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오늘의 신앙생활|제2593회「부처님 오신날」에 붙여|오법안

    인간은 스스로 존엄한 주체자이며 유일자라고 말한다. 오늘날처럼 신앙생활이 혼미한 때일수록 주체자로서의 자각은 크게 강조되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성도하신 후 최초로 이렇게 말하고 있

    중앙일보

    1971.05.01 00:00

  • 일 사진작가, 『한국에의 여행』출간

    앞서 『38도선의 이쪽』이란 사진화보를 자비로 출판,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했던 일본인 사진작가 「이마이·게사하루」씨(금정금조춘·33)가 두 번째로 『한국에의 여행』이란 일본 글로

    중앙일보

    1971.05.01 00:00

  • 학생 3백명 학살

    【뉴델리 13일 UPI동양】「파키스탄」정부군은 지난 10일 동「파키스탄」의 「제소르」 시에서 그곳 학생 3백명과 「이탈리아」인 신부 1명을 기관총으로 사살했다고 인도의 PTI통신이

    중앙일보

    1971.04.14 00:00

  • 경쟁과 자비-이청담

    오늘날의 우리민족 생활사를 훑어본다면 협동적인 민족공동체의 목표달성을 꾀하기보다는 파와 투쟁만을 일삼고 있음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 속담에 『두 사람만 모이면 당파가 생긴다

    중앙일보

    1971.03.22 00:00

  • "한국은 친하게 지내야할 이웃"-일본전후세대청년의 한국방문기 『여』

    【동경=조동오특파원】『한국사람은 친절하고 상냥하다. 서울은 활기가 넘쳐있다』. 이웃에 있는 나라 한국이탄 어떤 곳일까 하고 궁금히 여겨온 일본의 전후세대인 21세의 한일본인청년이

    중앙일보

    1971.03.17 00:00

  • 대중의 의미

    승려란 인도말로는 승가라고 하는데 한문으로는 화합대중이라고 번역되고 있다. 정신으로나 행동으로나 서로가 이해하며 평화통일로 단결된 두 사람 이상의 단체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는 사회

    중앙일보

    1971.02.22 00:00

  • (193)북극항로의 여 선원들

    노르웨이 하면 흔히 바이킹을 생각하겠지만 그보다는 문학가 입센·음악가 그리고 화가 뭉크 등 북구의 우수가 깃들인 예술이 더욱 큰 향수를 자아내지 않을까. 10여년 만에 다시 찾는

    중앙일보

    1971.02.19 00:00

  • 성과 진단 남성 피임(그 후)|정관수술이 정신면에 미치는 영향

    정관절제수술은 이상적인 것인가? 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사회 의학적인 측면에서 가족계획의 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는 정관절제수술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장본인은

    중앙일보

    1971.02.16 00:00

  • <세계의 나그네(192)|고원에 펼쳐진 영하 섬의 70%

    자비로운 한 아이슬란드 여성의 도움으로 값싼 여인숙에 들었으나 신세를 끼치는 것이 죄스러워 대합실이며 노동조합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잠자리를 구했다. 추운 이곳에서 제대로 먹지 못하

    중앙일보

    1971.02.16 00:00

  • 재일 교포 북송의 재개

    일본과 북괴 적십자는 모스크바에서 재일 교포의 북송을 재개하는 협정을 맺었다. 일본 적십자사 및 북괴 적십자사의 대표들에 의해 조인된 협정은 ①잔무 처리에 관한 (신청 후 북송되지

    중앙일보

    1971.02.08 00:00

  • 북송, 새희망자도

    【동경=윤용남 특파원】일본과 북괴 적십자사는 5일 모스크바의 소련 적십자 본부에서 재일 교포의 북송을 재개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일본 적십자사가 동경에서 발표했다. 일적의 다나베

    중앙일보

    1971.02.06 00:00

  • 사회적 불결

    매연「개스」가 뒤덮이듯 지금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정신적 불결」은 위험수위를 육박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70년에 발생한 뺑소니차량사고(1,956건)가 69년에 비해 17%나

    중앙일보

    1971.01.25 00:00

  • 햇빛 본 주옥…오일도의 유시

    1930년대 문단에서 애수에 찬 서정시를 발표했던 시인 오일도씨(1902∼1946)의 미발표 유고들이 30여년만에 햇빛을 보게된다. 한국시인협회(회장 박목월)는 2년째 속간하고 있

    중앙일보

    1971.01.22 00:00

  • (120)-적도의 밤바다엔 별들이 춤을 추고

    이글이글 불타는 적도의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지고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적도제 저녁「파티」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 갑판 위에서는 수많은 남녀들이 뜨거운

    중앙일보

    1971.01.16 00:00

  • 분단조국 장편으로 다루고 싶어

    『분단된 나라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든지 언급해야할 의무를 느끼고, 금년에는 꼭 그 의무를 이행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단편을 주로 써왔으나 이 문제는 장편으로 다루어보고 싶습니다

    중앙일보

    1971.01.15 00:00

  • 적 치하의 3개월(29)-요인 납북(4)

    전회에 이어「자비앳·마들롄」(포닉마리·앙리에트」(75) 외 두 불난 서인 수녀로부터 납북된 외국인 성직자와 미군 포로의 「죽음의 행진」과 수용소 생활을 계속 들어보기로 하겠다. 여

    중앙일보

    1970.12.25 00:00

  • (18)인간애

    때=12월 12일 곳=본사 회의실 (무순) △김계숙 (건대 교수·철학) △원종덕 (적십자사 혈액원장) △박태진 (시인) △박상일 (수녀·해 성 보육원장) △한순영 (기독교 세계 봉

    중앙일보

    1970.12.24 00:00

  • (115)적치하의 3개월(28)|요인납북(3)

    수많은 납북 자 중에는 성직자·외교관·신문 기자를 포함한 여러 외국인들도 끼여 있었다. 이들은 비전투원이지만 공산 국가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북으로 끌려가 2년 내지

    중앙일보

    1970.12.23 00:00

  • (116)적 치하의 3개월(29)|요인납북(4)

    전회에 이어「자비엣·마들렌」(75),「마리·앙리에트」(73)외 두 불란서인 수녀로부터 납북된 외국인 성직자와 미군 포로의「죽음의 행진」과 수용소 생활을 계속 들어보기로 하겠다. 여

    중앙일보

    1970.12.14 00:00

  • 이태리 베스트·셀러 네 소설|【로마=정신규 특파원】

    이탈리아 출판계는 최근 금년도 각종 문학상을 받은 작품들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가운데 연말의 베스트·셀러에 오라 있는 4편의 소설을 소개한다. (넬로·

    중앙일보

    1970.12.11 00:00

  • (16)봉천동 일대

    서울시내에서 상도동을 지나 봉천동 문턱인 봉천고개에 이르면 10만 봉천동민의 숙원인 봉천고갯길의 확장, 깎기 작업이 한창이다. 이 봉천고개는 지난 65년11월25일 한강변 수재민(

    중앙일보

    1970.11.26 00:00

  • (100)차별의 일촌 변사선…하루를 더 산다|김찬삼 여행기

    서「사모아」로 향하여 「통가」에서 여객기가 높이 뜨자, 섬을 둘러싼 경치가 아름다운 누형처럼 내려다보인다. 그 안엔 얕은 바다를 이룬 아늑한 초호가 더욱 눈을 끈다. 지금도 여전히

    중앙일보

    1970.11.07 00:00

  • (734)벽지의 무상교육

    남보다 돈이 많이 더 잘 살라는 법은 있어도 남보다 가난해서 교육을 덜 받으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 근대의 교육정신이며 특히 의무교육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비록 살고 있는 집이야

    중앙일보

    1970.11.04 00:00

  • (94)남회귀선의 우정 있는 제도|김찬삼 여행기

    이 나라 사람은 어찌나 외국사람을 반기는지 길가에서 사귀어 몇 마디 말을 주고받을 양이면 『우리 집에 가서 식사나 하십시다』하고 권했다. 과연 이웃사랑이 넘치는 나라사람들이다. 옛

    중앙일보

    1970.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