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에이즈 복수극」은 픽션/「웅진여성」 조 기자 검찰조사서 진술

    ◎“취재원 자료 확인않고 썼다”/자료 준 사람도 “소설소재 얘기한 것뿐” 월간 『웅진여성』 12월호의 이른바 「에이즈 복수극」 기사는 거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픽션인 것으로 밝혀

    중앙일보

    1991.12.08 00:00

  • 3학년7반 아이들

    지난 3월 어머니로서 조용히 기도를 했다.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만날 우리 집 아이가 학과공부뿐 아니라 인품까지도 배울 수 있는 분과 만나게 해주십사 하고…. 진심으

    중앙일보

    1991.06.14 00:00

  • 주말 명화

    □…MBC-TV 『주말의 명화』 (22일 밤9시30분) = 「드라큘라」. 6백년 전 죽은 「드라큘라」백작이 산속 외딴 성에서 흡혈귀가 되어 살고 있다. 젊은 의사 「조너선·하커」

    중앙일보

    1989.07.22 00:00

  • M-TV 19일 방송 「박근혜씨, 아버지를 말한다」

    지난주 방송된 TV프로 중 가장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19일 밤 9시50분부터 11시40분까지 방송된 MBC-TV의 『박경재의 시사토론』「박근혜씨, 아버지를 말한다」이었

    중앙일보

    1989.05.22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공항 대합실에 도착한 것은 탑승시간 오십분 전이었다. 화장실에 들어가 배꼽에 은단을 넣고 파스로 봉합할 때 갑자기 키들키들 웃던 형은 그 뒤부터 굳게 다문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

    중앙일보

    1989.01.01 00:00

  • 스승의 묘비명

    양정 고진의 교무실에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수신인은 김교신 교사. 겉봉을 뜯으니 서툰 글 솜씨였다. 『…지난 5년간을 회고하니 아무 것도 인상에 남은 것이 없고 다만 선생님에

    중앙일보

    1988.05.14 00:00

  • 불 전 여류모델 피숑 「자살일기」10개월만에 발견|단식45일…"버틸만큼 버틴것 같다"

    한 여인의 고독한 죽음이 파리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플로랑스」란 이름으로 디자이너 「자크·파트」의 모델로 파리에서 50년대에 활약했던 「마르셀·피숑」 여인(64)의 단

    중앙일보

    1985.09.03 00:00

  • 남녀 어린이등 25명을 납치 성적 폭행장면 녹화뒤 살해

    미샌프란시스코 경찰은 25명의 남녀및 어린이를 납치, 성적 폭행을 가하고 이를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한뒤 살해한 엽기적 살인사건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차량절도로 체포돼

    중앙일보

    1985.06.12 00:00

  • (98)|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 안에 공개

    오후 늦게 우리는 관저 뒷산을 산책하다가 남루한 옷을 입은 14살 짜리 동네소년을 만났다. 대통령은 이 소년과 금세 친해져 그의 집까지 따라가 그의 가족을 방문하게 되었다. 가족의

    중앙일보

    1984.02.06 00:00

  • 간판

    뛰쳐나온 눈빛둘이 소리치는 길목의 팻말 내 두르는 손짓마다 제치고 치솟는다. 숨겨진 표지의 뜻말 작두질난 일기장. 녹슨 조각 자국들은 색칠로 감춰주며 석자 이름보다 더 높이 솟는

    중앙일보

    1983.04.09 00:00

  • 자살로 끝낸 「북극 고립」 8개월 반

    북극의 자연경관과 툰드라의 배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홀로 북극여행을 떠난 한 미국인이 외부세계와 완전 고립된 채 8개월 반 동안을 버티다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나머지 엽총으로 자살

    중앙일보

    1982.12.17 00:00

  • 떠도는 우편번호

    『여행-말하자면 취리히는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하십니까? 취리히 아름다운 도시….』 나는 작년 5윌 어느날엔가 이렇게 시작되는 편지 한 통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비둘기가

    중앙일보

    1982.10.12 00:00

  • 검찰의 최종 발표와 국회보고-어떤 점이 달라졌나

    이·장 부부 어음 사기 사건에 대해 28일 정치근 법무부강장이 국회에서 보고한 내용은 지난 20일의 검찰 최종 발표 때보다 훨씬 자세한 것이었다. 특히 이 사건의 성격을 이철희가

    중앙일보

    1982.05.29 00:00

  • 전원에 묻혀 느긋…, 야인 카터

    미국 남부 선 벨트지역인 조지아주 플레인즈 마을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늑하고 조용하다. 인구 6백51명. 푸른 숲에 싸인 조그마한 마을 플레인즈는 1년4개월 전까지만 해도 세인들의

    중앙일보

    1982.05.20 00:00

  • 표지에만 글씨…속은 백지-화제의 책 「무」·「공」서점에

    표지를 보면 분명히 책이다. 그러나 펼쳐보면 글자 한자 없는 백지들뿐 사실은 공책이나 다름없다. 책이라고 인정하기엔 어딘가 좀 난처한 그런 묘한(?)책이 나와 출판가 및 서점가에

    중앙일보

    1981.03.28 00:00

  • 금당사건 제보자는 박철웅의 장인이었다

    금당사장 정해석씨 부부 및 운전사 살해범 박철웅 형제 검거의 결정적 제보자는 박의 내연의 처 김효식의 아버지 김모씨(56·인천시 송림동)로 밝혀졌다. 김씨는 73년 정년 퇴직한 2

    중앙일보

    1979.10.01 00:00

  • 불우 어린이와의 결연

    왕년의 명화 『집 없는 천사』는 가련한 「레미」소년을 통해 고아들의 설움과 외로움, 부모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그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그려냄으로써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 바 있었다.

    중앙일보

    1976.07.27 00:00

  • 기억상실 6년만에 여중생되어 귀가

    【대구·경주】하교길에서 소매치기 소굴로 유괴됐던 소녀가 모진 고문으로 기억을상실한채 탈출했으나 집을찾지 못하고 헤매던 끝에 두모녀가 극적으로 상봉하는 영화장면을보고 기억력을 되찾아

    중앙일보

    1976.03.30 00:00

  • 학용품규격 너무 무질서하다

    연필·공책 등 학용품은 낟개의 값으로 치면 많지 않은 돈이지만 사용되는 양이나 어린이들에게 끼치는 교육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결코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주부교실 중앙회(회

    중앙일보

    1975.04.26 00:00

  • 스캔들 실마리 창녀의 일기서

    【런던24일 로이터합동】「에드워드·히드」수상의 보수당 내각을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국제「콜·걸」망 사건은 지난 1월 영국경시청이 「런던」중심가의 「소호」지구 유흥가의 뒷골목

    중앙일보

    1973.05.25 00:00

  • 우 공과의 대화 20년

    소와 더불어 20년을 살았다. 소가 웃으리마는 소와 함께 울고 웃으며 20년을 쇠똥냄새를 맡고 산 박문규씨(39)는 소를 누구보다 좋아한다. 직업은 충남 금산읍 소 시장 관리인.

    중앙일보

    1972.02.17 00:00

  • (20)|무성영화시대(8)|신일선

    그 당시 소위 인기「스타」였던 나를 연모하는 청년들은 그후로도 수없이 많았다. 정기탁 씨와 내가 주연했던『봉황의 면류관』을 연출한 이경손 감독도 남몰래 나를 짝사랑한사람중의 하나

    중앙일보

    1970.12.01 00:00

  • 교단세기 시조로 읊은 생애|20년만에 첫 시조집낸 고백록씨

    생애의 전부를 시조로 읊어 그것으로 한권의 책을 엮은 고백록씨(60·서울 신석국민 교장)는『내가 걸어온 발자취의 모두』라면서 대견해 한다. 15년전 이미 육당 최남선, 하몽 이상협

    중앙일보

    1970.04.29 00:00

  • 자백이라는 증거

    현대의 형법이 갖고있는 최상의 미덕은 증거제일주의이다. 누구든 그「증거」가 없는한, 결백을 주장할수 있다. 이른바 완전범죄는 그 미덕의 허점이기도 하지만, 법은 그렇다고 악마의 얼

    중앙일보

    1969.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