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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지도자들의 잇단 탈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체육계다. 수많은 선수·지도자·임원들이 북적거리다보면 잡음은 없을 수 없겠으나 90년 한해는 유난히 정도를 이탈한 체육인이 많은 해였다. 국민의 세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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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스키·스케이트 시즌
레저문화의 발달과 함께 겨울 스포츠인구도 급격히 늘고 있다. 겨울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키·스케이트 장비의 구입요령·가격 등을 알아본다. ◇스키=플레이트·부츠·바인딩·폴 등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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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스틱" 한국, 북한 눌렀다 |아이스하키 노정원·이동호분전 동메달
【삿포로=방원석특파원】한국이 아이스하키의 남북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중국·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3일 이곳 쓰기사무링크에서 벌어진 제2회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최종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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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77 5연패
제7l회 동계전국체전 최종일인 23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일반 3천m에서 이준호 (이준호·경기남양주군)가 4분58초91의 한국신 (종전 5분0초12)겸 비공인 세계신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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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저조한 기록에 운영도 엉성 ″동호인 놀이행사 수준 못 벗어〃
○…제주를 제의한 전국14개 시·도및 재일·재미동포 팀등 모두 16개팀 1천7백47명(임원 5백인·선수1천1백56명)의 사상 최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동계체전은 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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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사대표″뒷걸음 기록〃
제71회 동계전국체전 첫날 경기에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극히 저조한 기록을 작성, 불파 2주 앞으로 다가온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의 전망을 흐리게 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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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에 아이스링크
국민 체육 진흥 공단은 오는 12월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올림픽 공원 내 벨로드롬 필드에 아이스링크를 설치, 일반에게 공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일반, 오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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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스포츠엘리트」가 무너진다
소련체육계에 자율과 개방의 확대라는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로 젊은층과 언론인들이 주도하는 이 흐름은 체육시설의 개방확대, 스포츠클럽결성의 자율화,여성과 장애자의 참여확대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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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경기
◇국내대회 ▲농구=88대잔치(12욀3일∼1월1일·잠실학생체) ▲검도=제1회 전국실업대회(3일·대구 실내체) 제1회 사회인대회(4일·대구 실내체) 제28회 전국단별 선수권(10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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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강풍 치누크 심술…4경기 연기소동
○…캘거리올림픽의 골치거리인 치누크 바람 때문에 조직위는 물론 참가선수들 모두 커다란 피해를 보고 있다. 시속 90∼1백40km의 강풍인 치누크 때문에 지난15일의 스키남자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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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김나미, 여대기록 "점프"
【용평=조이권 기자】제69회 동계체전 스키대회가 8일 용평스키장에서 개막, 첫날 여고부 대회전에서 오스트리아에 유학중인 김나미(김나미·올림픽 스키교)가 우승했다. 김은 여 일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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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한국의 자동차경주 동호인단체가 「지옥의 랠리」라 불리는 세계적 장거리자동차경주 88파리∼다카르 랠리에 자체 제작한 국산 차와 함께 출전한다. 화제의 클럽은 한국 랠리회 (회장 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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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희,2관왕 "빙속 1,00Ow대회신"
유선희(유선희·한체대) 가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이틀째(19일·태릉링크) 여대부1천m에서 1분26초64의대회신기록 (종전 1분28초30)으로 우승,대회 첫2관왕에 올랐다. 유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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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동봉체전
제68회 동계체전 빙상경기첫날 유선희(한체대)가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1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첫날 여대부 5백m에서 유선희는 41초93으로 은퇴한 이연주(강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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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한 아주빙상계에 "활력"|첫 동계 아주게임이 뜻하는것
【삿뽀로=임병태특파원】제1회 동계아시안게임은 참가규모(7개국 4백28명나 수준면에서 대단한 대회는 아니었으나 낙후된 아시아 빙상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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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창간20주년 기념사업 「85타임 캡슐」|466품목 남산 팔각정근처에 묻는다.
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사업으로 5백년후 후손에 85년 한국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85타임캡슐」의 매설지와 수장될 물품이 선정됐다. 각계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위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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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훈·남궁준 대회 신
◇제2일(7일·태릉) ◆스피드 스케이팅 ▲남중1천m= 이인훈(서울)1분27초67 남궁준(서울)1분29초12(이상 대회신·종전1분29초68)▲동남대부= 배기대(서울) 1분19초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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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골러시에 "멋있다"|실내축구 1일 첫선…5팀 실습경기서 인기
○…국내최초의 실내축구가 첫선을 보였다. 오는 2월1일 개막되는 제1회 종별실내축구대회를 앞두고 각 출전팀이 경기규칙과 요령을 익히기 위한 비공개실습경기가 28일 잠실종합체육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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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라이벌 고대 제쳐
제65회 전국체전 동계빙상대회는 국가대표선수들이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관계로 첫날 스피드스케이팅에선 대회신기록 하나없는채 전례없는 기록흉작을 보였다. 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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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테스트에 인삼포함…논란 끝에 제외
최종 리허설참가 ○…한국선수단은 8일 개막식에 앞서 6일 상오11시 (한국시간6일하오7시)의 최종리허설에 참가했다. 이날 최종연습에는 장명희총감독과 기수인 이영하선수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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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팅 심신강화 몸 유연성 기른다
태능국제스케이트장이 오는 10일께 개장한다. 태능스케이트장은 올시즌에 대비, 4백m의 링크를 완전보수하고 태능선수촌입구에서 스케이트장까지 아스팔트포장을 했다. 또 2백여대를 주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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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중공 스포츠 접촉|중공, 80년대 들어 적대감 해소 우호적|경기장 안팎에서 스스럼없이 어울려
한국과 중공이 양국 간의 소원했던 관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잦은 접촉을 가졌던 분야는 단연 스포츠가 앞선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적인 「상호교류」의 형태가 아니었고 두 나라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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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실업빙구팀 태동|현대, 창단을 검토
현대그룹에서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할 것 같다. 정주영현대그룹회장은 26일 전국체전 동계빙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동대문실내링크에 들러실업팀이 없는 아이스하키의 육성을 위해 현대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