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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워도 다시 한번
김영훈디지털담당바람 잘 날이 없다. 온 나라가 그렇지만, 삼성도 그렇다. 삼성전자는 그제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지주회사 전환은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압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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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법’ 밀어붙이기…끙끙 앓는 재계
일명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에 주요 기업들이 대거 연루되면서 야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번에야말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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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잉여현금 50% 주겠다, 주주에 손 내민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삼성전자가 지배구조 개편을 공식화했다. 삼성 발(發)로는 처음으로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용어가 본격 등장했다.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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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플랫폼 사업자 될 것"
이동통신 1위 기업인 SK텔레콤이 대변신에 나섰다. 통신업을 뛰어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하겠다고 선언했다. 장동현(52·사진) SK텔레콤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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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피한 넥슨 … 김택진 엔씨 대표 재신임
김택진넥슨과 갈등 중인 엔씨소프트가 27일 주주총회에서 진땀을 뺐다. 분쟁 이후 첫 주총이었으나 전면전은 없었다. 그러나 넥슨과 소액주주들은 김택진 엔씨 대표의 부인인 윤송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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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의 반격, 넷마블을 백기사로
17일 상호 협력을 선언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의장. [뉴시스]넥슨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넷마블게임즈를 ‘백기사’로 끌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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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사주 소각' 요구에 엔씨의 반격…"넷마블과 협업"
넥슨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넷마블 게임즈를 ‘백기사’로 끌어들였다. 엔씨소프트의 자사주와 넷마블게임즈의 주식을 맞바꾸는 형식으로 우호 지분을 늘린 것이다. 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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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조정장에서 수익률 장난 아니네!(주식)
조정과 하락장 속에서도 상한가 랠리를 꽃피우고 있는 전문가 마왕(魔王)이 1월 26일(수) 오전 10시 20분부터 특집 무료방송을 진행한다.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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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특별결의 … 요건 까다로워 실효성 의문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포이즌 필(Poison Pill)은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부터 기업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다. 국내 기업들이 외국 기업 등으로부터 M&A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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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자사주 맞교환 … 은행의 묘수 풀이 ?
KB금융과 포스코·현대상선의 주가가 22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금융·철강주가 약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움직임이었다. 지난 주말 국민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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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포스코·현대상선과 주식 교환
국민은행이 포스코·현대상선과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한다. 19일 국민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3000억원 규모의 KB금융지주 지분을 같은 규모의 포스코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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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M&A 걱정 끝? 황금방패‘포이즌필’허용
‘창이 센가, 방패가 강한가.’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1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하는 장치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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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순환출자 해소시 세제혜택 재추진한다
올해 정부의 세제개편안에서 제외된 '환상(고리)형 순환출자 해소시 과세이연' 제도의 도입이 다시 추진된다. 지금까지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그룹의 계열사들이 환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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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강문석 대표측 "한미약품과 합병도 고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강 회장의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측은 "(동아제약 경영권을 확보하면) 한미약품과의 합병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해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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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경영권 놓고 세몰이 본격화
29일 열릴 주총을 앞두고 동아제약 경영권을 지키려는 강신호 회장과 재입성하려는 강 회장의 2남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세몰이가 본 궤도에 올랐다. 수석무역 측이 정기 주총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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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간 경영권 분쟁 동아제약 한미약품서 M&A ?
한미약품이 최근 동아제약 측에 자사주를 맞교환하자고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한미약품이 동아제약의 최대주주가 된다. 동아제약 고위관계자는 "9일 밤 서울 강남의 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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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프롬서 경영권 장악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그동안 외국 기업들이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사할린 대륙붕 개발 프로젝트 '사할린-2'의 최대주주가 됐다. 사할린-2는 영국계 에너지 메이저 로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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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항으로 高유가 넘는다
항공사들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공동 운항(코드셰어)'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대한항공은 14일 일본항공(JAL)과 인천~삿포로, 인천~니가타, 인천~고마쓰 등 3개 노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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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외국 금융사와 제휴" 팔 걷었다
국내 은행들이 외국의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한미은행을 인수키로 한 씨티은행의 공세에 맞서 국민.신한 등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씨티에 맞먹는 중량급 응원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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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SK 주식매집' 일파만파 기업들 "남 일 아니다"
자회사인 크레스트증권을 통한 소버린자산운용의 SK㈜ 주식 매집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심지어 '소버린 공습'이라는 말도 나온다. 단순히 SK그룹의 경영권 향배만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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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빚 3조대 갚겠다"
SK그룹은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직후 SK C&C와 최태원 회장간의 주식 맞교환을 원상회복시키고, SK글로벌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밝히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 하나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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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서도 주가 오르고 내려
내년부터 상장사의 퇴출 기준이 크게 강화되는 등 증시 관련 제도가 상당히 바뀐다. 바뀐 제도를 소홀히 한 채 투자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언제, 어떤 내용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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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발행한 코스닥 기업 엔플렉스 경영권 뺏길 위기
자금조달을 위해 전환사채(CB)를 발행한 코스닥 기업이 주가하락에 따른 전환가 하향조정으로 경영권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회사인 엔플렉스는 최근 기업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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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커진 통신株… 왜 눈길 끄나
통신 서비스업종의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0일 통신 서비스업을 둘러싼 각종 악재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KT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