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④ 미국「조개탕」·「사과파이」

    세계의 요리(서울 YWCA교육부주최) 제4회강습회는 미국편. 강사는 미국 모건은행 한국지점장 「토머스·에일워드」씨 부인 「카런」여사(36) . 한국에서 생활한지 2년반이 된다는「에

    중앙일보

    1983.11.12 00:00

  • 아침의 운동장

    자명종 시계가 새벽5시30분올 알리면 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부시시 눈을 비비며 학교운동장을 향하게된다. 제법 서늘해진 새벽공기는 나의 졸음을 깨우고도 남음이 있다. 미명 이전의

    중앙일보

    1983.11.07 00:00

  • KAL기 참사 그린 「별 여행자들」공연

    『범세계적인 인간 누구의 마음에나 와 닿는 춤을 추자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제 자신은 나이 들수록 우리 전통춤과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 속에 깃든 정신을 저의 춤 속

    중앙일보

    1983.10.31 00:00

  • 남편의 흰머리

    바람이 잘 드는 시원한 뒤꼍에서 그이의 목에 보자기를 두르고 이마와 귓볼에 콜드크림을 바른 후 머리에 염색을 한다. 거울을 앞에 놓고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행여나 살갗에 묻을까봐

    중앙일보

    1983.10.26 00:00

  • 「영상주의」추구 영화 『X』개봉

    지금까지의 한국영화 스타일과는 다른 독특한 연출기법으로 영화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X』가 2일 개봉됐다 보통영화의 4분의1밖에 되지않는 대사, 과감한 극적구성의 생략등으로 영상

    중앙일보

    1983.10.24 00:00

  • 산골로 이사간 친구

    2년전 산골로 이사간 친구가 있다. 산을 개간해 과일나무를 심었는데 왔다갔다하기 번거로와 아예 그곳으로 이사를 해버린 친구·그 친구의 초청을 받아 우리 다섯 엄마들은 잠시 일손을

    중앙일보

    1983.10.19 00:00

  • 6월·통일·문학

    유월이 되니까 텔리비전·신문·잡지가 온통 전쟁 얘기다. 그날의 비극을 되새김으로써 민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뜻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텔리비전·신문 잡

    중앙일보

    1983.06.24 00:00

  • 목숨

    4년전의 여름은 몹시도 더웠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 무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지냈다. 너무나 절박하고 기막힌 상황이 기후에 대한 감각을 완전히 마비시켰던 까닭인가. 아흔이

    중앙일보

    1983.05.24 00:00

  • 하루두번 단전단련으로 정신통일…몸속"기"를 조절

    『마음을 다스리는 것처럼 좋은 건강법도 없읍니다.정신을 청결히 하면 신체의 건강도 자연히 찾아들게 마련이지요』 최규중씨(43·선경개발이사)는 정신통일을 제l의건강유지법으로 삼고 있

    중앙일보

    1983.04.16 00:00

  • 유언장 써놨다는 노기남대주교|다시 태어나도 사제직맡겠다

    『피아트 볼룬 타스투아』 (「당신의 뜻대로」라는 라틴어)-. 한국 가톨릭 2백년사의 산증인이며 최초의 한국인가톨릭주교인노기남대주교의 좌우명이다. 노대주교는 최근 간기능약화로 서울명

    중앙일보

    1983.02.19 00:00

  • 한국 최고의 돈은 "자모전"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 것이 돈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있는 돈엔 숨은 글자 숨은 그림들이 가득 들어있으며 돈의 존엄성울 위해 뭔가는 비밀에 붙여져 있다. 돈의 제작과정

    중앙일보

    1983.01.22 00:00

  • 주문 식단제

    주문 식단제가 제대로 실시되면 우리 식생활 음식문화는 거다란 변모를 겪을 것같다. 내년 1월1일부터 한식을 파는 업소에서 이것이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산될 경우다. 이 제도의 목표는

    중앙일보

    1982.12.20 00:00

  • (1) 여자로서가 아닌 인간적인 진로를 선택

    열살 꼬마녀석이 단 한마디로 엄마의 훈계를 내가 틀린다며 자신의 입장을 내세워 이 엄마를 부끄럽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시대와 사회의 변천이 예측할수없을만큼 빠르게 전개되고 전자시

    중앙일보

    1982.12.07 00:00

  • 벽돌문화 속의 개성 ⑥

    하루가 밤과 낮으로 갈라져 있듯이, 인간의 행동은 「일」과 「놀이」로 대립되어 있읍니다. 「일」은 채찍을 들고 시켜도 잘 하지 않은 타율적인 행동이고, 「놀이」는 담을 쌓아놓고 막

    중앙일보

    1982.11.13 00:00

  • 창가에서|평준화의 획일 속에도 사학의 특성 살리는 일이 급선무|교사의 처우도 개선돼야|단 한분 남은 노스승의 봉급보고 놀라.

    지난 5월 15일 모교의 교장으로 취임한지 오늘부로써 만 2개월이 된다. 교장 초년생으로 그간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학습해 오다가 며칠 전 첫번째 방학을 맞이하였다. 방학하면

    중앙일보

    1982.08.12 00:00

  • 사는 보람 일깨우는 삶의 얘기|영화『꼬방동네사람들』보고…신경림(시인)

    『꼬방동네 사람들』은 구체적인 삶을 구체적으로 그리는데 성공했다. 이 영화속에는 우리 이웃의 삶의 모습, 살아가는 이야기, 설움과 기쁨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중앙일보

    1982.07.30 00:00

  • 해외여성(화제)|미 여성들「결혼」보다「일」을 더 원한다.

    17∼30세까지 조사 ○…이제 젊은 여자들은 한 손에 남편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류가방을 들고 자기 일의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아이들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러한 캐리

    중앙일보

    1982.03.04 00:00

  • (10)「원시」를 간직한 삶…춤과 노래가 유일한 낙

    이집트에서 보츠와나까지 아프리카를 남북으로 잘라버린 길을 따라 10여개국을 거치면서 한결 같았던 것은 어느나라나 주민들이 도시지역을 제외하고는 원시를 벗어나지 못한 생활을 하고있다

    중앙일보

    1981.12.19 00:00

  • 주부에겐 감상도 사치일까…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해서 실제 맑은 공기니 뭐니 하는 것보다는 강변도로의 차소리, 온갖 소음(서울시내아파트단지는 다 마찬가지이겠지만)에 잠깐 신경이 미치면 어디로 도

    중앙일보

    1981.12.02 00:00

  • 내일을사는 여성 구옥희양|야구와 볼링의 묘미 함께 만끽

    스테인리스 골프채가 태양에 반짝 빛을 발하면 파란 하늘을 가르며 날던 하얀공이 잔디위에 사뿐히 앉는다. 도심의 공해와 생활의 번잡함, 삶에의 쪼들림이 포물선너머 저멀리 사라지고,

    중앙일보

    1981.11.18 00:00

  • 독자토론|통금해제…주부들은 거의가 반대|「독자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홍종은 국가안보적 견지에서 통금제도는 북괴침략의 불안요소가 해소될 때까지는 원칙적으로 지속되어야한다. 다만 선의의 일반시민이나 외래관광객에 대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중앙일보

    1981.11.17 00:00

  • 유아교육은 정부나 어느 한 기관의 책임 아니다

    학교와 집 사이를 매일 오가며 늘 분주하기 만한 일과 중에서 요즈음에는 수필을 쓴다는 겻 자체가 대단한 사치처럼 느껴진다.스스로 한 약속과 한번은 깊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

    중앙일보

    1981.10.30 00:00

  • 태풍 일과 후에 할 일

    며칠동안 온 국민을 전전긍긍 속에 몰아넣었던 태풍 애그니스는 수확을 앞둔 남해안일대를 할퀴고 열대성저기압이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태풍의「눈」이 목포에서 부산까지를 휩쓸 것이

    중앙일보

    1981.09.04 00:00

  • 두통|취미 생활등 통해 스트레스 풀어야

    『머리가 아프다』-. 복잡한 현대 생활 속에서 신경을 쓰다 보면 큰 병이 없으면서도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모 은행의 심사역 K씨. K씨는 오후만 되면 골이 푹푹 쑤시듯이

    중앙일보

    1981.08.26 00:00