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민족사학의 정립

    민족주체사의 정립을 통한 한국사재편 작업이 73년에 현저한 성과를 기록한 것은 잊을 수 없는 학술분야의 업적이다. 60년대의 한국학개발의 기운이 확대되면서 한국사의 재편은 꾸준한

    중앙일보

    1973.12.24 00:00

  • (63)방학|대표집필 이규호(연세대교수·교육철학)

    이번 겨울방학은 뜻밖에도 비정상적인 긴 방학이 되었다. 대학생들은「데모」사태 때문이고 초·중·고학생들은 연료파동 관계로 알려졌다. 어느 경우에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를 끝내고 즐

    중앙일보

    1973.12.20 00:00

  • 미국의 인기 학문『웃음 강좌』

    미국「플로리다」대학에는 인간의 웃음을 정식 학문으로 다루는『웃음 강좌』가 지난 70년부터 개강, 인기를 모았다. 인간의 웃음을 고대·「그리스」인이 조각에 처음 도입한 이래「호모루덴

    중앙일보

    1973.12.17 00:00

  • 좌파 과격 학생들 대학지배를 시도 일부 교수들 스스로의 허약을 비판

    서「베를린」에서의 「폴크· 쾨니스」 교수 (상법) 는 대학구내「카페테리아」 에서 발견한 「포스터」에 많은 대학교수의 욕이 섞어 있음을 보고 관리인에게 이 철거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

    중앙일보

    1973.12.04 00:00

  • 일 내각 대개편

    【동경=박동순 특파원】25일 「다나까·가꾸에이」(55) 일본 수상은 취임후 처음으로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아이찌·기이찌」장상 후임에 한때 자신과 수상직 경

    중앙일보

    1973.11.26 00:00

  • 관람객 40만명 동원한 제 22회 국전의 허실 관람객 60%가 학생· 관광객단체

    덕수궁의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40회 국전은 15일로써 예정 35일간의 전시기간이 만료됐지만 18일까지 연장해 약40일 동안에 4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불러들여 매일 입추의 여지

    중앙일보

    1973.11.19 00:00

  • 시를 쓰는 사람은 그가 관찰하고 고려하여 반성한 삶을 언어로써 기술한다. 그리고 시를 읽는 사람은 그 시를 통해 그 시를 쓴 사람과 그것을 읽는 사람을 동시에 관찰하고 반성한다.

    중앙일보

    1973.11.07 00:00

  • 철학과 현실-한국 철학회 수계 발표회에서

    「철학과 현실」이란 주제는 철학하는 사람, 사고하는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명제에 틀림없다. 고고한 사변적 영역에 머무르면서 거기에만 만족하는 「철학」에 대해서 불만을 얘기하는 것

    중앙일보

    1973.11.03 00:00

  • 루머 사이콜로지-「올포트」교수의 소론을 중심으로

    일상회화 중에는 정확치 않거나 근거 없는 얘기가 대부분이다. 가까운 사람간에『…한다더군』『…한 모양이야』『누가 그러는데…』라는 투로 주고받는 대화가 모두 그렇다. 생활환경에 적응하

    중앙일보

    1973.09.22 00:00

  • 유도의 현실화

    성균관은 29일 공자탄강 2524년 추기석존을 맞아 『유도의 현실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한국 유림은 해방 이후 근 30년간의 침묵을 깨뜨리고 『윤리선언』을 발

    중앙일보

    1973.08.31 00:00

  • 세계적 시풍 불러일으킨 TA정신분석법

    행복에 이르는 길이 한 정신분석학자에 의해 도식화되어 세계적 선풍을 일으키고있다. 교호작용분석법(Transactional Analysis)으로 불리는 이 정신분석법은 세상의 정서적

    중앙일보

    1973.08.21 00:00

  • 광복 28년

    8월15일, 우리 민족사의 일대 전환점이 되었던 날을 다시 맞으며 오랜 과거를 회상하면 감개의 정 그지없으며 무궁한 장래를 관망하면 지금 이 순간에 새 운명을 향한 전진의 막을 올

    중앙일보

    1973.08.15 00:00

  • (4) 남녀문제

    새로운 북한사회는 김일성의 추상적인 권위주의와 더욱 철저한 지배를 굳히기 위해 전래의 가부장적인 가족제도가 당간부들에 의해 단계적으로 와해되는 과정에 있다. 전래의 한국가족제도는

    중앙일보

    1973.07.03 00:00

  • 서독인이 본 북한(1)교육-사민당 JUSO회원의 공산국 순방보고

    서독지성인들의 잡지 「쿠르스부흐」 최근호는 소련을 포함한 5개 공산국가의 실태를 특집으로 엮어냈다. 집권당인 사민당의 청년조직(JUSO)에 속하는 젊은 지성인들이 72년 이들 5개

    중앙일보

    1973.06.29 00:00

  • 이달의 시

    일반적으로 시가 쉬워지는 경향에 있는 것 같다. 특히 일부 시에 있어서의 민중과의 관계에 대한 자각은 크게 고무적인 일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제 『문학은 혼자서 하는 것이다』 『

    중앙일보

    1973.06.08 00:00

  • 국회, 대 정부질문 개시

    신민당의 유진산 총재는 19일 상오 국회본회의에서 『오늘의 현실을 볼 때 통일은 멀어만 가고 두개의 한국으로 굳혀져 가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중앙일보

    1973.05.19 00:00

  • 비평부재와 창작정신의 황폐|김윤식

    문학비평의 씨가 말라버린 한국 문학을 슬퍼한다. 어째서 요즘 단 한편의 비평도 쓰여지지 않는 것일까. 신 문학비평사전 과정을 통해서 볼지라도 매달 이만한 소설량이 있는 한에서 단

    중앙일보

    1973.04.13 00:00

  • 신민, 박수 선거제 뒷걸음

    신민당은 과반수 결의로 박자나 거수로 당직자를 뽑을 수 있게 한 당규 개정을 『비밀투표를 원칙으로 하되 3분의2 찬성으로 비밀투표를 아니할 수 있다』로 손질. 27일 정무회의에서

    중앙일보

    1973.03.27 00:00

  • (4)비극적체험과 비극적형상화-현진건시고|전영태

    현진건의 현실에 대한 객관적 태도에 종합적인 표현력을 제공한 것이 바로 사실주의다(주⑭). 그당시의 사실주의는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포함한다. 그 하나는「발자크」가 그러했듯, 계층

    중앙일보

    1973.01.12 00:00

  • 독일… 분단의 극복은 가능한가|「브란트」의 동방정책을 분석한다|

    역사적인 시점에서 l972년은 분단된 독일이나 한국에 특별하고도 숙명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는 이해에 여러 해에 걸쳐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

    중앙일보

    1973.01.01 00:00

  • 일 조야서 자아비판과 반성론|태국의 일 상품 불매운동의 파문

    【동경=박동순 특파원】태국의 반일운동소식에 접한 경도대학의 「아이다」교수는 『지금의 일본인은 계산능력과 성욕만을 갖춘 괴물』이라고 혹독한 자아비판을 했다. 작년부터 미국의 다각적인

    중앙일보

    1972.12.01 00:00

  • 경제이론과 현실경제-「로빈슨」교수의 「경제학의 제2위기론」이 의미하는 것

    경제학계의 거장 「로빈슨」교수의 『경제학의 제2위기론』(본보 10월22·24·25일자 보도)은 미국 경제학회 연례논문집의 권두에 수록되는 「Richard T·Ely기념논문」이었으며

    중앙일보

    1972.11.15 00:00

  • 초점은 김병식 귀일 여부에

    【동경=박동순 특파원】3, 4차 남-북 적십자회담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할 조총련 제1부의장 김병식과 조선통신기자 3명이「다까마쓰」총고분 조사차 체일 중이던 북한학자 4명과 함께 12

    중앙일보

    1972.10.13 00:00

  • 국민 편지 답장 쓰기에 골탕먹는 미 정부 기관

    미국 권력의 심장부인 백악관을 비롯해 정부 각 기관엔 하루에도 수만통의 국민들로부터 편지가 답지한다. 이 중에는 기상천외의 충고와 요구 사항이 많아 관계자들을 당황케 하거나 고소를

    중앙일보

    1972.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