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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몰대비 이주단지조성 망향각.묘지공원 건립
전남장흥군 탐진댐 건설에 따른 이주및 개발 지원규모가 확정됐다. 전남도는 8일 댐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몰지역 토지및 건물에 대한 보상외에 99년까지 1백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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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도비산
바람에 실려온 갯내음이 발밑에 뚝뚝 떨어진다.너른 들판을 발아래 두고 군데군데 송림이 우거져 있다.섬처럼 송림이 일렁거린다.산모퉁이를 돌아온 서해바람이 벌써 삽상한 시원함을 전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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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현지에 뿌리내린 기업.기업인
28년전 한국의 해병대 출신 몇명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원시림 속에 들어갔다.국내의 빈약한 산림자원을 해외에서 확보하겠다는 포부에서였다.패기만 믿고 아름드리 나무를 도끼로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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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애틀랜타올림픽 참가선수단
◇본부임원 ▶단장=신박제▶부단장=이상균.배순학.김숙자▶본부임원=전영룡.이덕분.송석영.김종규.최종삼.김봉우.서립규.김정남▶총무=김철주.김응원.정기영.전흥용▶경기=선인원.김준성.주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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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社化 철회 재고해야
정부가 추석 전에 전격 발표한 「철도공사화 철회방침」은 재고(再考)돼야 한다. 철도 공사화는 이미 6년전 정부가 법(法)으로 약속한 철도쇄신책의 하나다.92년말에도 정부는 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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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낙동강 내륙水運사업 밑그림-배경
최근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적체(積滯)문제는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유럽운임동맹은 15일부터 한국~지중해,한국~유럽항로에 TEU당 1백달러의「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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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파업 사태를 보고
남북관계는 그동안의 반목과 대결에서 바야흐로 화해와 평화의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우리의 일부 노사관계는 아직도 강한 대결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래 노사관계는 대결적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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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철씨 남해에 축양장 설치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 북에서 귀순한 김만철씨 (51)가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 정착하기 위해 송정 바탓가 일대 9천여평을 비롯, 1만5천6백여평을 매입해 축양장 건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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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노령화 사회
요즘 회사 안에서 인정받으면서 한창 일하고 있는 올해 35세 된 재벌그룹 K모 과장이 「노인 취급」을 받게될 30년 후인 2020년에는 우리 나라도 9명중 1명이 노인인 나라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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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택 "감독 못 맡겠다" 정식통보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정을 둘러싼 축구협회의 결정이 지나치게 졸속으로 이뤄지는 등 협회의 행정이 난맥상을 빚고 있다. 축구협회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월드컵대회 본선에서 부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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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속서 권력휘두른 「용산마피아」|농사짓다 대권잡자 민정시찰 다니며 권력맛봐|「특혜사무실」차려놓고 이권압력|용산서출신 20명·골프모임 관수회원 온갖혜택
노량진수산시장의 강제인수과정에 청와대·서울시·경찰·국세청등 관계기관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압력이 작용했고, 세림개발이 각종특혜와, 탈세의 비리속에 5공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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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대통령 부모 묘소 부근
노건일 산림청장은 6일 정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모 묘소가 있는 경남 합천의 전기환씨 소유 임야 14만 1천 평에 대한 조림을 위해 국고와 지방비 3억 3천 6백만원을 지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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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공산권 시장을 잡아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한국주간행사」 가 열리는가 하면, 서울 한복판 백화점마다 중국상품전이 대성황을 이룬다. 체제나 이념은 경제적 실익을 위해선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이다. 과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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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과다보유세 신설
◇물가안정·부동산투기억제=토지 과다보유세를 신설하고 부분적인 토지거래 허가제를 도입한다. 양도소득세를 누진세로 개편하며 개발예정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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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개헌안 요강
◇현행원문을 그대로 두되「4·19의거의 민주이념」을 추가 삽입함. ◇재외국민보호조항강화=재외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도록 국가의 보호의무를 보다 강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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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안 사찰·건물|복원·증개축 가능해져
내년부터 국립공원내에 토지이용규제가 일부 완화돼 사찰의 복원, 기존주택의 증·개축, 벌채, 의원·약국 개설등이 가능해진다. 또 주류·청량음료메이커등은 공원청소비명목으로 일정액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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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국정의 본산「세종로 1번지」34년…명감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법 파동은 건국 초의 가장 불행했던 정치사건이다. 민족에 대한 반역행위를 다스린다는 것은 광복이 가져다준 당위였다. 그럼에도 반민법 시행 1년은 줄곧 격동으로 지샜다. 명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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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피해보상 책임지겠다
김종희 한국화약회장은 지난 19일 하오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최규하 총리를 방문, 이리폭발책임에 관하여 국민과 정부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하고 배상에 있어서는 자신의 재력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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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류 수출 어려워지자 해외건설에 눈 돌린 진양
진양화학(대표 양규모)이 신발류 수출의 장기전망 불투명을 계기로 건설업에 진출하며 합성수지에 주력하는 등 업종다양화를 시도. 진양은 기존건설업체인 이진산업(대표 임도생) 의 자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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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용|자연의 보복
하오1시「버스」가 시청 앞을 지나간다. 시커먼 기체가 시선을 가린다. 안개 같지는 않고 이게 바로「스모그」일까. 차장 밖으로 내다보고 있던 불문학자 C교수가 불쑥 말한다. 『암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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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10화 고구려의 유풍 남긴 팔호 타구(4)|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문화탐방
타구놀이의 배경에 오랜 동서문화교류의 발자취가 깔려 있다함은 전회에서 언급한 바와 같고, 또 이 놀이를 직접 일본에 전한 것이 고구려계의 발해국이었다는 것도 여러 문헌기록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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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저축과 절약심
중화학공업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내자를 효과적으로 동원해야 한다는 상면정책과제 때문에 행정각부간에 경쟁적인 저축계획이 족출하고 있는 것 같다. 1조원 농어촌 저축계획, 국민출자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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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농지
농업기계화가 가능한 지역의 농지는 절대로 공업단지 또는 택지로 전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기타 토지에 대해서는 전용을 받아들이되 50%범위 안에서 이를 허가키로 한다고 한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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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세
개정 지방세법에 따른 시행령 개정작업이 24일 각의에서 매듭지어짐으로써 세금징수를 위한 구체적 기준이 명시되었다. 개정된 시행령의 내용은 너무나 광범하기 때문에 이를 일일이 논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