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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독립운동 대부…그의 집에서 안중근 단지동맹 맺어
━ 김석동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인물 탐구 ③ 최재형 연해주는 헤이룽강, 우수리강, 동해로 둘러싸인 땅이다. 러시아 85개 연방지역의 하나로 우리나라 1.6배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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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국밥·짜장면·피자·떡볶이…대표적 외식메뉴, 언제부터 인기였을까
100년 된 설렁탕집 갈까, 50년 된 떡볶이집 갈까 외식하다보니 '한국 현대사'가 맛있네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지 않고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행위나 그런 식사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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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연탄·조개탄·구공탄…우리 주변 석탄의 발자취를 찾아서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석탄은 어떻게 인류의 연료로 쓰였을까 추운 겨울, 집 안을 따뜻하게 하는 연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석탄(石炭)’은 오랫동안 인간의 주 연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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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치카' 최재형 부부, 순국 103년만에 고국 땅에 함께 영면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이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와 고국 땅에서 만나 영면에 들었다. 1920년 최 선생이 러시아에서 일본군에 의해 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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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조깅화 ‘불 난’ 날, 금융실명제 실시 전격 발표했다: 청와대 대통령 소품전
━ 사연 많은 역대 대통령 소품전 가보니 청와대 세종실 입구에서 역대 대통령 초상화를 찍는 관람객. 문소영 기자 2일 오전 청와대 본관 관람객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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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묘지도 사기당한 정부...유족측 尹에 보낸 울분의 편지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오늘 6일은 제67회 현충일이다. 오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게 거행될 것이다. 취임사에서 자유를 35회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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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2.0, 세계인 입맛 홀리다]K푸드 수출 지난해 100억 달러 돌파…K팝스타·먹방·OTT 타고 인기 몰이
━ SPECIAL REPORT 뉴욕주 검사장이 한식당에서 갈비찜을 먹으면서 비빔밥을 먹는 후배에게 “다이어트 하느냐”며 젓가락으로 김치를 얹어준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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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뭐가 달라졌을까요, 엄마·아빠 다녔던 학교 vs 지금 우리들 학교
표지=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로 떠난 듯 옛 교복을 입은 소중 학생기자단이 과거 교실을 재현한 서울교육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안강(경기도 관문초 6)·문제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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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잃어버린 1%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선교사의 4대 후손으로 한국에 살면서 많은 변화를 보았다. 역사상 지난 50년 동안 인류가 가장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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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암 낙엽길에 내린 단풍, 한라산에서 가을과 작별하다
한라산 둘레길은 해발 600~800m, 중산간의 깊은 숲을 걷는 길이다. 낙엽 수북이 쌓인 숲은 오래 걸어도 피곤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장 늦게까지 가을이 머무는 섬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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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거 뒤에 페치카 최 있었다
12일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국가보훈처 정병천 과장, 오성환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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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보다 극적인 삶, 독립운동가 최재형
우연이었을까. 최재형은 1858년 8월 15일에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었던 그는 끝내 자신의 생일과 겹치는 광복일을 보진 못했다. 최재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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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다방 ‘계란 동동 쌍화차’ 마셔 봤나요?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5) 소설 ‘토지’를 읽다 보면 ‘구리개(仇里介)’라는 지명이 등장한다. 당시 내로라하는 양반집 자제들이 모여서 나라 잃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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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일본이 끝내 몰랐던 안중근 배후 '연해주 페치카 최'는 누구?
━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의 사사건건] '한반도 평화' 꿈꾸는 연해주를 가다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러시아 연해주는 물류 요충이다. 푸틴 대통령의 극동 개발 전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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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서울은 이미 서양인도 감탄한 ‘근대적 대도시’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광무개혁과 궁내부 대한제국의 근대화 철학인 신구 절충의 구본신참론은 정궁이었던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도 확인된다. 중화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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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파일] 동물원 코끼리가 같은 행동 반복하는 이유
지난 7월 더위에 지친 대구 달성공원 아시아코끼리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샤워를 하고 있다. 사육사들은 코끼리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하루 세차례 샤워기를 틀어준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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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논산에 문 연 국내 첫 스승기념관
충남 논산 스승기념관에서 강경여중 3학년 최수지(15)양이 기념관을 소개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충남 논산의 강경여중.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되는 데 상당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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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국내 첫 스승기념관이 충남 강경에 들어선 이유는?
충남 논산의 강경여중.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학교다. 1958년 당시 강경여중고 청소년 적십자(JRC·현 RCY) 단원들은 노창실(8회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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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상설 “내 몸 불태워 강에 뿌려라”…넋이나마 조국땅 닿고 싶었나
지난 11일 우수리스크 수이푼 강변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 유허지 비석 앞에 황석영(왼쪽)·이문열 작가가 헌화하고 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어둑한 전시장 안이 갑자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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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우리 교과서 변천사
최종권 기자10월 5일은 ‘교과서의 날’입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문교부가 최초로 제작한 교과서 『국어 1-1』 발행을 기념해 지정된 날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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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지옥 같은 탄광 생활 벗어나려고 … 오죽하믄 다리를 짜를라고 했당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시마섬. [신인섭·최모란 기자] [사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지원위원회] “오죽하믄 다리를 짜를라고 했당께. 그래야 지옥 같은 탄광에서 나와 집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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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맵] 제주에서 커피 한 잔 할래요?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뜨거운 관광 명소는 카페다. 제주 여행 매니어라면 단골 카페 두어 개쯤은 가지고 있다. 왜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커피를 마시냐고, 제주도에서 먹는 커피는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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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천지명찰 外
문학·예술 ● 천지명찰(우부카타 도우 지음, 이규원 옮김, 북스피어, 560쪽, 1만4800원)=일본 최초의 달력을 만들어낸 실존 인물인 시부카와 하루미의 일대기를 소설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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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