련이 닥친 것이다. 대통령의 측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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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질투, 여자보다 무섭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이동관 대변인의 모습. 뉴시스 수시로 비서들을 호출하는 이 대통령이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비서가 누굴까.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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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과 한계를 딛고 비상하라, 인간이여
메달을 위해 매트 위를 구르는 자유형에 출전한 레슬링 선수를 생각해 보자. 서로를 노려보던 두 선수는 상대방의 허점을 찾기 위해 양팔을 뻗어 휘젓는다. 그런데 잠깐! 우리 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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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림픽 최고의 키스는 누구?
▲미국의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쁨에 키스하고 있는모습[AP=연합통신] ▲62kg급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장시앙시앙 [AP=연합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