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수퍼 주인들 “최저임금 인상은 제발 …”
“가뜩이나 불경기에 정부는 근로자 임금을 더 높이라고 가이드라인만 올립니다. 노동자가 아니라 고용주가 착취당하는 느낌입니다.”(김경배 한국수퍼마켓조합 회장) 동네 수퍼마켓과 PC
-
GM '6년 무이자 할부'까지 내놨다
‘자동차 6년 무이자 할부, 공장 폐쇄, 다른 업체에 근로자 파견…’. 미국의 빅3 자동차 회사(GM·포드·크라이슬러)가 최근 판매부진에 시달리는 와중에 내놓은 묘책들이다. 제너럴
-
공기업 민영화로 남는 인원 2~5년 동안 고용 보장 추진
정부가 공기업을 민영화할 때 2~5년간 인위적으로 직원을 줄이지 않는(고용승계) 방안을 추진한다. 또 고용승계 기간이 끝난 뒤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일정 기간 급여를 주는 것도 검토
-
크라이슬러“공장·근로자도 빌려드려요”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비용 절감 대책으로 자사 공장과 소속 근로자를 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
[틴틴경제] 파업 손실 연간 얼마나 되나요
국제 유가 급등으로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다며 13일 총파업을 예고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의 트럭들이 서울 서부화물터미널에 주차돼 있다. [뉴시스]국제 유가가 뛰면서 화물을 나르는
-
[다시 뛰는 실버] “6070 노하우 활용 … 청년 일자리 뺏는 것 아니다”
중앙일보 시니어 리포터들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뜰의 ‘책 읽는 소녀’ 동상 옆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호·이두석·한규남·정규웅·김재봉·곽태형 객원기자.2007년 10
-
[다시 뛰는 실버] 퇴직 후 일하던 자리 재취업 “수백 가지 장비 지식이 자랑”
정년퇴임 후 근무하던 부서로 재입사한 3명. 왼쪽부터 박길복·안문기·제기용씨. [사진=곽태형 객원기자]“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의 경우는
-
[브리핑] 육아휴직 두번 나눠갈 수 있어
다음달 22일부터 근로자는 최대 1년간인 육아휴직을 몇 개월 단위로 두 번 나눠 갈 수 있다. 일찍 퇴근하는 방법으로 근로시간을 줄여 자녀를 돌보는 방법도 처음 허용된다. 특히 자
-
"대리운전 기사는 퇴직금 못 받는다"
대리운전 기사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업체로부터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제21민사단독 김지숙 판사)은 9일 대구 모 대리운전 업
-
“근로기준법, 근로자 보호 지나쳐”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현행 근로기준법이 근로자를 과보호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투자기업 CEO
-
[사설] 공기업 ‘때리기’ 그만 하고 민영화 대책을
공공기관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임금보다 66%나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낙하산으로 내려온 경영진이 노조와 담합해 구조조정은 미루
-
“집 안은 늘 거지들로 북적댔죠”
강성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겸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버스 조수로 시작해 37년 동안 ‘노조 위원장’ 명함을 가진 그야말로 노동계
-
회사체육대회에서 다쳐도 업무상 재해
봄이 오고 꽃이 만발했다.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의 몸과 마음은 생명력이 넘쳐나는 산과 들로 자꾸만 달려간다. 직장이나 각종 단체도 때맞추어 체육대회나 야유회 등의 야외행사를 마련
-
투표 D-1 … 2030 “선거는 남의 일”
4·9 총선 투표일을 이틀 앞둔 7일 부산여성단체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부산 영광도서 앞에서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대학생 김모(21·여)씨는 9
-
'불혹 갓 넘기고 흔들린다' 52.5% '정부 규모·역할 작을수록 좋아' 60.8%
“돌이켜보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51.3%) 어느덧 여기까지 왔다. 실로 고단하다(62.8%). 고민거리도 많다(53.3%). 해마다 정기검진을 꼬박꼬박 받지만(66.5%) 건강
-
[JERIReport] MB노믹스, 중심 잡고 타이밍 노려라
증시 침체,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폭등, 미국의 경기 불안…. 경제 곳곳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언제 또 이랬나 싶다. 오리무중이다. 혼란스럽다 못해 날로
-
휙휙 도는 조립라인 … 잡담할 틈도 없다
11일 일본 나고야(名古屋) 인근 도요타시의 도요타자동자 공장. 근로자들이 로봇처럼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살인적인 노동 강도다. 동료 간에 잡담할 틈조
-
이 대통령 “난 비정규직 거쳐 CEO 돼 태생적 노동자 프렌들리”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나는) 비정규직 노동자에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된 사람이어서 태생적·본능적으로 ‘노동자 프렌들리(친 노동자)’라고 말했다.
-
도요타 와타나베 사장, 노조와 함께‘꿈과 비전’시동 걸었다
도요타(豊田) 자동차는 최근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네 차례에 걸쳐 회사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사장을 포함해 사측에서 100명, 노조는 위원장을 비롯해 200
-
한국 ‘여풍’ 거세다지만 아직은 …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을 기념해 7일 서울 명동 대한YWCA연합회 회관 앞에서 태국 난민 여성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여성 인권 실태를 묻는 설
-
백수 200만 명 어디에 숨겨져 있나
2007년 공식 실업률은 3.2%(실업자 수 78만3000명). 사실상 완전고용이다. 그런데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사오정’(45세 정년)과 같은 말은 왜 계속 나오는
-
전남도 “5년간 일자리 24만4000개 창출”
전남도는 2012년까지 5년 동안 기업 투자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 성장 거점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24만4000개를 창출하는 장기계획을 마련해 3일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
“경기가 불안하니 …” 지갑 못 여는 근로자
지난해 도시 근로자 가구가 벌어들인 소득 가운데 12%는 자녀 교육비로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졸업생 5명 중 4명은 대학에 진학했다. 통계청은 28일 지난해와 2006년
-
퇴직연금 도입 2년 … 갈아타기 할까 말까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 2년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섰다. 적립금도 2조7000억원이 넘는다. 그러나 여전히 퇴직연금을 제대로 아는 근로자는 많지 않다. 회사가 정한 방식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