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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과 최규선
코리아게이트는 70년대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이 한편으로는 유신체제에 대한 미국의 반대를 완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닉슨 정부의 미군 철수계획을 막기 위한 정권차원의 엽기적인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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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병」에 걸린 일본/이상일(평기자 칼럼)
「생활대국」「환경대국」「원조대국」. 요즘 일본 매스컴에서 즐겨쓰는 말들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초대국」「기술초대국」이란 말도 서슴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대국론의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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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빚 갚기 위해 빚낸다
발상의 전환이 이처럼 요구되는 일도 드물 것이다. 농가부채의 해결문제가 올해 정부·여당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문제는 단순한 대증요법으로 해결키에는 농가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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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6)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충주 비료공장 건설|55년 계약…충주·나주 서로 유치경쟁|이대통령 비료 자급 위해 강력 추진
구매관 이성범씨 (현 한국기원이사장) 는 조남철씨 등과 함께 해방 후 재1회 국수대회에 출전한 정상급 아마추어 바둑기사였다. 그런데 2차대전후 미국에는 대학 수학교수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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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480농산물의 종결
미국잉여농산물을 도입하는 마지막 협정이 18일 서명·날인됨으로써 26년에 걸친 한미잉여농산물도입협정의 효력에 종지부를 찍었다. 6· 필동난직후인 55년에 체결되어 올해까지 지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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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 사건」600일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박동선 씨가 미 의원들에게 뿌린 85만「달러」가 누구의 주머니에 얼마나 들어갔느냐를 조사하기 위해 미 의회는 이미 1백만「달러」이상을 썼다. 한국「스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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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대한 지원 법안 어떻게 돼 가고 있나
미 의회의 법안 심의 과정이 유난히도 복잡하고 까다로운데다 박동선 사건의 여파까지 곁들여 미국의 대한 지원은 춤을 추고있다. 어떤 때는 본회의에 상정 될 가망조차 없는 법안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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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정치적 흥정거리 PL480|김동조씨 증언의 협박무기가 될까…
미 공법(PL)480이 새삼스레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미 의회가 김동조 전주미대사의소환을 놓고 비 군사원조의 중단이라는 무기로 위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 군사원조라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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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농물은「원조」아닌 「장사」
미하원이 통과시킨 김동조씨 증언에 관한 한미 양국에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결의안」(Unbinding Resolution)이다. 그러나 일반 의안과는 달리 3분의 2 이상 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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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 경제유대
정부는 내년도에 미국정부가 제공할 대한경제원조규모가 모두 2억3천4백70만「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원조의 내용은 잉여농산물차관 1억7천9백만「달러」, AID개발차관 2천5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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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농산물 판매대전의 사용비율
차관으로 미국에서 도입되는 잉여 농산물의 국내 판매대전 사용방식에 새로운 국면이 야기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종래에는 무상 원조로 제공되던 잉여 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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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조 지정에 대비 소맥·원면 우선 구매
정부는 미국 잉여농산물의 추가원조가 늦어질 것에 대비, 추가로 요청한 소맥 33만t과 원면 5만6천표 중 일부를 우선 정부보유불로 구매할 방침을 세우고 AID당국과 교섭중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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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한 잉농물 원조 중단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 AID당국이 의회에 제출한 71년도 대외 원조계획에 미 공법 480호 1관에 의한 대한 잉여농산물무상원조가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 18일 본국정부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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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편성에 진통|세입 부족
총 규모를 5천2백억원대로 잡고 새해 예산안을 편성중인 경제 기획원은 7천7백39억원이나 되는 방대한 각 부처의 세출 요구액 삭감 조정 작업 이외에 기본적인 세입 재원 확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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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농물 무상원조 종결|71년부터 차관으로
미국정부는 지난55년이래 15년간 계속해온 미공법 480호1관에 의한 잉여농산물무상원조를 71년부터 종결하고 이를 장기저리차관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정부에 비공식 통고해 온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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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차관의 종결대비
미국의 무상지원원조가 70년도를 마지막으로하여 종결키로된데 이어서, 개발차관도 앞으로 2, 3년내에 종결될 것이라는 미의회 증언내용이 보도되었다. 지난 3월l8일 미하원 세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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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원 원조 마지막 협정 서명
미국의 무상 지원 원조에 종지부를 찍고 마지막으로 공여 되는 1천만불의 70년도 SA (지원 원조) 협정이 26일 상오 김학렬 경제 기획원 장관과 휴스턴 주한 유세이드 처장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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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9천만불 요구
정부는 새해 AID SA원조로 1천5백만불 PL480호 제1관에 의한 잉여농산물무상공여분으로 4천5백만불을 미측에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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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농물 일부 차관으로|미, 대한원조방식 전환
미국의 대한원조방식이 올해부터 잉여농산물분야에서도 달라져 지금까지 무상공여였던 잉농물원조 중 많은 부문이 유상원조로 전환됨으로써 정부는 금후의 대충자금세입계획을 상환을 전제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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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추예 심의착수|정부·여당 세입규모 3백54억계상
예산당국은 추가규모2백20억원의 68연도제1차추경예산시안 및 80억원규모의 도로사업특별회계예산안을 편성, 관계각부및 정부·여당간의 협의를 시작했다. 이 추경예산시안은 추가 세입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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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구권 7천5백만불선|통화량 재정면서 조절
25일 장 경제기획원 장관은 1월말까지, 67년도 재정안정계획을 결정, 「유솜」측과 합의를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통화량을 어느 선으로 묶지 않고 균형재정을 견지하는 한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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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이 달리는 아시아|서둘러야할 농업개발
성급한 공업화보다 농자확대를… 천부의 혜택을 받아 세계최대의 쌀 생산 권을 형성하던 아시아제국이 이제는 식량수입국가로 전락, 심각한 식량난에 몸부림치고 있다. 아시아국가 중 식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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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출자 5,000만불로 증액|가입국가들과 교섭|차관한도 확대 등 위해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의 출자액을 현재의 2천4백만불에서 5천만불 이상으로 증액할 방침을 세우고 IMF당국 및 IMF가입국가들과 개별교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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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잉농물의 구매 승인 보류
작년도 잉여 농산물 도입 협정에 의한 소맥 20만「톤」중 10월초까지 한국에 도착키로 되어 있던 미 공법 480호 잉농물 제 1관 10만「톤」과 제2관의 8만9천「톤」에 대한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