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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시선]뜨거운 감자, 해외 직구 규제
김원배 논설위원 한국은 글로벌 유통업체의 무덤이라는 말이 있었다. 치열한 경쟁, 까다로운 소비자, 정부의 규제를 극복할 외국 업체가 나오기 어렵다고 봤다. 하지만 알리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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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딸기가방까지…중국 직구 제품, 10개 중 4개는 유해물질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가죽 가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DEHP) 기준치 대비 36.4배가 초과 검출됐다. [사진 서울시] 해외 직접구매(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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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트 응고물' 원인 알고 보니…식약처 "주입기 세척 미흡"
지난 8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필라이트가 진열돼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캔(355㎖) 제품에 이취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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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소비자 안전 위협하는 중국발 직구 제품
문은숙 소비자안전표준연구소 대표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으로 ‘개인통관 고유부호’의 누적 발급 건수가 2400만 건이다. 경제활동을 하는 소비자 거의 대다수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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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방 갈게” 의사의 결단…부모는 20살 딸에 폐 떼줬다 유료 전용
장기를 떼준 사람이 숨지면 무기징역이라는데…. '폐 이식 명의'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원장이 8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50여 명의 의료진은 이런 걱정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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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싸움’ 보도 치우쳐, 선거구 등 직무유기 더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7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2월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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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원료 부실 심사” 국가 배상책임 13년만에 인정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등 가족과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가습기 실균제 피해자 국가 대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피해자 일부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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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안전검사 없이 출시” SK·애경 전 대표 유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11일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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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전국민 독성시험" 1심 무죄→2심 전부 유죄 뒤집혔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지난 2019년 구속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컬 대표가 항소심에서 금고 4년형을 선고받았다. 무죄를 선고받았던 1심을 뒤집은 결론이다. 사진은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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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내 약으론 못 잡는 빈대…美살충제, 정부 주내 긴급승인
정부가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빈대 집중 방제 기간에 미국에서 사용 중인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아직 긴급 승인 절차를 밟는 중인 만큼, 안전 문제가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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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위자료 내라” 피해자 승소
서울 서초구 대법원. 연합뉴스 대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가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업자의 민사 배상책임을 인정한 대법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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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 약을 쳐야 할까요?
오경아 정원 디자이너·오가든스 대표 8년 전 내 손으로 심은 버드나무가 이젠 양손을 모아야 할 정도로 굵어졌다. 버드나무는 잎과 가지가 부드러워 바구니 등 공예품으로 만들기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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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죽음’ 뒤 벌어진 일…“국회의 한계 느껴 슬펐다” 유료 전용
■ 「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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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해고야” 말 한마디로 끝…방송가 갑질도 그들이 나섰다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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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펌 압색 트라우마...변협, 15곳과 '비밀유지 법제화 TF'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뉴스1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비밀유지권(ACP, Attorney-Client Privilege) 법제화를 위해 대형로펌들과 태스크포스(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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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된 최대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전국 51개 조직으로 성장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지난해 9월 7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탈원전·탈석탄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생태보호구역 지정, 플라스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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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국조 합의…대통령실도 포함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23일 합의했다. 조사 대상엔 국정상황실 등 대통령실 일부도 포함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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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합의한 여야…대통령실 국정상황실도 포함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23일 합의했다. 조사 대상엔 국정상황실 등 대통령실 일부도 포함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오후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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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출판문화원, 2022년 세종도서 3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출판문화원이 발간한 도서 3종이 ‘2022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학술 부문에 1종, 교양 부문에 2종이 선정됐다. 학술 부문의 『란다의 유까딴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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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로 애경·SK 또 고발…공소시효 5일 남아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를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거짓‧과장 광고한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했다. 법인뿐 아니라 애경의 전직 대표이사와 SK케미칼 전 대표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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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그 빵집 갔다 발돌렸다"…SPC 찾기 운동까지 번졌다
지난 15일 경기 평택의 SPC 계열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로 촉발된 SPC 불매 운동이 SPC 전 계열의 제품을 타겟으로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SPC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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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 가습기살균제 세 번째 조사…시효 25일 남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광고에 대한 재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가습기살균제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한 2005년 광고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는 공정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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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공정위, 가습기살균제 광고기사 심사 제외는 위헌”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의혹으로 조사한 SK캐미칼과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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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명 사상자 낸 가습기 살균제 원료…어린이용 물티슈서 검출
LG생활건강이 판매한 어린이용 물티슈 일부 제품의 판매가 중단됐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가습기 살균제에 원료로 쓰였던 성분이 사용돼 모두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 LG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