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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하늘은 하루에도 수 백번 색을 바꾼다. 서로 마주 봐야 할 운명인 산과 하늘, 땅거미 내릴 즈음 이 둘은 오렌지 빛으로 어울린다.“산은 지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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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호젓하게, 달빛 따라 걷는 길
이번 휴가에는 국내 여행지에서 온 가족이 함께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호젓한 시골길에서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좋지만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달빛 아래서 걷는 기쁨도 놓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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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조심 10계명\
"봄철 산행 이것만은 꼭 지켜야 사고를 당하지 않아요." 산림청은 27일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예방 10계명을 발표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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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휘영청 보름달, 조금 더 가까이 달 따러 가세, 산 타러 가세
사진=중앙포토 '십여 년 이래 최장의 황금연휴'. 이번 추석이 유난히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유다. 하지만 사정이 있어 연휴를 충분히 즐길 수 없다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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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팝니다"
11 11일 오후 5시30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창포초등교 운동장. 등산객과 젊은 연인, 아이 손을 잡은 부부 등 2000여 명이 등산복 차림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6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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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해맞이 어디서 할까
해를 보러 가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서해안에서 일몰을 보고 밤새 차를 달려 동해안에서 일출을 맞는 일부 극렬파가 있는가 하면, 밤새 산을 올라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열렬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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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특집 김장] 젓갈 여행
배추나 파·마늘은 가까운 시장에서 사더라도 젓갈은 산지에서 사야 제맛. 그렇다고 젓갈만 사러 멀리 해안 포구까지 찾아가기는 좀 멋쩍다. 이왕에 떠난 길에 산천경개 구경도 하고 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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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도 짜증도 6월엔 없답니다
여행업계는 6월이 괴롭다. 3월부터 전 국토를 울긋불긋 달궜던 봄꽃도 다 떨어지고 다음달인 7월부터 시작되는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일단 숨을 고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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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체증도 짜증도 6월엔 없답니다
▶ 야트막한 산이 부드럽게 손짓합니다. 그 앞의 너른 바다가 너털웃음으로 반깁니다. 한적해서, 할 일 없어 더 마음 편한 대이작도. ‘섬마을 선생님’은 떠난 지 오래지만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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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FRIDAY 추천 일출 명소
세밑이 다가오면 겨울 여행에 대한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난다. 특히 짙푸른 바다를 홍시 빛으로 물들이는 해돋이 여행은 색다른 감동 속에 한 해의 각오를 다지기에 적격이다. 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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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일몰 명소
빌딩 숲 사이로 넘어가는 저녁 해도 곱다면 곱다. 중요한 건 넘어가기 전에 해를 바라보겠다는 정성이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꿈꾸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해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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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이 달에 가볼 만한 곳
12월. 몸이 움츠러드는 때다. 그래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은 떠나고 싶다. 옷만 두툼하게 입으면 겨울바람 맞을 수 있는 곳이 더욱 좋다. 이한치한(以寒治寒). 그런 곳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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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산행 어디가 좋을까…]
슬픈 사슴의 전설을 간직한 한라산 백록담(1천9백50m)이 ‘동화속 은빛 세계’로 바뀐다. 백두대간을 따라 불어온 매서운 북서풍이 한바탕 휘몰아 친 태백산의 주목은 흰옷을 걸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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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좋다] 한 걸음… 두 걸음 겨울 산행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하얀 능선을 따라 러셀(등산에서 앞서가는 사람이 눈을 밟으면서 나가는 일) 을 하며 걷는 것은 겨울 산행의 백미(白眉) 다. 본격적인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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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좋다] 한 걸음… 두 걸음 겨울 산행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하얀 능선을 따라 러셀(등산에서 앞서가는 사람이 눈을 밟으면서 나가는 일)을 하며 걷는 것은 겨울 산행의 백미(白眉)다. 본격적인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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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해로 간다] 천년 추억의 끝자락 새천년 희망이 꿈틀
점점이 떠있는 섬들. 그 사이로 속살을 드러낸 갯벌. 하늘위로 무리지어 날아가는 철새떼와 서쪽 하늘에 붉은 장막을 드리운 낙조(落照). 강화의 겨울바다를 그려내는 소품들이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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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해로 간다] 천년 추억의 끝자락 새천년 희망이 꿈틀
점점이 떠있는 섬들. 그 사이로 속살을 드러낸 갯벌. 하늘위로 무리지어 날아가는 철새떼와 서쪽 하늘에 붉은 장막을 드리운 낙조(落照). 강화의 겨울바다를 그려내는 소품들이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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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산행 요령
'가을비를 만나면 주저 말고 하산하라. ' 산에서 '가을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에게 이만큼 가장 중요한 이야기도 없을듯 싶다. '가을은 '여름의 연장' 이 아니라 '겨울의 시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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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뱃길 140리 숨겨진 '서해 절경'-옹진군 덕적도
하얀 포말을 날리며 달리는 쾌속선 뒤로 갈매기가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영흥도.자월도.승봉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서해의 너른 바다를 수놓고 고기잡이 어선들은 그 사이를 미끄러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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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휴 산행]단체들 관광.온천 겸한 프로그램 선봬
기묘년 새아침이 밝아온다. 내년부터 신정휴일은 1월1일 하루뿐. 이번 신정은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3일간 쉴 계획으로 있어 산악인들은 오랜만에 장거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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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낙가산 - 낙조속에 떠있는 섬들이 한눈에
서울 근교에서 섬여행과 역사기행.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강화도가 으뜸이다.마리산(인천시강화군화도면.4백69)은 강화도를 대표한다.정상에는 단군과 관련된 참성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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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능력 고려 무리한 산행 금물-겨울산행 요령
연초부터 등산객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설악산 등반사고는 겨울철 갑작스런 기상이변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사고가 일어난 1일 오전의 대청봉 기온은 섭씨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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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黃山
저녁 햇살이 한줄기 붉은 빛을 남기며 서산으로 넘어간다.차츰 빛이 약해지고 골짜기 밑에서 안개가 올라온다.석양에 비친 안개는 연분홍빛 장막처럼 드리워진다. 황산(黃山)에서 일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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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북 대둔산-낙조대 일몰 환상적
충남 논산군.금산군과 전북 완주군에 걸쳐있는 대둔산(大屯山. 877m)은 산행후 온천과 주변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봄철 가족산행지로 알맞다.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해 사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