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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동떨어진 현실 인식
노무현 대통령이 한 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현실 인식이 일반 국민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참여정부'라며 여론 수렴을 중시해온 이 정부가 이렇게 민심을 모르고 있다니 한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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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여당본색"…盧대통령과 면담 추진
열린우리당이 정국 주도권 상실, 지지율 답보라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미니 여당'이란 수적 한계도 문제지만 모호한 당정관계, 창당 정신의 퇴색 등이 최근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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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대표 "국정·총선 택일"
민주당 조순형(趙舜衡)대표가 5일 호남을 찾았다. 대표 취임 후 첫 지방 나들이다. 발빠른 행보다. 전날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안이 통과돼 국회가 정상화되자마자 "이참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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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연말엔 와야"
열린우리당은 5일 긴급 의총을 소집했다. 당이 처한 무력감을 해소할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의원들의 발언에선 전날 특검법 재의결로 인한 허탈감과 함께 오기(傲氣)가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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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권력형 비리 아닌 개인비리 수사"
청와대가 특검법 재의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뒷수습을 시작했다. 5일 문희상(文喜相)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관계 수석 회의에선 "측근 비리 의혹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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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野 쇼크…盧정부 사면초가
재의(再議)에 부쳐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법안이 4일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달 25일 노무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지 열흘 만이다. 이로써 국회는 정상을 되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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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장 4~6명 '총선 앞으로'
내년 4.15 총선에 출마할 지방자치단체장의 사퇴 시한이 임박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단체장의 3선 연임 금지로 다음 지자체 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44명(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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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 열린우리당 "호남 못내줘"
"호남 민심을 함부로 넘보지 마라."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호남 민심 쟁탈전이 뜨겁다. 양당은 최대 표밭이자 존립의 근거지인 호남의 민심을 얻는 쪽이 내년 총선에서 최종 승자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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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부산
부산.경남이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17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일당 독점 체제를 유지해온 한나라당과 지역 정당 탈피를 내세운 열린우리당이 정면대결 양상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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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국정 파행이 파탄으론 안간다"
28일 저녁 청와대 관저에서 SBS와 한 시간 반 동안 특별대담을 가진 노무현 대통령은 기존의 TV토론과는 달리 시종 차분한 어조로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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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열린우리당 자발 정당" 극찬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지역신문연합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열린우리당을 "우리 역사상 이러한 자발적 대중정당은 일찍이 없었다"면서 "대통령이나 어떤 특정인의 개인적인 사당(私黨)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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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경북 영천
영천시 선거구는 3선의 한나라당 박헌기 의원에 정치 신인인 변호사 2명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큰 인물론'과 '세대교체론'이 맞붙어 있다. 박의원은 "4선의 중진이 초선보다는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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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舊蘇서 외무장관 개혁·개방 이끌어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은 소련 치하에서 그루지야의 국가보안위원회(KGB) 의장과 공산당 서기장, 그리고 소련 외무장관을 지냈다.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지낸 이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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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김두우가 본 정치 세상] 총선 초점 '제 2당 쟁탈전'
지금 정치 시장에는 몇가지 굵직한 현안이 꿈틀거리고 있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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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공소장 요약]
피고인은 1. 반 국가 단체에 가입하여 간부 기타 지도적 임무에 종사하면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 주체철학 및 김일성 혁명 역사 등 사상 교양학습을 받고, - 북한의 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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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1) 경기 고양덕양을 열린우리당 이명식씨
▶ 이명식 상세정보 보기“한국정치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치자금의 투명화입니다. 좋은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소액을 기부하고 그 돈으로 정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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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경북 구미
구미시는 인구가 30만명을 넘어 지역구가 둘로 나눠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탓에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의 김성조 의원은 "당내 후보 경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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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법무 - 의원들 법사위서 설전
14일 국회 법사위에선 '측근 비리' 특검법과 이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康장관은 "특검법에 대해 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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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갈길 가는 조순형- 추미애
민주당 대표 경선이 난기류에 빠져들고 있다. 임시 전당대회(28일)를 앞두고 중진.소장파 간 갈등, 당권파와 중도파 간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우선 유력한 대표 후보인 조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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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서 강금실장관-의원들 설전
14일 국회 법사위에선 '측근비리' 특검법과 이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강금실 법무장관과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康장관은 "특검법에 대해 盧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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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가장 진보적’ 김종호 ‘가장 보수적’
2003년 의원·국민 정책 이념 좌표 조사에서 각 정당 소속의원들의 성향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소속정당의 색채와 비교적 일치했던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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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열린우리당 잘 돼가는지 모르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열린우리당의 창당과 관련, "나도 지금 이게 잘 돼가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것을 한 것도 아니지 않으냐. 그런데 나더러 배신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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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재신임 문제 정리후 입당"
민주당 탈당 후 무당적(無黨籍) 상태인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입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점은 입당 여부가 아니라 시기다. 열린우리당은 물론 청와대도 입당은 기정사실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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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康법무에 구애
강금실 법무부 장관의 열린우리당 입당설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 김원기 공동의장은 12일 "각료 중 참여 의사가 있을 경우 좋은 분이라면 우리당에 입당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