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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우리 사회에 극우의 광기 흐르고 있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과 관련해 "무섭고 두려운 현상이며 파쇼적 분위기가 넘실거린다"며 "그럼에도 일부 신문의 전매특허인 사상검증은 어디로 갔나. 이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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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과 IT·항공우주 분야 교류 협력 기대"
국제부문 유철종 기자 키예프 현지 인터뷰 '오렌지 혁명'(민주시민혁명)과 독극물 중독사건으로 유명한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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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난제' 푸는 미국의 원로 리더십
골치 아픈 이라크 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의 원로 10명이 지혜를 모았다. 공화당과 민주당 출신 5명씩으로 이뤄진 이라크연구그룹(ISG)이다. 이라크 난제를 당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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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방송 시장 '지각변동'
방송과 통신 정책을 통합 관장할 '방송통신위원회'(가칭)가 정부의 입법 예고로 가시화됐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를 합친 공룡 기구다. 방송통신위는 국회 입법 과정 등을 거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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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248조에서 1034조까지 ‘고무줄’
국가 부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계기는 두 가지. 지난 8월 노무현 대통령이 노사모 회원들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이 첫째다.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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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범 미 의회에 한국전 참전 용사 5인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의 제110대 연방의회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의원이 다섯 명 있다. 하원의원이 네 명, 상원의원이 한 명이다. 하원에선 찰스 랑겔 세입위원장 내정자,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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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대화에서 협상으로
북한이 핵실험을 한 지 2개월이 흘러가고 있다. 며칠간은 큰 걱정거리 같았으나 이제는 언제 그랬느냐 싶을 정도가 됐다.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변화가 없다. DJ는 햇볕정책의 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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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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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성 때 친구 초대 말라"
"정부를 구성하는 데 친구들을 초대해서는 안 된다." 지난달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 2기 집권에 성공한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61) 대통령이 앞으로 측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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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지사 선거 아베 정권 첫 패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새 정권 출범 후 처음으로 선거에서 패배했다. 12일 열린 후쿠시마(福島)현 지사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추천한 모리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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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여론 조작' 논란
일본 정부가 '국민과의 대화'에 미리 개입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타운 미팅'으로 불리는 일본판 '국민과의 대화'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사진)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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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DJ에 앞다퉈 경배하는 자들
대한민국은 참으로 경이로운 나라다. 정부 수립 이후 58년 만에, 해방 이후 61년 만에 100달러도 안 되던 1인당 국민소득은 200배 가까이 늘어났다. 민주주의도 선진국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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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친노 빼고는 "누가 봐도 돌려막기 인사"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가 1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뭔가 숙의하고 있다. 김 의장은 청와대의 외교안보라인 장관 인사에 대해 무난하다는 입장인 반면 김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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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대중·노무현' 됐거든-'박근혜'는 오라?
남한 사정을 잘 있고 있는 북한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말 레임덕 상황과 미국과의 관계 등을 감안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대북특사’ 방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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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핵 개발 검토를"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19일 "핵 개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 한국의 핵 무장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건 이 전 총재가 처음이다. 이 전 총재는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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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한국과 아일랜드
한국과 아일랜드는 닮은꼴이다.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겪은 것처럼 아일랜드는 오랜 영국의 식민지였다. 일제가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도록 말살 정책을 폈지만 끝내 동화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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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통과 이후
군사 제재를 배제하고, 경제 제재를 중심으로한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 결의가 14일(현지시간)채택됐다. 북한 핵실험 6일만이다. 우리 정부는 제제 결의와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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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정책 포기하자니 …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오후 예정돼 있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취소했다. 대신 청와대 집무실에서 보고서 등을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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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위안부 존재 사실상 인정
'위안부는 없었다'고 주장해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안부 존재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YTN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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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붙는 아베의 '강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출범 이후 일본의 외교.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각종 정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아베 내각은 출범 이후 재빠르게 집단적 자위권 행사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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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객원기자의 공개하지 못한 취재수첩] YS, “씰데 없는 머리만 달고 댕기고…”
1988년 8월 16일. 도쿄의 외신기자클럽은 각국의 특파원들로 가득 채워졌다. 이날 김영삼(YS) 총재가 밝히게 될 연설의 주요 핵심은 한마디로 ‘6개국 협의체 구성’ 제안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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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베 정권, 한·일관계 개선 호기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권이 어제 출범했다. 예상대로 자민당 요직과 주요 각료에는 당내 파벌 간 안배를 넘어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측근 및 이념적 동지들이 고루 포진함으로써 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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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일본 '강한 일본' 야망 … 그를 만든 건 외조부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20일 일본 집권 자민당의 제21대 총재로 선출됐다. 아베 장관은 이날 실시된 총재 선거 투표에서 전체 703표 가운데 464표를 얻어 경쟁 후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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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6·3 세대여, 역사를 보라
1961년 5월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소장은 63년 10월 대선서 승리해 민선 대통령이 됐다. 박 대통령의 최대 화두는 경제개발이었다. 그런데 돈이 없었다. 세계 125개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