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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닦아온 이상식, 주민고충 파고든 이원모, 단일화 꺼낸 양향자 [총선 핫플레이스]
“동네에 원주민이 이젠 10%도 안 되는 거 같아요. 외지인이 많이 늘었어요.” ‘60년 용인 토박이’를 자처한 김모(62)씨는 24일 경기 용인갑을 ‘보수 텃밭’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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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세계일주' 임택, 이번엔 '동키호택'과 산티아고길 [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엉뚱한 아저씨 임택 여행가. 웃음을 달고 다니며 익살이 넘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색다른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당나귀와 걷는 이야기입니다. 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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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칼럼니스트의 눈] 외유 의원 욕하기 전에
━ 청년정치 “어휴, 마치 이종격투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차윤주 차윤주(37)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살던 마포구 구의원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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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수박…소박이 뜬다
어른 주먹만한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껍질이 얇아 쉽게 깎아 먹을 수 있다. [사진 이마트] 내 이름은 애플수박.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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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이의 일기]내겐 너무 큰 수박...1인용 ‘소(小)박’이 뜬다
━ 애플수박, 소(小)박이의 일기 논산에서 애플수박을 재배하는 전영식(53)씨의 모습. 전 씨는 애플수박을 재배하기 시작한지 5년이 됐다. [사진 이마트] 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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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떨이에 맞은 엄마···나도 모르게 "도망가" 소리쳤다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4) 예전엔 어느 집이든 안방이나 거실에 묵직하고 커다란 재떨이가 흔했다. 재떨이는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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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총각은 처녀작을 못 만드나요?” 생활 속 성차별 언어를 고발합니다
■ 「 중앙포토 교수, 의사, 직원, 비서, 교사, 군인, 경찰, 기자. 이 직업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앞에 ‘여’는 붙지만 ‘남’은 안 붙는 마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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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노동자는 비상용 타라' 국회 엘리베이터 갑질 논란에 붙은 익명 대자보
국회 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붙은 익명 대자보. [사진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국회 청소 노동자들에게 일반용 승강기가 아닌 비상용 승강기만 사용하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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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관상으로 보는 '더 킹(The King)'
국내 유명 관상가 3인, 문재인·안희정·황교안·안철수·이재명·유승민·남경필 등유력주자 7인 분석 “관상은 물론 키와 체형, 얼굴의 기세까지 관찰…임금의 얼굴은 시대와 역사에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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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국소송' 선고 앞둔 유승준 인터뷰 "테러리스트처럼 된 15년, 고국 땅 밟고싶다"
2002년 2월2일. 이날은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유승준(40·당시 25세)의 삶이 바뀐 날이다. 법무부는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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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전쟁 준비하던 광복군이 문화 잡지 펴낸 까닭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광복군의 흔적을 찾기란 무척 어려웠습니다. 소중 6기 학생기자들은 광복군에 대한 더 많은 사실을 알아보려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했지만 생각보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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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숲을 노·장·청이 어울린 생태 공동체로 만들자
농촌공동체의 성공신화를 이룬 김진홍 목사(오른쪽)와 정운천 의원이 경기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에서 만나 한국 숲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김진홍(75) 목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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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7차 혁신안 발표 "국회의원 공천 10% 청년 할당" … 의미 있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국회의원 10% 청년 공천 [사진 YTN뉴스 캡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9일 "젊은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청년참여를 활성화하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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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0% 청년 공천, ‘당 자체를 젊게 만든다’
온라인 중앙일보 국회의원 10% 청년 공천 [사진 YTN뉴스 캡처]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9일 "젊은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청년참여를 활성화하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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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머리에 우주를 담은 남자와 의문의 섬
아이들은 뗏목거리를 찾았다. “뭘로 만들어? 나무 쪼가리 따위는 없어. 여긴 우주 비행선이야. 우주 금속만 있을 거라고.” 마루가 앵앵거렸다. “포기하지 말자. 마루야.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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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왜 임진왜란 후에도 일본에 사절단 보냈을까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 한국, 중국, 일본의 교류이야기』강창훈 글, 오동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144쪽, 1만2000원여러분은 중국이나 일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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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또 찍었더니 궁극은 국악·한복이더라
김선녀 할머니가 ‘평창 아라리’를 읊조리고 있다.(부분) 대대로 전해 내려온 이 노래는 평창의 산과 세월, 할머니의 주름살에 오롯이 베어 있다. [사진가 김영일] 박송희(86)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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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삵 -김수정
[그림 = 화가 김태헌] 세 번째 실종이었다.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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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없는 정치인은 안 돼” VS “이번엔 선택 달라질 것”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마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주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2일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앞.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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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는 겨울 공사장, 함바집은 노동자들의 천국이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유용주 소설가 연일 폭설이다. 아전인수 격이지만, 한 나무 밑에서 사흘을 머물지 말라, 불가의 가르침이다. 어쩌다 보니 바다가 보이는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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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는 겨울 공사장, 함바집은 노동자들의 천국이었다”
관련기사 건설인부 250명이면 20개월에 2억 벌어 … 브로커 개입 땐 소개료 억대 연일 폭설이다. 아전인수 격이지만, 한 나무 밑에서 사흘을 머물지 말라, 불가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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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케익드세요" "용지 한장 더 주세요" 네티즌도 투표열기 후끈
지역의 참일꾼을 뽑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 2일 오후 4시30분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주요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선 네티즌의 ‘투표 독려’ 투표 체험기’ 댓글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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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브로커가 탈북 10대 소녀 성폭행 파문
탈북자들의 인권을 위한다는 기획 탈북 브로커가 오히려 그들의 인권을 짓밟아온 게 드러났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탈북자들의 처지를 이용했다. 10대 소녀도 성적으로 유린했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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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브로커가 탈북 10대 소녀 성폭행 파문
영화 ‘크로싱’에서 가까스로 탈북한 아들 준이 브로커의 휴대전화로 남한에 정착한 아버지와 통화하는 장면. 탈북자에게 브로커는 구원의 천사지만 그들의 인권도 짓밟을 수 있는 두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