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경제"궤도수정"|「현대화」위한 안간힘
중공경제의 구조를 크게바꾼 등소평의 경제체제 개혁은 문화혁명과 전혀 다른 또하나의 「혁명」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중공경제의 75%정도가 궁극적으로 국가통제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서 더
-
"「이?」늦추면「자립」도 늦다"
전경련은 12일하오「정부역할과 민간주도 경제운용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80년대 경제정책의 지표인 민간경제운용의 구체적 방향설정과 정부기능의 재정립방향을 토의했다. 이날 발표
-
재구실 못하는 증시
지난 상반기중의 증권시장은 그동안의 경기회복 추세나 연초의 기대와 비교할 때 다소 실망적인 시황으로 끝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증시가 경기추세와 반드시 보조를 같이하는 경우가 드
-
농협 등 농민 및 5년 유예를-질문|사치성 소비업종 계속 억제-답변
▲박재욱 의원(국민)질문=정부의 농촌대책이 한계상황에 놓여 있는 농민을 선무키 위한 방편이 되거나, 선거를 앞둔 일련의 정치적 전시행위가 되거나, 농촌의 근본문제를 미봉키 위한 부
-
정부주도로 관민합동개발이 바람직|『첨단산업으로 가는 길』 연재를 마치고
▲사회=그 동안 6회에 걸쳐 첨단산업에 대한 특집시리즈를 했습니다만 오늘은 정부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직접 담당하시는 분과 경제계에서 첨단산업을 직접 하시는 분을 모시고 우리첨단산업의
-
고도기술의 기업화 지원
신기술의 기업화 투자와 고도기술 제품에 대한 조세면의 지원강화가 구체화하고 있는것으로 보도 되었다. 이런 지원책들은 지난해 연말의 기술진흥확대회의 이후 관계부처간에 계속 검토되어
-
모험산업에 투자 늘린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벤처 캐피틀 시대에 들어선다. 우수한 아이디어, 시장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도 자금이 없어 기업화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신용을 담보로 융자하고 성공했을
-
년내 공개·증자 기업|CP 발행한도 확대|재무부 단기 금융 활성화 시책 마련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오는 3월1일부터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신종기업어음(CP)에 대해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을 허용하고 지방단자회사의 CP 취급과 서
-
CP거래 영역 확장 여부 싸움|증권사, 단자 꺾고 거의 승세 굳혀
CP(신종기업어음)거래와 관련, 「영토확장」을 꾀하고 있는 증권회사와 「영토보전」에 안간힘을 쏟고있는 단자회사간의 각축전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승리는 증권회사 쪽으로 낙착될
-
저물가·저금리 계속 추구|올해 경제운용 어떻게 하나
경제기획원부터 시작한 올해 각 경제부처의 주요 업무보고가 지난 30일 건설부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계획」은 때로 빗나갈 수도 있고 때로는 맞아떨어지기도 하는 속성이 있기는
-
중소기업 CP (기업 어음) 발행 허용
중소기업들도 CP (신종 기업어음) 를 발행, 단자 시장에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중소기업이 발행한 어음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지급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이를 소화하는데는
-
해외건설 경쟁문제로 ″거북한 입씨름〃도|전경련 회장단 연초회견 중단
전경련회장단·고문단 10여명은 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물가·임금·금리·기술개발·자금조달방안·해외수주과당경쟁·대기업과 중소기업관계·기업이미지개선 등에 대해 소상
-
안정노력 배가…절약 통해 외채 줄여-김만제 재무
안정화 노력을 배가하는 한편, 근검절약과 저축을 통해 외채의존을 줄여나가겠다. 연중 총통화 증가율을 12∼13%수준으로 안정화시키고 종합재정 수지적자를 줄여나가겠다. 대기업·중소기
-
주식배당 7%이하로
정부는▲올해 주식배당은 저율배당을 유도하고▲내년도에는 기업공개를 많이 시킬 예정이며▲업무용 토지는 재산재평가대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 김만제재무장관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
신기술투자의 진일보
기술혁신과 응용의 확대라는 시대의 요청에 대해 사회각계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가고 있음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최근의 고무적인 변화는 이 같은 사회적 컨센서스에 대한 실천적 방안
-
은행을 잡아라
한국자동차보험의 대주주였던 간부그룹이 경영일선에 나서면서 줄 곧 하는 말이 있다. 『세상에 회사를 이런 지경으로 운영했으니 적자 안 냈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 노릇이다.』 앉아서 돈
-
국회재무-법사위 「명ㅇ성」사건 질문
재무위 ▲장경우의원(민정)=82년명성에 대한 1차세무조사때 이자소득원천징수 불이행분으로 17억원만 부과했다가 사건이 터진뒤 뒤늦게1백79억원을 서둘러 추징했는데 1차때 불건전 사채
-
재계 새지도|은행을 잡아라②|존립·세력확장에 필수무기
8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재벌들의 싸움은 새로운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전자·기계등 첨단산업부문에 세력을 확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금융시장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한 것
-
좋은주식 공급 늘려 투자가들을 유치
거의 탈진상태에 있는 증권시장을 살러보겠다고 내놓은것이 자본시장기능 확충방안이다. 최근 들어 경기가 나아진다 해도 증시는 꿈쩍도 않고 있다. 옛날 같으면 증시에 한바탕불이 붙을 호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김병렬의원(민한) 질문=KBS의 MBC소유주식 70%를 민간에게 불하하여 민영방송으로 건전하게 발전토록 할 용의는 없는가. 문예진흥기금의 조성을 서민의 극장관람료에 붙여 징수하
-
새봄맞아 객장엔 복부인들도 나타나
증시가 모처럼 출렁대고 있다. 하루 주식거래량이 증시 개장후 최고기록(4천1백11만주)을 세웠고 특히 자동차주식은 단 9일만에 28·22포인트나 뛰었다. 새봄 장세가 갑작스레 더워
-
(3)분양가 인플레
적정주택가격은 월개인소득의 60배다. UN통개가 알맞은 짐값에 대해 내린정의다. 즉 개인이 5년간 한푼도 쓰지않고 돈을 모으면 자기형편에 맞는 집을 살수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
-
"단자회사 함병, 은행화 바람직"
재무부 자문기관인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위원장 구본호) 는 25일 중소기업에대한 금융지윈을 확대하기위해 기존 단자회사중 2∼3개 회사를 합병,자본금1천5백억윈 규모의 은행으로 바꾸는
-
가까이서 멀리서-수출경쟁력 높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3개 회원국은 일전 런던회의에서 23년간이나 지속된 상승일변도의 유가를 배럴당 34달러에서 29달러로 5달러 인하하고 석유생산량을 하루 1천7백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