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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고 김형곤씨 기증 알려진 뒤 장기기증 하루 180명 '밀물'
"제 아이가 어려서인지 요즘엔 아이들만 눈에 보여요. 제 각막이 언젠가는 한 아이의 시력을 찾아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두 살배기 아들을 둔 프리랜서 아나운서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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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 300회 맞은 SBS '진실게임'
진실과 거짓말을 넘나드는 오락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짜 친구를 골라내는 KBS '해피투게더-프렌즈' 등이다. 그 중 SBS '진실게임'(사진)은 이런 유형의 '원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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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주장 피해자 이미 한증막에 있었다
MBC TV '달콤한 스파이'에서 자신의 음부가 노출됐다고 주장하는 보조출연자는 이미 카메라 밖을 떠나있었음이 밝혀졌다. 14일 방송분에 문제의 장면이 나간 후 한 보조출연자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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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예고된 방송 사고
14일 방송에서 남성 보조 출연자의 은밀한 부위가 노출돼 물의를 빚은 MBC 월화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그 '실수'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이 드라마의 15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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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제작 무대 아시아로 넓힌다
KBS가 31일부터 가을개편에 들어간다. 정기 개편이지만 소폭으로 프라임 시간대 프로그램에는 거의 변동이 없다. 이에 대해 KBS 장윤택 편성본부장은 "요즘 KBS 프로그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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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 친구도 … 잘 있을까
#친구야! 보고 싶었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해피투게더 프렌즈'녹화장. 만능 엔터테이너 홍록기가 25명의 출연진 가운데 어릴 적 진짜 친구 5명을 찾고 있다.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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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웨딩드레스 입으려 1주일 다이어트
만능 MC 박경림(사진)이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박수홍과 다시 뭉친다. 2005년 KBS 가을 개편, 파일럿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줘'를 통해 13년 우정에 빛나는 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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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타"… 오디션 프로 미어터지네
오디션 프로그램이 뜬다. '전국노래자랑''주부가요열창'류의 아마추어 장기자랑 수준을 벗어났다. 프로그램 수도 늘었고, 프로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등 격도 높아졌다. 입상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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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광고 규제완화와 판례(下)
지난 호에 이어 의료기관 광고의 한계에 대한 실례를 들어본다.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각계에서 올라온 질의에 응답한 이 자료집은 의료인의 과대광고 허용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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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참신한 '개그짱' 다 모여라
개그만큼 신선함이 강조되는 장르가 있을까. 제 아무리 재미있는 개그라도 똑같은 소재와 포맷으로 몇 번만 반복하면 금세 "유치하다""식상하다"는 비난이 쏟아진다. 이 때문에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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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휴대전화와 대화하다
▶ 지난달 26일 파일럿(시험)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SBS ‘브레인 코리아’.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생방송됐다. 방송과 통신의 결합이 가속화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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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TV 속으로 … "내 끼 좀 봐줘"
▶ "어때요, 연예인보다 못할 것 없죠? 표정이면 표정, 율동이면 율동." SBS ‘최수종쇼’에 출연한 상명대 유나령.윤미진양, 중앙대 이정환.구혜영.이예범씨(오른쪽부터). [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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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정신 건강의 날' 기념 희망 콘서트
1999년 부터 4월 4일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시에서는 정신 보건센터 및 사회복귀시설을 주축으로 서울시 정신건강홍보기획단을 조직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극복 및 사회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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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잭슨 가슴노출 불똥 '앗 뜨거'
미국 연예계가 재닛 잭슨 가슴노출 사건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지난 2월 미국인 9000만 명이 생방송으로 지켜본 미식축구 결승전(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도중 재닛 잭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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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카메오 '대장금' 기부금 출연 인기 폭발
▶ MBC 드라마 '대장금'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일반인들. 5만원 이상의 돈을 기부금으로 내고 출연, 전액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증했다. [신인섭 기자]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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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에 유명인사 깜짝 출연
시청률 1위를 질주 중인 MBC 사극 '대장금'에 사회명사와 일반인들이 '카메오'(반짝 출연 배우)로 출연한다. 일반인의 경우 경매나 입찰 방식을 통해 뽑는데, 여기서 얻어진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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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깊이읽기] 최수종 쇼 '기쁜우리 노래방'
SBS '최수종 쇼'의 '기쁜 우리 노래방'코너는 연예인과 일반인의 '끼' 대결로 인기를 누려왔다. 보통 사람들의 '무공해 웃음'은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인기에 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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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얼리티 쇼' 치곤 너무 점잖아
오는 27일 4부로 막을 내리는 '선택! 리얼데이트'(SBS 오후 5시)는 본격적인 국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점 때문에 방송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승무원.약사.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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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깊이읽기] 4년 장수 두 오락프로의 '힘'
SBS 진실게임(금 저녁 7시5분)과 MBC 전파견문록(월 저녁 7시20분)이 최근 나란히 2백회를 돌파했다. 6개월이 멀다 하고 프로그램이 신설되거나 폐지되는 우리 풍토에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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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DJ들이 나오면?… iFM '도전! 나도 DJ' 색다른 재미
'내가 DJ가 된다면~ 내 꿈을 활짝 펼칠 텐데~' 매일 밤 10시30분 라디오를 켜면 iFM(수도권 90.7㎒)에선 이런 노래가 흘러나온다. 지난 6월 iFM 개국과 함께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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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라도 더 TV 앞으로 모시자" 드라마 띄우기 전쟁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 한편은 방송사에 더없는 효자 노릇을 한다. 설사 다른 프로그램들이 죽을 쑤고 있다해도 전체 방송이 잘 나가는 듯한 착시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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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 '플랫가수' 서민정의 열창
올해는 유난히 공중파의 '짝짓기'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그중 하나인 KBS의 '장미의 전쟁'은 여자 연예인과 남자 일반인 출연자들이 나와 서로의 마음을 전한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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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가을로 떠나는 문화행사
여름내 푸르름에 지친 나무들이 붉은 색으로 곱게 치장한다. 노란 저고리와 붉은 치마로 곱게 차린 가을이 단풍을 가슴에 한아름 담고 우리 곁을 찾는다. 계절도 어느 덧 10월의 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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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외국 저질프로 봇물
케이블 방송의 시청률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욕 먹어도 좋다, 시청률만 오른다면"이라고 작심한 듯 보인다.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저질 시비에도 아랑곳 않고 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