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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vs 에르메스 … 4년 ‘핸드백 전쟁’ 마침표
포성은 멈췄다. 세계적인 명품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에르메스가 4년 동안 벌인 '핸드백 전쟁'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지분 매입을 놓고 다퉈왔던 프랑스의 LVMH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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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누드 사진 유출 파문' 아이클라우드 부인
애플이 2일(현지시간) 헐리우드 톱 스타들의 누드 사진 유출 파문과 관련해 아이클라우드(iCloud) 등 애플 시스템은 해킹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날 성명에서 “4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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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셸 오바마의 집요함
이상렬뉴욕 특파원중국에서 ‘표현의 자유’와 ‘보편적 인권’의 중요성을 멋있게 강조하고 돌아온 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정작 미국 내에서 간단찮은 저항(?)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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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뉴욕서 전경환과 친분, DJ 충신으로 정치 역정
국회 동서화합포럼 소속 영·호남 의원들과 함께 지난 3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박지원 의원이 화합의 징을 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왼쪽 사진). 지난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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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뉴욕서 전경환과 친분, DJ 충신으로 정치 역정
국회 동서화합포럼 소속 영·호남 의원들과 함께 지난 3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박지원 의원이 화합의 징을 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왼쪽 사진).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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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위안부 기림비 프로젝트 잇단 악재로 휘청
미주한인들이 열정적으로 추진해온 위안부 기림비 프로젝트가 잇단 악재에 휘청대고 있다. 미국내 도시들의 위안부기림비 건립안이 무산되거나 무기연기되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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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롱한 알아사드 12세 아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왼쪽 둘째)의 가족 사진. 알아사드와 부인 아스마(오른쪽 둘째) 사이에 있는 아이가 세 자녀 가운데 첫째인 아들 하페즈로 추정된다.바샤르 알아사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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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고 있나 … 갤S4의 도발
삼성전자가 11일 공개한 갤럭시 S4 티저 동영상. 한 소년이 뭔가 들어있는 상자를 보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야! 아름다워”라고 말한다.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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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다나카, 메이저리그 정조준 ‘와인드업’
대만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WBC 대표팀이 지난달 19일 오후 NC다이노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선발로 등판한 윤석민이 공을 던지고 있다. 도류(대만)=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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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악동'로드맨, 조용한 목소리로 "나는…"
1990년대 미 프로농구(NBA)를 대표했던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52)이 스포츠 외교를 위해 북한을 찾았다. AP통신은 로드맨이 26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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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앙숙들의 전쟁
WBC 일본 대표팀이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러닝을 하고 있다. 아베 신노스케(맨 앞)가 주장을 맡았다(사진 왼쪽). [사진 스포츠호치] 한국 대표팀이 22일 대만 도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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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살기로 덤비는 한·일, 73세 감독이 꺾는다
WBC 1, 2회 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에 고전했던 미국이 야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3회 WBC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이 2006년 3월 12일 WBC 2라운드 멕시코전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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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목걸이, 싸이 의상, 양학선 유니폼, 혜민스님 염주 … 14일은 따뜻한 나눔의 날
명사들 소장품 기증 잇따라 박원순 시장, 친필사인 저서 여섯권 장신썬 중국대사는 당삼채 말상 허동수 회장은 만년필·펜홀더·꽃병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나눔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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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욱일승천기는 아시아 나치 깃발”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일본 제국주의 군대의 상징 깃발인 ‘욱일승천기’의 사용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23일 팰리세이즈 파크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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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거장 "한국, 이런건물 있는것 감사해야"
1 독일 바일 암 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아래는 스케치 2 뉴욕 허드슨 강 계곡에 있는 바드대학교의 행위예술을 위한 피셔 센터 3 LA에 있는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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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우주를 담은 듯 종묘 정전처럼 장엄한 공간이 어디 있으랴
캐나다 태생의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83)는 세계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걸물이다. 남들이 벽돌과 콘크리트를 애용할 때 그는 쇠사슬과 합판, 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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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첫 한인 프로복서 '철권' 서정권 베일 벗었다
서정권씨(왼쪽)는 LA 데뷔 직후 매니저를 일본계에서 유대계로 바꾸었다. 그는 주류언론에 자신을 `한국사람 서정권`으로 써달라고 요구해 관철시켰다. 위쪽 사진은 아버지 서정권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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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리핀 어선 진입 봉쇄 … 전운 감도는 남중국해
중국 해양석유총공사(CNOOC) 직원들이 9일 오전 9시38분 홍콩에서 동남쪽으로 320㎞ 떨어진 리완 6-1-1 유정(해저 1500m)에서 석유 시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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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中國이 中東이 아닌 이유
일전에 중국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 (China Daily) 선임 에디터와 점심을 할 때 그가 한 말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당시 필자는 '중국당국이 중국에 비판적인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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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 액션의 명장면 첨단기술로 살려냈지요”
12월 1일 한국에서, 3일 미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작품이다. 한국과 미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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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초반부터 별들의 전쟁 … 놓치면 후회할 빅매치
포르투갈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일(한국시간) 남아공 마갈리스버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0억 지구촌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11일(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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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머런 감독, "아마존 원주민 지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자신이 만든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처럼 지난달 아마존 숲 속으로 들어가 원주민 족장들의 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브라질 정부가 싱구 강에 건설하려는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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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중 갈등과 한국의 접근법
냉전이 붕괴한 1990년대 초 중국 외교는 유도형이었다. 공격은 잠시뿐 금세 방어 자세로 돌아섰다. 미국 일극체제에 맞서는 생존 전략이었다. 93년 3세대 지도자 장쩌민(江澤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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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다 잡은 호랑이, 막판 3회를 못 버텼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IA의 이종범(오른쪽)이 1회말 1사 후에 2루를 훔치고 있다. 왼쪽은 요미우리 2루수 후루키. 이종범은 나지완의 안타로 홈인해 선취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