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곡가 8% 인상 잠정합의/당정/통일벼포함 8백50만섬
◎국회 동의과정서 진통 예상 정부와 민자당은 21일밤 서울 삼청동 안가에서 올해 추곡수매에 대한 긴급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값은 8% 인상하고 수매량은 8백50만섬(통일벼 1백50만
-
미·일 석학들 초청 동북아정치 등 토론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관)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1세기의 세계와 한국」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일본 등 해외석학 9명
-
「화학조미료 사용 세계1위」논란
지난 16일은 국제소비자기구가 제정한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 이에 즈음하여 소비자문제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은 90년 한국인의 화학조미료 사용량은 1인당하루 3.8g
-
남북교과서 공동편찬 추진/수학·과학부터
◎우수대학 정원 96년이후 자율결정/「교육자문회의」 대통령에 건의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북한간 교과서 공동편찬이 추진된다. 또 대학학력평가인정제가 본격 시행되는 96년 이후 우
-
추곡수매 9.5∼10.5% 인상 건의/통일벼 포함 9백50만섬으로
◎양곡유통위 농림수산부의 양곡정책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반성환 서울대 농대교수)는 15일 올해 추곡수매가를 일반미의 경우 9.5∼10.5% 인상해주고 수매량은 통일벼 1백
-
추곡 내달 수매/값·양 확정되면 추후 정산
11월1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추곡수매가 시작된다. 농림수산부는 15일 10월중 수매가와 수매량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일벼부터 수매를 시작하기로 하고 이달말까
-
소 KGB 해체/국가회의에서 결의/새 정보기구 설치키로
◎각공에 「경제협정」 서명 요청/러시아공선 협정안에 반발 【모스크바 AFP·로이터=연합】 소련 과도최고정책결정기구인 국가회의는 11일 고르바초프 연방대통령주재로 회의를 열어 국가보
-
“대소 경협 「과소비」 아닌가”(국회본회의 지상중계)
◎핵 철수땐 국방비 늘어나나 줄어드나/질문/북한 형법 안고치면 보안법 폐지안해/답변 ○통일·외교 질문 ▲김덕규 의원(민주) 질문=6공은 외교적 성과로 내치의 실패를 호도하고 있다.
-
“노전 회동 왜 추진하나”/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수서」청와대 관련설 철저규명 용의는/경제 정책 무정견·책임전가 시정하라 ▲정순덕 의원(민자)질문=6공의 민주화를 정부입장에서 평가할때 성공한 부분은 어디까지이고 미흡한 부분이
-
농대정원 조정할 때 됐다
【청주=김현수 기자】전국농과대학의 학과가 농학·임학·축산학 등 1차 산업 관련학과로 대부분 이뤄져 취업난 등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 현대산업사회에 맞는 농업교육제도 개선과 학생정원
-
「갓길」 우리말 살린 국무회의/노재현 정치부기자(취재일기)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 국무회의는 내무부가 제출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낱말하나를 수정키로 결정했다. 문제의 단어는 「길어깨」(노견)로 국무회
-
진통 예고되는 추곡수매
◎나빠진 경제여건 한자리 인상·물량 축소/정부/UR 위기등 내세워 20% 이상 올려달라/농민/내년 총선선심·지자체목소리 합쳐져 공방전 치열할듯 농축산물 수입 증대와 농업진흥지역 지
-
소 외교계 세대교체 바람/미국파 몰락… 유럽파가 득세
◎고위직 절반이상 교체 전망 소련 국가조직이 대격변의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소련 정치·경제 각 분야에서 득세해오던 미국파가 몰락하고 유럽파 및 아시아파의 실권이 강화되고
-
베트남 초청 받아 출국
황종건 한국·베트남 교류문화협회장은 21∼30일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교육부장관 판 멘 학 씨의 초청을 받아 하노이를 방문중이다. 황 회장은 지난해부터 아시아·태평양 사회교육기구(
-
필리핀 민간단체 「잘살기 운동」 불 당겨
필리핀의 한 민간조직체가 무기력한 아키노정부를 대신해 빈곤추방 및 지역사회개발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 필리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엔이 국가개발을 위해선 정부 못지 않게
-
늑장 허가취소 사후감시 허술/위해의약품 범람
◎유해 판명나도 버젓이 시판/수거·폐기상황 집계조차 안돼 인체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때로는 쇼크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의약품들이 일부병원·약국 등을 통해 시중에 범람하고 있다.
-
경찰 홀로서기 갈길 멀다(사설)
경찰청이 마침내 8월1일자로 발족한다. 경찰청으로서의 발족이라고 하지만 형식적 기구상의 독립일뿐 실질적인 독립이 아님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나 그래도 그러한 외형적인 독립이 완
-
민주 평통 자문회의 여성 부위원장 전 정무2장관 김영정씨
『통일로 나아가는데는 여성들의 몫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성들은 구호로 통일을 외쳐왔으나 앞으로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지식과 북한 현실을 파악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기
-
고르비 개혁의지 “합격”/선진7개국 정상회담 결산
◎경원선물로 개혁 가속화 유도/현금지원은 차차 “성의 봐가며”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들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역사적 회담을 끝으로 지난 사흘간 런던에서 열린 제17차
-
소비자기구식량위장에
◇송보경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부회장(서울여대교수)은 최근홍콩에서 열린 세계소비자기구 제13차 총회에서 새로 결성된 식량·무역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분과위는 최근
-
새 인적교류안 북한에 제의/정치(지난주의 뉴스)
◎북한,“총리회담 재개” 유엔가입 신청/국회 한반도 핵문제 정면거론해 관심 남북한 관계가 다시 새 흐름의 초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가 열렸다. 정부가 보다 신축적인 자세로 대북정
-
미「역풍」맞게된 무역위/반덤핑 판정에 만만찮은 압력
◎미 “어린애가 어른흉내” 강자논리/현제도 보완·자체논리 개발해야 폴리아세탈수지에 대한 덤핑판정에 대해 미국정부가 반덤핑관세의 부과를 가로막고 나섬으로써 출범 4년을 맞는 무역위원
-
G7/고르비 개혁의지 “면접시험”
◎15일 런던회담 개막… 무엇을 논의하나/각국입장 달라 지원규모 관심/교착에 빠진 UR 조기타결 어려울듯 미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 등 서방선진7개국(G7)정상들이 참석
-
「자유주의 작가동맹」발족 소 문단 개혁바람 확산
소련문단의 개혁 바람이 조직으로 확산되고 있다.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개혁파 문인들이 이달 초 소련의 공식문인단 체인 「소비예트작가동맹」(Union of Ind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