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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인생이라는 책의 머리말을 쓴다
권순형강원대학교 행정학과 1학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위인들은 하나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올해로 서거한 지 50주년을 맞은 독일의 문학가 헤르만 헤세는 “책 속에서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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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이팅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누리는 조금 더 특별한 재미
사진제공: 뉴질랜드 관광청 뉴질랜드는 푸른 숲과 에메랄드 빛 호수, 끝없이 펼쳐진 설원 등 광활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독특한 지형과 지역색을 이용한 흥미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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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붐붐, 창의력 향상을 위한 유아, 초등 과학실험 프로그램 런칭!
(주)사람과교육의 ‘씽크붐붐’에서 창의 사고력 향상을 위한 유아, 초등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올 3월에 새롭게 선보인다. 씽크붐붐 과학은 체험중심의 과학실험 프로그램으로 과학이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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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부는 영성(靈性) 바람 불교와 기독교, 알맹이를 좇다
3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원불교 교당을 찾아 명상하는 미국인들. 참가자 중에는 크리스천도 있고,유대교인도 있었다. 한 미국인 여성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 명상에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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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⑥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이수명 시인에게 시란 “미지를 탐험하고 즐기는 작업”이다. 그는 “독자와 작품 사이에 내밀한 소통이 많이 이뤄질수록 치유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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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상실 대학, 법대수석합격생 폭풍의 갈등, 캠퍼스 소설 ‘나의 은하계’
인간 본질의 바탕이 되는 철학과 시를 통해서 삶을 이야기하는 유례가 없이 독특한 예술적 성장소설 나의 은하계는 잃어버린 첫 생각(자아)을 찾는 '성준'이 세상 생각 속을 떠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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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 『엄마 까투리』
‘삐약 삐약-. 숲 속 한 구석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꿩 꺼병이들이 옹기종기 둥지에 모여 있다. 아직 세상이 낯설지만 서로를 아끼고 위해 주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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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끝난 중3·고3학생 전환기 프로그램에 가보니
“아~아아~~” 경기도 광주시 서울시 학생교육원 퇴촌 야영장에 때아닌 고함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두터운 케이블에 누군가 대롱대롱 매달려 빠른 속도로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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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의 꿈과 이상 베스트문학 캠퍼스 소설 나의 은하계
"인간은 세상 생각 속을 떠돌아다니는 유령이다."라며 인간의 기존 생각에 문제를 제기하고, 철학과 시(詩)를 통한 예술적 성장이라는 대안을 제시한 문제작이다. 인생이 시작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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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전형 모의 면접 대일외고
올해 외고 입시는 준입학사정관제인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었다. 영어내신성적·면접·출결만으로 선발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외고 모두 같다. 학과(전공외국어)별로 모집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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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심연의 도도한 울림-김애란의‘생성의 존재론’ (손경민)
1. ‘거대한 관대’의 도시, 그 심연의 음악 문학이 단순히 표면적인 세계의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심연에 숨겨져 있는 보다 낯설고 광대하고 풍요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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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심연의 도도한 울림 - 김애란의‘생성의 존재론’(전문) - 손경민 - 1. ‘거대한 관대’의 도시, 그 심연의 음악 문학이 단순히 표면적인 세계의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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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과목별 포트폴리오 국어
고입 입학사정관전형(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는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자신의 학습과정을 보여줘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포트폴리오다. 중앙일보 MY STUDY는 각 과목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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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작가 사진의 무한한 가능성 펼친다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그룹 사진전이 열린다. 갤러리 개관 이래 최초의 그룹 사진 작품전이다. ‘Maden Pictures’라는 이름으로 6일부터 시작되는 작품전에는 국내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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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외고 입시 면접 이렇게 독서경험
김혜수(서울 양화중 2)양은 요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읽으며 꿈을 키우고 있다. [최명헌 기자]2011학년도 외고 입시 ‘자기주도 학습전형’에선 영어 내신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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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학년별로 공부하는 법이 달라요
"김선생님, 이번에 몇 학년 쓸거야?" "3학년 썼어요. 올해 6학년들이 너무 힘들게 해서 예쁜 아이들과 1년 보내고 싶더라구요" "3학년은 올해도 경쟁이 치열하겠어" "다들 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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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장의 '신흥 아이비리그' 탐방] 1. 보든(Bowdoin)칼리지
대학이 주어야 할 것들이라는 내용의 오르날까지 학교 운영 방침으로 지키고 맀는 보든 칼리지의 마스코트 동상 메인주에 있는 보든칼리지는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 신흥 아이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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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1960년대는 혁명의 시대였다. 베트남 전쟁이 격화되며 냉전체제가 극에 달했고, 자신들만이 옳다는 흑백논리가 지배적이었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양 체제는 고루하면서도 권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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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가이드] 10월 16일
◆컬러 오브 워(Q채널 밤 12시)=2차 세계대전을 몸소 겪었던 일본인들의 미공개 자료와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더월드‘포틀랜드의 지하세계’(히스토리 오후 5시)=노예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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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 KISS A BOOK] 멋진 친구가 옆에 있길 원하니?
카렐 차페크는 “우정만큼 아름다운 인간의 감정은 없다”고 했다. 우정은 애정만큼 변덕스럽지도, 혈연만큼 끈적거리지도 않는다. 늘 푸르고 굳건하다. 한동안 잊고 살다가도, 문득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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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아내 몰래 비자금” 63.2% “숨은 빚 고통” 26.8%
요즘 월급쟁이들에게 비자금의 존재감은 어느 정도일까? 그 규모는 얼마나 되고, 용처(用處)는 주로 어디일까? 기혼 남성 직장인 302명을 통해 남자의 비자금, 그 ‘은밀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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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 (102)
그림=김태헌이럴 때는 우리 막내 제제가 늘 쓰는 표현이 딱 알맞다. 입을 삐죽 내밀고 “내가 미춰”해야 하는 것이다. 솔직히 이런 말을 엄마가 들으면 펄펄 뛰기야 하겠지만 이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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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흙빛 진주
거친 조개 껍데기만 알고 그 속의 부드러운 속살을 모른다면 조개를 반만 아는 것이다. 조개 속살만 알고 그 속의 진주를 모르는 것 또한 조개를 반의 반만 아는 것이다. 아프리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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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색다른 미술
경기도 분당 바탕소 미술학원에서 미술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험하고 있는 이광서(左).이준호(中).강성일 삼총사 선생님이 아이들이 그린 작품 파일을 펼쳐 놓고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