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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기꺼이 산다, 단 이 조건 필수…MZ가 지갑 여는 기준
지난달 30일 오전 충남 아산의 KTX천안아산역 인근 한 대형마트 앞에서 포켓몬 빵 구매를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독자제공, 뉴시스] 서울 소재 대학 3학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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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한 입 콘텐트’는 산만한 뇌를 진정시키지 못한다
━ 넓고 얕은 지식의 한계 그래픽=최종윤 독서의 세계에 ‘한 입 콘텐트’ ‘한쪽 지식’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는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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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에 빠져 팽창 멈춘 한국, 5년 후 수축사회 진입한다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 홍성국 전 대표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의 막내인 63년생이 대규모로 은퇴하는 2023년이 되면 한국도 본격적인 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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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도시를 채운 것은 바로 문학
이오시프 샤를레만의 석판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궁전 다리’(1852~1862) 닥터 도스토옙스키는 두 아들을 위한 상급학교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병학교를 진즉에 점찍어 두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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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아름다운 외모도 남자의 경쟁력…젠틀맨 못잖은 뷰티풀맨의 매력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남성 전문 편집숍 ‘루이스클럽’을 찾은 이민수씨가 남성 정장을 입어보며 활짝 웃고 있다.20~40대 머리부터 발끝까지뷰티·패션에 아낌없이 투자금녀의 숍·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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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는 남성 '그루밍족'
서울 강남구 신사동 남성 전문 편집숍 ‘루이스클럽’을 찾은 이민수씨가 남성 정장을 입어보며 활짝 웃고 있다.스스로를 가꾸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외모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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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명품관에 아저씨들
‘샤넬 백이나 루이비통 가방 대신 최고급 시계나 고가 패션에 지갑을 연다. 로고가 뚜렷한 과시형 제품보다는 브랜드 특성이 은근하게 드러나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강남·서울 지역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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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 5가지 트렌드는 'BREAK'
롯데백화점이 2일 올해의 유통 트렌드로 ‘브레이크(BREAK)’를 제시했다. BREAK는 스트레스 해소형 과시소비(Burn out), 회춘(Rejuvenation), 미식가(E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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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경제 르포] 외환위기설 인도네시아 가보니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면적 10만㎡ 규모의 한 대형 복합 쇼핑몰 내부가 텅 비어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거품 경제’로 인한 착시 효과에 부동산 투기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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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시형 소비는 그만! 저축하는 습관 들여보세요”
천안 불당중 학생들이 손순란 대표로부터 알뜰한 소비생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대표 손순란·이하 소비생활연구원)가 청소년들의 과시형 소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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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디자이너만 200명 투입 … 과시욕 강한 중국 소비자 공략”
“그룹 내부에서 최고의 인재를 중국 사업에 배치했어요. 자기 과시를 위한 소비 경향이 강한 중국 소비자만을 위한 디자인 개발에 전문 디자이너 200명을 투입했는데 이게 먹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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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뉴 럭셔리
‘낙하산용 방수천도 명품백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브랜드가 프라다다. 창업자 마리오 프라다의 손녀 미우치아는 자기처럼 일하는 여성이 쓸 실용적인 가방을 원했다.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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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과시형 소비
'경제사상사의 이단아' 소스타인 베블런에게는 졸부에 대한 미움을 가중시키는 DNA가 있었던 것 같다. 노르웨이계 미국 이민 2세로 위스콘신주의 빈농 가정 출신인 그는 고학과 주경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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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특유의 평등의식·경쟁심이 타워팰리스형 수직적 차별화 불러”
▶조선시대 양반사회의 사치와 방탕을 그려낸 영화 의 한 장면.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상류층 문화는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거쳐오면서 허물어졌다.한국인의 명품 선호는 난데없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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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네이더 변수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보다 표를 많이 얻고도 낙선했을 때 민주당 지지자들은 일제히 랠프 네이더(70)를 원망했다. 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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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꿔서라도 일단 쓰고보자"
돈을 꿔서라도 일단 쓰고 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은 "신용부실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3일 한은이 내놓은 '가계 소비지출의 동향과 특징'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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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론]알뜰시장에 숨쉬는 '건강한 경제'
주말에 탄천의 알뜰시장에 나가본다. 복닥거리는 장터에는 한푼이라도 더 싼 물건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붐빈다. 그 틈서리에서 나는 IMF를 맞은 우리경제의 그늘을 본다. 알뜰시장은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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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의 두 얼굴
서울강남구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앞 네거리에.과소비는 졸부들의 한풀이'라는 현수막이 나붙었다.지난주 한 시민단체가 주최한 토론회에선“지금의 경제난은 천민적 과소비 때문”이란 대학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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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지출 선진국 앞질러/국민가계연 4국 비교조사
◎20대 외식비는 미 이어 2위로/경조·잡비는 일의 5배나 많아 우리의 20대 젊은이들은 일본·독일(서독)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외식비를 쓴다. 또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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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전에 우리분수를 찾자(사설)
◎정부와 국민,이렇게 일하고 이렇게 써도 되는가 우리 경제의 이모저모를 아무리 뜯어봐도 나라의 운세가 기울고 있다는 판단을 바꿀 수가 없다. 경제난의 본질인 산업경쟁력의 위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