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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80. 정년 퇴직
필자가 좋아한 이화여대 교정의 북아현동 쪽 길. 어느 날 이 길을 걷다가 아름다움에 반해 잠깐 멈춰서 찍은 사진이다. 내 생일은 5월 31일이다. 내가 27년 동안 몸담았던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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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7일 개막 버드락 페스티벌 강추 뮤지션
첫 내한 영국 록밴드 스·타·세·일·러'올드보이' 왕팬 … 한국 공연만 위해 투어 스타세일러 멤버들. 왼쪽부터 배리 웨스트헤드(키보드), 제임스 스텔폭스(베이스), 제임스 월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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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피해야 할 ‘酒요일’은
직장인은 어떤 요일의 술자리를 피해야 할까. 직장인이라면 일 뿐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술자리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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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수아야, 오늘부터 일찍 일어나야지 ”
이제는 개학 준비!” 개학을 일주일 남짓 앞둔 18일 황국일(38·서울 광진구 광장동)씨가 딸 승주(8·양진초 1학년)양과 함께 2학기 교과서를 읽으며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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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엄마의 수능챙기기 프로젝트
수학능력시험(11월 15일, 이하 수능)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지금껏 열심히 준비해온 수험생이나 뒷바라지를 해온 부모는 긴장과 부담이 더 커지게 마련이다. 수능 100일 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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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재즈 고수, 어린이 눈높이 공연
국악·오페라·재즈·마임의 고수(高手)들이 어린이 관객을 위해 나섰다. 명창 안숙선(58),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은숙(61),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46), 마이미스트 유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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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리천장 너머엔 대자연의 파노라마
아사바스카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빙하. 사전은 ‘육상에 퇴적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중력에 의해 강처럼 흐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사전다운 건조한 설명이다. 그러나 실제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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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워킹’은 전신운동 효과
상체 2000여 개 근육 사용 … 마사이 워킹은 매끈한 몸매에 도움, 치매 예방엔 뒤로 걷기 마사이족이 사는 케냐 나이로비에는 신발 가게가 없다. 신발을 신지 않고 땅의 굴곡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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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잴 때 자세로, 뒤꿈치부터 닿아야
하루에 40분, 일주일에 네 번 이상 걸어야 운동효과 … 보폭은 신장의 45% 적당 뭐, 걷기도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큰소리치는 사람 중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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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워킹’은 전신운동 효과
마사이족이 사는 케냐 나이로비에는 신발 가게가 없다. 신발을 신지 않고 땅의 굴곡을 발 전체로 느끼는 마사이워킹을 따라 해보자. 중앙포토 이창수(25·서울대 언론정보학과 4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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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잴 때 자세로, 뒤꿈치부터 닿아야
뭐, 걷기도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큰소리치는 사람 중 절반 정도는 걷기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걷는 사람, 팔자걸음,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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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 의식 회복..오른쪽 마비 심해
가수 방실이(본명 방연순ㆍ44)가 의식을 찾고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실 면회를 다녀온 현준섭 대표는 방실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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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세상 곪은 곳을 쿡 찔러 터뜨려야 진짜 코미디
심사대 앞에서 수속을 밟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분. 질문은 달랑 두 개다. "살아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었느냐?" 머뭇거릴 틈도 없이 대형 스크린 위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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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바람난 CEO들
사진 신인섭 기자지난달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보기 드문 단체 입장객이 들었다. 국내 유수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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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발 건강 위협하는 3적
일상생활에서 가장 소홀해지기 쉬운게 발이다. 무좀이나 굳은 살, 티눈 등 갖은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악화되어서야 때 늦은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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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제33회 중앙음악콩쿠르에는 총 456명이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뤄 모두 22명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서울대학교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8명)가 그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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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쏟지 말고 지우고 빼는 작곡을"
20일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46)씨가 오정웅(16)군에게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작곡은 지우고 빼는 과정이 더 중요한 거야. 아이디어만 잔뜩 쏟아부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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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순수 국내파' 민족사관고 합격기
"영어 공부 하기가 제일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했어요." "매일 또는 매주의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을 습관화했어요." 19일 오후 경기도 평촌 학원가에서 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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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순수 국내파' 민족사관고 합격기
"영어 공부 하기가 제일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했어요." "매일 또는 매주의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을 습관화했어요." 19일 오후 경기도 평촌 학원가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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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수업, 두뇌에 효과 있긴 있네"
주부 김모씨는 최근 5살 딸아이 수경이의 음악 과외를 시작하고, 클래식 전집을 사들였다. 어릴 때는 무조건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겠다는 김씨의 교육방침을 바꿀 결심을 한 것은,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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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초등학생 개학 준비 이렇게
권윤지(서울 양원초 4)양은 올해 여름 스스로 느끼기에 가장 보람찬 방학을 보냈다. 10월 초에 있을 전국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며 친구들과 함께 1학기 수학책과 수학익힘책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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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자동차맨서 피아노맨으로…박병재 영창악기 부회장
사진=조용철 기자 "의논할 일이 있는데요. 오늘 뵐 수 있을까요?" 올 2월 26일 일요일 아침, 박병재(64)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전화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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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나만의 '방학 프로젝트' 만든다
서문여고 1학년 박세아양(左)과 부천 상동중 3학년 배정철군(右)이 중앙일보 사옥에서 만나 방학 중 학습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변선구 기자 중.고교생에게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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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내기 포켓볼 언니들 어때?
"예순다섯 살 때쯤인가…목욕탕에서 넘어지지만 않았어도 아직 팔팔할 텐데…. 왼쪽 다리가 아프니까 많이 움직이는 건 못해. 따롬('알까기' 비슷한 방식의 미니 포켓볼)이나 맷돌 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