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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개 숙이는 사교육 시장, 숙제는 남았다
사교육 열풍이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중앙일보가 최근 ‘사교육 1번지’인 서울 대치동의 학원가를 취재한 결과 건물 43개 동 가운데 11개 동에 ‘임대’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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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입시 성형’ 막을 교육 독립기구 만들자
양영유사회1부장 대학 입시가 또 바뀐다. 현재 고교 1년생이 치를 2014학년도 수능이다. 고 1들은 내년 3학년 11월에 두 가지 유형의 수능 문제 중 한 개를 골라야 한다.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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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교 내신 개편 부작용 줄이려면
고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내신) 제도가 8년 만에 바뀐다. 올해 중1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4학년도엔 과목별로 석차가 없는 ‘A·B·C·D·E·F’ 성적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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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화요칸중궈(看中國)] 리커창, 사석에선 후진타오와 형·동생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왼쪽)가 23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영림 내각총리를 만나고 있다. 23일 북한을 찾은 리부총리는 25일 베이징으로 복귀했다가 26∼27일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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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수시 힘겹게 명문대 합격해도 반수를 왜 할까? 재수학원 비타에듀가 말한다.
-상위권 전문 비타에듀 3.0학원 파격적인 장학금 정책- 명문대 학생들의 잇단 휴학과 진로변경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문과학생 과잉현상과 청년실업현상으로 인하여 학력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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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사 필수’, 절반의 성공이다
허동현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1989년 11월 9일.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후 세상을 둘로 나누던 냉전은 끝났다. 다시 하나가 된 지구마을의 시대에 민주화는 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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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 370만 명통제 못 견디는 개성파잘 쓰면 藥, 못 쓰면 毒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구세대의 눈에 비친 신세대는 늘 이해하기 힘든 ‘별종’이었다. 기원전 7세기의 그리스 비석에도 “요즘 젊은이들은 영 버릇이 없어 걱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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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 370만 명통제 못 견디는 개성파잘 쓰면 藥, 못 쓰면 毒
구세대의 눈에 비친 신세대는 늘 이해하기 힘든 ‘별종’이었다. 기원전 7세기의 그리스 비석에도 “요즘 젊은이들은 영 버릇이 없어 걱정”이라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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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받은 중국 반체제 류샤오보의 가시밭길 인생
문화대혁명 시대의 지식청년(知靑), 중문학도, 변호사, 문단의 다크호스(黑馬)로 불린 작가, 천안문 민주화 운동가, 중국을 대표하는 반체제 지식인.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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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 | 영차이나가 몰려온다
그들이 온다. 인터넷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 당당하고 활기 찬 ‘샤오황디(小皇帝)’다. 1980년 이후에 탄생한 ‘바링허우(80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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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선생님] 논술신문 만든지 7년 … 명문대 가는 통로됐어요
‘KAIST 정승원, 포항공대 정성은, 이화여대 노유정, 숙명여대 김선옥 …’. 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보성여고 정문. 20여 명의 대입 수시모집 1차 합격생 명단이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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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칼럼] '귀신이나 뚫을 저승의 스펙' 대치동 엄마의 한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압구정동 엄마들. 아이가 학교 가 있는 동안 쇼핑을 한다. 아이가 하교해서 공부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면 “유학 가자!”고 한다. 서초동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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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나 뚫을 저승의 스펙’ 대치동 엄마의 한숨
압구정동 엄마들. 아이가 학교 가 있는 동안 쇼핑을 한다. 아이가 하교해서 공부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면 “유학 가자!”고 한다.서초동 엄마들. 아이가 학교 가면 문화생활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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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명문고의 조건
“좀 창피한 거 아녜요?” 막걸리 몇 순배가 돈 술자리에서 후배 기자가 말했다. 조두순 문제를 거쳐 외고 문제로 화제가 옮겨가던 차였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고등학교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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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조기유학, 학비∙숙식비 부담 없고 안전한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 영어구사 능력이 경쟁력의 척도가 된 지는 이미 오래다. 대학입시는 물론 고시를 비롯해 공무원 시험, 회사 입사시험에 이르기까지 영어시험 점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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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조기유학, 학비∙숙식비 부담 없고 안전한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 영어구사 능력이 경쟁력의 척도가 된 지는 이미 오래다. 대학입시는 물론 고시를 비롯해 공무원 시험, 회사 입사시험에 이르기까지 영어시험 점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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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눈술 대비 이렇게 - 서울대
2008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수능변별력 저하와 등급제의 부작용 때문에 예상했던대로 논술이 올해 입시의 화두로 떠올랐다. 실제로 대치동 등 강남 논술학원에는 학생·학부모들이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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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민기자의가정만세] '한석봉 엄마' 시리즈에 공감하는 이유
이달 초 주부 J씨가 “요즘 부모들은 진정한 자식사랑이 뭔지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는 탄식과 함께 들려준 얘기다. J씨의 딸은 경기 지역 한 외국어고의 입시를 치렀다. 시험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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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논술 대비 이렇게 - 서울대
2008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수능변별력 저하와 등급제 여파로 논술이 올해 입시의 화두로 떠올랐다. 강남지역 논술학원에는 학생·학부모들이 줄을 서 수강신청을 하는가 하면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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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입 등급제의 저주
올해 고3 학생들에게는 듣기에도 끔찍한 ‘저주 받은 89년생’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올해 새로 시작된 대입제도의 희생양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제도로 3년 내내 죽음의 트라이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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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입 자율권 조금이라도 달라
최근 주요 대학 총장과 입학처장들이 3불정책과 논술 가이드라인 폐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도 교육부는 끄떡도 않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입시 정책을 담당하는 양대 축의 입장이 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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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검사와 여선생' 환상을 깨라
노무현 대통령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넉넉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지방 상고를 졸업해 그 흔한 대학 졸업장 하나 없이 사법시험에 합격, 인권 변호사.청문회 스타 의원을 거쳐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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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400만원 공기업에 변호사·박사 몰린 이유는
한은·산은 등 금융 공기업의 사무실은 넓고, 기관장실은 호화롭다. 반면 시중은행은 행장실을 줄이는 추세다. 사진은 소파 등 가구를 없애고 회의실을 겸한 집무실로 꾸민 모 시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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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내신 등급 낮을 땐 '수능 올인' 해볼만
고교 교사들이 16일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2008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과 대비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기주, 이화규, 정남식, 박현숙, 박홍인 교사. [사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