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본분

"사르트르는 비겁했다"

「사르트르」등 일부 지식인들이 나치 점령 하에서 자신들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레지스탕스운동에 소극적이었다고 비난한 한 철학자의 인터뷰 기사가 그의 사후에 보도되면서 프랑스지식인사

일부 의원의 「위험」발언

요즘, 몇몇 국회의원의 원내 「강경」 발언이 시비를 넘어 정치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그동안 위태위태해 보이던 이른바 「위험」 주장이 수위를 넘었다는 인상때문이다. 물론 그 수위는

도심에서 본 학생소요 사태

엊저녁 퇴근길, 서울 도심에서 몇차례의 재채기를 거듭하고 눈물을 흘리며 깊이 생각해본 문제다. 우리사회는 언제까지 이런 고초와 혼란을 겪어야 하는가. 이것은 돌멩이가 어지러지고,

전문대 활성화 방안

전문대학 교육이 충실화하면 4년제 대학입시의 그 격심한 경쟁과 혼란은 한결 나아지리라는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사실 전문대학이란 교육과정을 신설한 목적도 4년제 대학을 나오지

사면초가의 교육

4년 동안 교단을 떠나 있던 해직교수들이 빠르면 7월1일부터 복직케 된다고 한다. 퇴학된 학생들의 복교 후에 이루어진 이 일련의 조치는 근래 보기드문 쾌거라 아니할 수 없다. 학생

〈사설〉교복을 입히는 자율도

중·고생의 복장·머리형 자율화실시 1년을 맞는다. 1년이란 시간이 그 제도의 성패를 가름하기에 충분한 것인가의 여부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반성의 계기로선 적절할 것 같다. 더우기 최

일부 학생의 급진 좌경화 우려

이현재 서울대 총장 (사진) 은 26일 최근 일부 소수 학생의 체제를 부인하는 극렬 좌경 사조와 행동문제는 우려할 만하다고 지적하고, 대학은 대학 자체의 존립과 자유를 가능토록

대학 정상화의 일대 전기 놓치지 말자-이현재 서울대 총장 회견 전문

한국의 대학은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이 사실이나 교육·연구 및 그 조건의 수준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비하여 아직도 적지 않은 격차가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 할 것이다.

무시무종 조계종 사태

신흥사 승려살인사건으로 다시 야기된 불교분규가 해결을 못보는 사이에 어느덧 부지하세월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승려들이 사찰의 주지직들 둘러싸고 집단 편싸움을 벌인끝에 살인까지 저

학원사태는 사회전체의 책임|사회 역군된 복학생 적지않아 교육적 차원넘는 징계는 역효

지난 21일 전국대학 총·학장회의에서 권흐혁 문교부장관은 80년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학원소요 사태와 관련되어 제적된 대학생 전원에 대해 84학년도 1학기부터 복교를 허용키로한 정

"소비과열" 진정대책있나 |사치성산업 집중투자를 억제

▲김상협총리 보충답변= 어제 본인의 답변내용이 미흡하다는 의원여러분의 지적과 이로인해 의사진행에 불편을 초래케 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모두 본인이 부덕한 탓이며 다른 뜻은

(341)김병수 암의 정체

암이 증가하고있다 우리주위에서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중에도 암이 발병해서 고생하거나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 선진국의 통계를 보면 4명중 1명은 암에 걸리게 되고, 가족단위로 보

가정의 파탄

며칠 사이에 글로 옮기기조차 섬뜩한 가정파탄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 세인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그 사건들은 각기 나름의 이유와 문제를 갖고 있고 그 발생양상이 다르기는 하지만 모두

교복자율화 지침

「교복자율화」라는 원칙은 흔히 생각되는 것보다는 훨씬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교복자율화는 현실적으로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사회에「교복」이

숨은 공복들

청백봉사란 정직과 근면, 그리고 국민의 편익에 충성스런 공복의 자세를 말한다. 공무원들 가운데는 자신의 직책이나 직무를 출세영달이나 심지어 치부의 수단으로 여겨 사회적 지탄을 받는

37년 만에 햇빛 본 독립유공 부자

해방 37년 만에 햇빛 본 독립유공자 부자. 백범 김구선생을 도와 독립운동을 벌였던 김선량옹(83·경기도고양군지도면행신3리522의1)이 이미 고인이된 부친 김용제씨와 함께 독림유공

(11)의사 안중근

『일본의 정부각료 지위에 있는 사람이 안중근 의사를 암살자로 보고있는데 이는 그 사람이 일본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기보다 그의 무식을 탓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난 6일

대청동 김활난씨 숙소를 임시 Y본부로

38선이 무너지고 아군이 만주접경까지 쉽게 적군을 밀고 올라갔다는 전승의 소식이 들리자 곧 뒤이어 피난을 가야한다는 말도 돌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퍼진 소문은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결혼 무용론」 「타산적인 교제」 등이 문제|『결혼까지 무엇이 문제인가』…생명의 전화서 시민 공개토론

「생명의 전화」 시민공개토론의 『함께 생각합시다』에서는 9일 하오 『결혼까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미혼남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화의 모임을 마련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신뢰·이해로 난국극복

김상협 신임국무총리서리는 25일 중앙청 중앙 홀에서 가진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그 동안의 갈등과 진통을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출발을 기약해

젊은 승려들이 불교혁신 앞장

누적된 폐습의 구각을 깨고 부처님 경법을 올바로 구현, 새로운 한국불교중흥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젊은 사문들의 조직체가 탄생됐다. 불교 조계종의 학인승려 5백여명이 지난20일 경북

어버이와 자녀

5월8일「어버이날」이 되면 빨간 카네이션 꽃이 어버이들의 가슴에 달린다. 사랑의 표시요, 감사의 상징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이 땅의 많은 자녀들이 그들의 효심을 그렇게 표현하고

다음 요령을 참조하시어 많은 응모 있으시기 바랍니다. ▲공모기간=l982년4월6일∼5월5일까지 ▲표어내용=ⓛ정직을 바탐으로 하는 가치관②질서의 생활화③부패심리추방④미풍량속의 본질

「바른사회건설」 표어 공모

한국신문협회는 밝고 바른 사회건설을 위한 표어를 현상모집합니다. 표어는 우리 국민의 밝고 바른 정신을 드높이고 부정적 심리를 추방하는 내용으로서 새시대 감각에 맞는 참신하고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