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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녀 임금차 2002년 사상 최저
지난해 미국의 남녀간 임금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정규직 여성근로자의 임금은 남성 임금의 77.5%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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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수출국 나이지리아 석유노동자 무기한 파업
국제 유가가 임박한 이라크전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6위 원유 수출국인 나이지리아 석유 노동자들이 15일(현지시간)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하루 2백만배럴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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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저소득층 연금보험료 대폭 인상
내년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중 월 소득이 4백만원 이상인 사람은 매달 보험료를 지금보다 11% 가량 더 내야 할 전망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69만2천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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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동차노조 "임금 동결하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 자동차업계에서 노조가 먼저 임금동결을 들고 나왔다. 회사의 실적이 좋아지면 노조가 성과급을 더 달라거나 이익을 나눠갖자고 할 법한데 오히려 경기 침체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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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O 사업, IT 서비스 제공업체의「新 수익 해갈원!」
IT 서비스 업체들은 침체된 시장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넘보는 새로운 사업 영역은 네트워크, PC 및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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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올해 전세계 IT 지출「업종·지역 따라 천차만별」
시장조사 기관인 IDC는 올 한해 IT 지출이 가장 많은 산업분야는 제조업, 금융업, 정부부문이 될 것이라 지난 10일 밝혔다. IDC는 보고서를 통해 제조업의 전세계 IT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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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지난해말 법정관리 졸업한 쌍방울
"지난 몇년 동안의 힘들고 어려웠던 부도의 수렁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니 이제는 정상을 향해 뛰겠습니다." 지난 3일 전북 익산시 신흥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주)쌍방울 방적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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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풀어보기] 잠재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넘어선 지나치게 높은 고도 성장은 오히려 국민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선진국이 될 수록 인력의 부족 등으로 잠재 성장률이 점점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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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집값 내년 경제 2대 골치
내년 경제의 최대 골칫거리는 가구당 3천만원에 육박하는 가계 빚과 오를 대로 오른 집 값을 어떻게 조절하느냐다.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2백11조원이던 가계부채는 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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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와 정조의 탕평책: 원칙·실력 중심의 사회통합 꿈꿨다
시대는 항상 변화와 정체의 갈림길에 처하게 마련이다. 현명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인데 조선의 영·정조와 광해군 때만큼 그 상황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경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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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내년 경제 5.7% 성장"
한국은행은 내년 우리 경제가 5.7%의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6.2% 예상)보다는 다소 떨어지겠지만 물가걱정 없이 달성 가능한 잠재성장률(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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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지표상 바닥 탈출
[뉴욕=심상복 특파원]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4.0%로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이어 경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다른 경제지표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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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빠진 한국
"국내 경제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국내와 외부 요인, 단기와 장기 요인이 서로 달라 종합적 시각에서 정책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자칫 정책 잘못으로 디플레이션에 빠질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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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제대로 출범하려면
북한이 개성공업지구법을 공표했다. 이 법은 개성공단의 자본주의식 운영을 위한 진취적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이 법의 성안 과정에서 우리 측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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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특구]토지 50년 임대·상속권 보장
판문군·읍 폐지 일부 특구에 편입 북한이 개성공업지구 지정과 관련해 개성직할시의 일부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판문군과 판문읍 지명(地名)을 없애 버렸다. 북한이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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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한女공무원전진배치-中 한국기업유치총력전 한국기업中國정착총력전-생존확률 10%… 현지화로 승부
중국 다롄(大連)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루강(路剛)부주임은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리다. 1976년 북한의 김일성대학을 졸업하고 94년부터 2년간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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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제, 근본 개혁하라
말썽 많은 외국인 불법 근로자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전원 강제 출국 방침을 바꿔 단계적으로 이를 유예하는 수습방안을 내놓았다. 내년 3월까지 26만명이 일시에 떠날 때 산업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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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력, 미봉 해결 안된다
정부가 내년 3월 말까지 강제 출국시키게 돼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시한을 늦춰 단계적으로 출국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한다. 출국시한이 다가와 단속이 시작되면서 산업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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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레저·스포츠 붐 타고 '부활 워밍업'
10년 전부터 국내 생산이 감소하면서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던 신발산업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한편 전문·특수화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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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보는 오로라월드
오로라월드는 1981년 봉제인형 사업에 뛰어들었다. 80년대 후반 생산직 임금이 오르면서 채산성이 떨어지자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90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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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임금 月50弗선 적정
개성공단이 다음달 착공될 예정이지만 남한 기업인들의 반응은 아직 냉랭하다. 물류비 등을 고려하면 신의주 특별행정구보다 관심이 더 많지만, 분양가·임금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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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리티지재단 발표
[홍콩=이양수 특파원]한국의 경제자유도 지수가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미국의 보수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월 스트리트 저널은 12일 발표한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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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年金 2030년엔 207조 적자
공무원 연금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무려 2백7조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추계가 나왔다. 이는 공적자금 손실액의 세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연금 보험료를 내는 공무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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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와 저금리 체제
한동안 금리인상에 관한 논란이 일더니 이제는 잠잠해졌다. 대선이 임박했으니 현실적으로 물 건너간 일이 됐을 뿐 아니라 부동산이 소강상태에 들어갔고 실물경제 또한 위축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