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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문시대」벗어나 면학에 힘쓸때…
개강맞은 대학가…앞으로의 과제 교수·학생 특별좌담 참석자 김대환 정재호 유희문 박연 12일 서울 대학교가 휴강 1백18일만에 정상수업에 들어감으로써 전국의 대학가는 모처럼 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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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간 교수교류 제도화할 생각|이규호 문교부장관에게 듣는다
▲금창태부장=장관께서는 상아탑에 묻혀 연구생활을 꾸준히 하신데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는 철학의 명강의로 널리 알려진 선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 얼마 사이에 통일원장관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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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17개 대생 2만7천명 도심진출
지방 17개 대학 2만7천여명의 학생들도 「계엄령 즉각해제」등을 요구하며 14일 하오2시를 전후해 가두시위에 나서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학생들은 대부분 이날하오 6시쯤에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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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수업힘들땐 휴교령
정부는10일 학원사태가 진정되지않고 더 심각해져 정상수업이 불가능할경우 1차적으로 대학별로 자진휴강을 하도록 하고 학교에서 자진휴강을 이행하지 않거나 사태가 악화될 경우정부가 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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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극·토론벌이며 시위계속
대학의 농성·시위는 좀체로 수그러지지않고 전국에 걸쳐 계속되고 있다. 홍익대·숙대·숭전대·한신대등 일부대학은 농성을 풀고 경상수업에 들어갔다. 지방에서는 ▲부산대 ▲영남대 ▲조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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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민주화 대행진 펴기로
석탑축전을 무기연기하고 4일간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던 고려대총학생회는 제1차 민주화 대행진을 결산하고 제2차 민주화 대행진의 일정을 발표했다. 총학생회는 6일 예정대로 휴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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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것 얻기위해 작은것 포기한다"
학원사태가 한달이 지났다. 학기초「학원자율화」를 주는 점으로 내세운 서울대동 국립대학과 재단운영이 견실한 일부사립대 학생들은 그동안 대학내에 자율적인 분위기가 어느정도 조성되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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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고대생도 민주화시위 참가
학생들의 주장이 학내문제에서 시국에 관한 문제로 확대돼 학원사태가 새로운 양상을 띠는 가운데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2일밤 시국에 관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2일부터 12일간을「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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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대 정상 되찾아
총장사퇴·입영집체훈련거부등을 내세워 장기농성을 벌여온 일부대학들은 농성을 풀고 개강하기로했다. 2일 현재 개강했거나 개강일을 결정한 대학은 서강대·한양대·서울대농대·세종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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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쟁점-거의 학내서 해결할 문제
대학가가 한달째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대·연대·고대·서강대·이대 등은 교수·학생들이 대화를 통해 학원자율화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나 일부 사립대는 교수·학생·재단측이 서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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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대학 농성
경희대와 세종대등 전국의 10개 대학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1일부터 해직교수의 복직·총장사퇴등을 요구하며 교내시위를 벌여온 경희대생 2백여명은 2일부터 휴강중인데도 교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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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 임시휴강
【이리】원광대는 최근 학도호국단 개편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학생들의 소요사태를 막기 위해 7일부터 임시휴강에 들어갔다. 원광대에선 지난1일 법경대학생 5백여명이 학도호국단을 즉각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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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대는 휴강
【천안】천원공업전문대학(학장 강석규)은 3일 임시교무회의를 열고 무기휴강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3일상오10시부터 학생 3백여명이 운동장에 모여 △지난달 31일 간선으로 실시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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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대 휴강
경희대학교는 2일 상오9시 학원사태와 관련, 긴급교무회의를 열고 2일부터 학내소요사태가 완전히 가라앉을때까지 무기한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경희대학교 학생 5백여명은 1일 상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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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자화 진통 슬기롭게 매듭풀어
폭력사태까지 빚어졌던 대학이 정상화되고있다.「총장실 난입」과「교수사퇴론」등 파국으로 치닫던조선대분규가 29일부터 교수·학생간에 대화의 길이 트여 늦어도 수요일까지 개강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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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무기휴강
【광주】조선대는 27일하오 긴급 학·처장회의를 열고 28일부터 전교 무기 휴강키로 했다. 이 결정은 이 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연3일 동안 ▲어용·폭력교수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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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개강
전국 1백25개 전문대학(제주도내 2개교는 제외)중 46개 대학과 대부분의 대학원이 지난달 27일 휴교한지 2주 만인 12일 문을 열고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전문대학들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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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전면개강(47일 만에)
연세대가 휴강 47일만인 21일 전면 개강했다. 개강첫날인 이날 상오 9시20분쯤 이우주 총장 서리와 1백여명의 교직원들이 교문 앞에서 밝은 웃음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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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농대 개강
【수원】학원사태로 휴강 중이던 서울대 농대가 17일 개강했다. 서울대 농대는 지난달 12일부터 휴강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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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면학분위기 조성 노력|학생회기능정지·출석「카드」보완 등 부산
각 대학가는 「4월 학원사태」의 소용돌이를 벗어나 새 「면학체제」마련에 학교당국과 학부모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면학」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일부대학은 학생회기능정지, 「서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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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일부 개강
학원사태로 휴강중인 대학 가운데 경희대법대·정경대·음대를 제외한 4학년과 의대·치대·약대 3학년이 7일부터 개강했다. 한편 건국대와 인하대는 9일부터 1,2,3학년을 개강하고 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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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 전면 개강, 9개 대는 일부만
4윌 학원사태로 임시휴강에 들어갔던 서울대의대 2년과 치대 4년을 비롯, 건국대 4년·서울여대 1∼3학년이 1일 개강했다. 또 한양대공대·법정대 3년과 국민대 조형학부 및 가정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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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개강과 이성적 질서
대학의 문이 조금씩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학원사태」이후 돌풍이 휘몰고 간 황량한 대학에 새로운 화기가 감돌게 된 것이다. 18일 숙명여대에 이어 21일에는 연세대 의대의 일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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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위 소집요구
여야는 16일 총무회담을 열고 신민당이 요구한 문공위소집문제를 협의했다. 김형일 신민당총무는 최근의 대학휴교·휴강사태와 학생 무더기징계 및 서울대 농대생 김상진군의 할복자살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